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도빈스와의 만남

아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여,

행사도중에 신동지 수상스키 사장님이 잠시 방문하셨는데,

몇가지 항의를 하시는듯 하더군요.

잘 무마된듯 했으나,

뭔가 할말이 남으신듯 하여 잠시가서 인사드리고 이것저것 설명을 해드리고 그랬답니다.

우리중에는 그런사람이 당연히 없겠지만,

요즘 신동지에 방문하는 낚시꾼들이나 행락객들의 쓰레기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군요.

그렇게 두고 가면 치우는 몫은 모두 수상스키 영업하는 분들이 해야되는 거거든요.

특히 배스 잡아서 뒤로 버리고 가는것 때문에 매우 화가 나 계셨습니다.

요즘들어서 하빈지에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이런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어줍잖게 생태계보호 운운하면서 뒤로 배스 던져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태계가 그리 걱정되시면 잡은 배스 고이 모아다가 집에가서 나눠주시거나 음식물쓰레기 처리 하시고

주위에 쓰레기들 주워모아서 쓰레기봉투에 채워서 이벤트에 응모하시면 선물도 드리고 그럽니다.

신동지를 제가 오랫동안 땅콩보트로 드나드는 동안 느낀바지만,

수상스키 영업에 방해되지않게 직벽에 바짝 붙어서 보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대하신 편입니다.

타 저수지에 수상스키영업장과 비교해봐도 매우 관대하신 편이죠.

그런 관대함이 유지되기 위해서 우리가 무얼 해야될까 또 내가 남긴 안좋은 흔적하나가 다음사람에게 누가되는 행동이 되지않을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골드웜님 말씀처럼 어줍잖게 생태계보호 운운하며 매달고 땅에 버리고

발로 짓이기고 하는 인간들...참...크게 혼내줘야 하는데..

신기한건 남들 눈앞에서 그런행동 하는 인간들을 아직 못봤다는겁니다..

눈에 보이면 그들이 배스처리하는것과 똑같이 대해줄텐데...

낚시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며 타인에게 피해주지않고 살아가는거...배려하며 살아가는거..

다시한번 되뇌이게 됩니다..

땅콩으로 신동지가서 보팅 한번 해봤는데...보트 영업하면..집중이 힘듭니다...

영업씨즌이나...주말엔...다른데도 많으니...신동지를 구지 고집 할 이유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서로 불편한건 사실이니 말이죠....

배스를 뒤로 던지는건 이제..환경운동이 아니라..엄연한 불법!! 입니다.

땅에 버리는 행위는 오히려 자연을 훼손시키는 행위라 판단 됩니다.

썩어가면서 악취를 풍겨대고 거기다가 날파리들이 들끓게 되고...

요즘들어 저수지권에 쓰레기가 아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붕어꾼들의 쓰레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루어꾼들 쓰레기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하빈지도 루어꾼 쓰레기 치우기에 주력을 맞추었죠...참 너무들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쓰레기만 챙겨오면 되는것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 보는데 말이죠...

예전 바다 낚시 할때도 똑같은 문제가 일어 났었죠.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만 가져가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려운일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이런 좋은 행사가 있었는데 몰랐군요

TV에서 봐서 왠지 익숙하네요

게리도빈스 한번 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서울서 하면 봐야겠네요.

가장 웃기지도 않는 짓거리가 환경을 위한 답시고 배스 죽여서 여기저기 버려놓는 거죠.

심지어 어떤 경우는 배스를 나뭇가지에 꼽아 놓기도 한다니... 나 원 참....

이게 환경 파괴가 아니면 뭐가 환경파괴인지...

주로 OOO쪽에서 그 짓들 하고 다니는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이건 환경 운동도 아니고 그냥

싸이코패스가 생명체를 죽이면서 쾌감을 느끼는 짓 밖에는 안됩니다. 

정말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은 배스 잡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쓰레기 처리 하겠죠. 이게 또한 합법적인

처리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