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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로드거치대~

김태용(덥석) 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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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첨으로 이런글을 올려 봅니다.

 

물품을 판매 해보겠다고 안돌아가는 머리 쥐어짜며 퇴근후 약 두어시간 만에 사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emoticon

 

핸드폰의 사진을 컴퓨터로 업로드 해보니 예전(약 1년전)에 거치대를 만들며 찍어둔 사진이 몇장 있어서 올려보내요.

 

로드 거치대를 만들게 된 계기가 친구놈의 로드거치대(아래사진)를 본후 나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니 깜짝emoticon 놀랄만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더군요.

 

저걸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면서 자세히 보니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진 않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시도를 했습니다.

(크나큰 오산이였죠.....emoticon)

 

PHOTO_0020.jpg

 

먼저 나무를 판매하는곳 (판매처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내요) 금오시장에서 선산 고가 다리로 건너가는 쪽에

목제상이 있습니다.  나무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는지라 일단 들어 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이리저리

목재상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앗! 저거다 하는 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길이 5m  폭 25cm

가격도 몰랐기에 비싸면 어쩌지 하고 사장님께 물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더라구요. 4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목재를 사고 철물점에 들려 니스 붓 사포 직결피스 를 사서 사무실 창고로 바로 직행~~~emoticon

 

먼저 대충 이면지에 도면을 그려봅니다 길이가 5m이기에 한번 삐끗하면 또 다시 목재상에 달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도면을 대충 그리고 줄자로 길이를 재고 목재에 연필로 대충 본을뜨고 톱질(무지 힘듭니다 emoticon)과 전동드릴을 써서

목재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제일힘든 작업? 나무에 사포질이 였습니다. 어깨 빠지는줄.....emoticon

PHOTO_0062.jpg

 

사포질을 마치고 직결피스로 하나하나 고정하고 끝났다는 기쁨에 한컷 더 찍었습니다.

찍고나서  앞에 니스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니스칠후 약 반나절 말린후 퇴근시간 맞춰서 집으로 배송합니다.emoticon

PHOTO_0037.jpg

 

그리고 로드를 거치후 정말 뿌듯한 맘에 한컷더 찍었습니다.

2010-10-13 21.52.43.jpg

 

총 투자 금액이 6만 몇천원 들어갔었던거 같습니다.

로드거치대가 정말정말 필요하시다면 구입해서 쓰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물론 금액적인 면에서는 자작해서 쓰시면 저렴하지만 시간과 노력 인내심emoticon이 무지 필요한 작업이더라구요,

 

장점: 금액이 저렴하고 나만의 로드거치대가 생긴다?라는것과 정말 내자신이 뿌듯하다라는걸 느낌니다.

 

단점:약 6만원의 금액과 5시간이라는 시간과 한시간동안의 발품, 옷이 흠뻑?(한참더운 여름이였습니다)젖을 만큼의 땀과 노력

 

인내심이  필요로 합니다.

 

마무리를 우째 지어야 할지 모르것내요. 한참 써 내려온거 같은데....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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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잘 만드셨네요emoticon

만들어서 팔아도 될 정도입니다emoticon

 

10.10.13. 22:09
김태용(덥석) 글쓴이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멋지진 않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답니다emoticon

10.10.14. 19:10

재주가 대단 하십니다

기성품 못지 않아 보입니다

자작거치대라 애착도 더하실듯 하네요

10.10.13. 23:00
김태용(덥석) 글쓴이
김외환(유천)

힘도 들고 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애착도 많이갑니다emoticon

10.10.14. 19:12

글의 마무리도 잘된 듯 싶습니다!

기성품의 품질보다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하나 만들고 싶네요!

덥석님 처럼 작업공간이 없는 지라 좀 거시기하기는 하네요

10.10.14. 09:08
김태용(덥석) 글쓴이
김도현(도깡)

작업 공간이라기보단 한평 남짓한 창고에서 낑낑대며 만들었어요. 그런일은 없겠지만 혹여나 다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넓은 장소에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10.10.14. 19:15
profile image

손재주가 좋으시네요...저도 하나 있음 좋겠다 생각은 들지만 장비가 많지 않네요..emoticon

10.10.14. 14:15
김태용(덥석) 글쓴이
이호영(동방)

지름신이 멀리 타지역에 사시나봐요..emoticon  제 지름신은 바로 옆동네 사는지라... 허구헌날 찾아온답니다emoticon

10.10.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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