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만 가득했던 춘천레져대회...
안녕하세요 여울입니다.
2010 춘천월드레져대회의 한 종목으로 치뤄진 스포츠피싱 부문에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KSA 정규 멤버들에겐 연간 토너먼트 포인트가 100점이 부과되는만큼 거의 모든 첼린져프로들이 참석을 한 것 같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와 열악한 슬로프 사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대회 당일은 너무 힘들어서 사진은 커녕 지금도 온 몸이 쑤시네요...
프랙티스날 몇컷 찍은 사진만 올려 봅니다...
의암호.. 또 한번 좌절을 맛보게 해 준 필드.. 꼭 기억할겁니다...
의암호 전경(이때까지만해도 할만한 날씨였는데...)
무동력 슬로프..말이 좋아 슬로프지.. 그냥 석축..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라.. 정말 죽을 뻔 했다는..
대충 셋팅된 내 보트..하지만.. 지금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는...(석축에 딩기도 날라가고.. 제대로 접지도 못해서 처박혀 있는..)
요런 녀석 3마리 잡았으면.. 아마도 20위 안에는 들었을 것을.. 같이 가신 형님이 3마리 합산 1280G으로 딱 20위!
저녀석이 430G 정도 였으니. 으아.. 저주스런 의암이여~~
뽑혀 버린 딩기돌리...석축에서 너무 무리하게 올렸더니.. 하아.. 저녀석을 다시 어떻게 달아야 하나..
의암호.. 잔챙이가 많이 나와서 힘든 하루였다고 들었습니다.
먼곳까지 가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어
단상에 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잔챙이도 잔챙이지만.. 정말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딩기는 피스 작업보다 아예 구멍을 뚫어 박아 버리는것이 좋습니다...실리콘 작업으로 마무리하면 절대 물이 새는 일은 없을겁니다.
주말에 볼트너트 사서 작업 할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헉!!! 여울지기님께서도 춘천월드레저컵 참가하셨었군요!
왜 못 뵈었을까...왜 못 뵈었을까...
가신다는 걸 알았으면 진작 연락드릴껄 그랬습니다...
보셨을수도.. 박프로님 팬카페에 슈어캐치 팀복 입고 있던 비쩍 마른 넘이 저였습니다..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토너먼트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딩기는 드릴로 뚫어버리신후에 적절한 볼트 너트를 찾아서 양쪽을 조여주시면 될겁니다.
이때 볼트는 딱 맞는 길이가 되도록 쇠톱으로 절단해주시는것이 좋겠구요.
접착면 안쪽은 실리콘 작업해주시고요.
저런 석축에서는 그냥 들고 나르는것이 편한것인데... 안타깝네요...
넵 조언 해 주신대로 작업 해 보겠습니다~~~ 왠만한 경사면 한쪽으로 들고 나를려고 했는데.. 경사도가 너무 기울어 있어서 들고 옮기기도 쉽지 않더군요.. 존보트들이 그리 부러울 줄은... 깡통이나 존 보트들은 걍 냅다 끌어버리더라구요.. 긁히든 말든..
고생하셨네요.
이번에 고생하셨으니 다음에는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석축이 경사가 장난아니네요... 다음엔 확실한 녀석들로만 손맛보시어 단상으로 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높은 단상에 오르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