아픔만 가득했던 춘천레져대회...
안녕하세요 여울입니다.
2010 춘천월드레져대회의 한 종목으로 치뤄진 스포츠피싱 부문에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KSA 정규 멤버들에겐 연간 토너먼트 포인트가 100점이 부과되는만큼 거의 모든 첼린져프로들이 참석을 한 것 같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와 열악한 슬로프 사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대회 당일은 너무 힘들어서 사진은 커녕 지금도 온 몸이 쑤시네요...
프랙티스날 몇컷 찍은 사진만 올려 봅니다...
의암호.. 또 한번 좌절을 맛보게 해 준 필드.. 꼭 기억할겁니다...
의암호 전경(이때까지만해도 할만한 날씨였는데...)
무동력 슬로프..말이 좋아 슬로프지.. 그냥 석축..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라.. 정말 죽을 뻔 했다는..
대충 셋팅된 내 보트..하지만.. 지금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는...(석축에 딩기도 날라가고.. 제대로 접지도 못해서 처박혀 있는..)
요런 녀석 3마리 잡았으면.. 아마도 20위 안에는 들었을 것을.. 같이 가신 형님이 3마리 합산 1280G으로 딱 20위!
저녀석이 430G 정도 였으니. 으아.. 저주스런 의암이여~~
뽑혀 버린 딩기돌리...석축에서 너무 무리하게 올렸더니.. 하아.. 저녀석을 다시 어떻게 달아야 하나..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60/004/4560.jpg?20200225161032)
의암호.. 잔챙이가 많이 나와서 힘든 하루였다고 들었습니다.
먼곳까지 가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어
단상에 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잔챙이도 잔챙이지만.. 정말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96/006/6396.jpg?20200225161019)
딩기는 피스 작업보다 아예 구멍을 뚫어 박아 버리는것이 좋습니다...실리콘 작업으로 마무리하면 절대 물이 새는 일은 없을겁니다.
주말에 볼트너트 사서 작업 할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76/006/6476.jpg?20200225161025)
헉!!! 여울지기님께서도 춘천월드레저컵 참가하셨었군요!
왜 못 뵈었을까...왜 못 뵈었을까...
가신다는 걸 알았으면 진작 연락드릴껄 그랬습니다...
보셨을수도.. 박프로님 팬카페에 슈어캐치 팀복 입고 있던 비쩍 마른 넘이 저였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20/004/4220.gif?20200225161003)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토너먼트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04/4.jpg?20200225160952)
딩기는 드릴로 뚫어버리신후에 적절한 볼트 너트를 찾아서 양쪽을 조여주시면 될겁니다.
이때 볼트는 딱 맞는 길이가 되도록 쇠톱으로 절단해주시는것이 좋겠구요.
접착면 안쪽은 실리콘 작업해주시고요.
저런 석축에서는 그냥 들고 나르는것이 편한것인데... 안타깝네요...
넵 조언 해 주신대로 작업 해 보겠습니다~~~ 왠만한 경사면 한쪽으로 들고 나를려고 했는데.. 경사도가 너무 기울어 있어서 들고 옮기기도 쉽지 않더군요.. 존보트들이 그리 부러울 줄은... 깡통이나 존 보트들은 걍 냅다 끌어버리더라구요.. 긁히든 말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58/001/1658.jpg?20200225161042)
고생하셨네요.
이번에 고생하셨으니 다음에는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석축이 경사가 장난아니네요... 다음엔 확실한 녀석들로만 손맛보시어 단상으로 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높은 단상에 오르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