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다녀왔습니다.

?12월 중순경,

하빈지를 끝으로 낚시를 안가고 있으니 한달정도 쉰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영남지역은 눈이 참 귀한곳인데, 올해는 유래없는 눈밭을 이루고

게다가 맹추위까지 찾아오니 움츠리게 되네요.

예년 같으면 남쪽으로 금호강으로 찾아다녔겠지만,

잠시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낚시를 덜 다니다보니 글쓰기도 자연스레 줄어들고 많이 움츠려든거 같네요.

오늘은 서울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새로생긴 김천(구미역)에 9시경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출발.

10시 20분경 광명역 도착.

달랑 1시간 20분만에 수도권에 도착한다는것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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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와서 기다리시던 맨땅님, 도도님과 합류하여

맨땅님의 차량으로 안산에서 맛있는 부페집을 찾아 점심도 먹고

또 거기 앉아 두어시간 낚시수다를 떨었구요.

오후엔 정상보트에 들러서 사장님도 오랜만에 뵙고,

보트이야기로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저녁늦게 다시 KTX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늘 통화하면서 지내다보니

일년만에 만나는 분들인데도 엊그제 만났던 사람들처럼 정겹기만 하네요.

도도님 맨땅님 그리고 정상보트 사장님 반가웠습니다.

저 잘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