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얼음판 나들이
기분도 그리저리 하고. 하야서.
옥천 수북리로 나들이 잠시 다녀왔습니다.
도착시간은 오후 4시40분쯤 되었는데, 다들 조과들이 그닥 신통찮아 보였습니다.
저는 추워서 낚시도 않하고 그냥 얼마전 구입한 저가형 휴대용어탐기를 시험하는 수준에서 끝을 냈습니다.
대청댐 수위가 예년보다 높은 상태에서 얼어서 주차할곳이 많이 줄어든 탓에
입구쪽 주차장을 이용해야 될듯하고 전년보다 포장마차들이 좀 늘은듯합니다.
좀더 지역주민들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녀석이 사달라고 하는 건담을 큰맘먹고 하나 사주었는디........가격이 91,000원 씩이나 하는 것을 잡아서.
싼것으로 돌리려 시도해보았지만 아들녀석이 그 모델을 고집해서 마님하고 상의해서 질러봤습니다.
좀 있으면 제가 만들게 된다는~ 우하하하..
사진 몇장 올리고 끝을 맺습니다.
요거이가 밸리용으로 쓸려고 구입한 휴대용어탐기입니다.
aaa건전지가 4개 들어가는 것인데, 허밍버드니 뭐 그런 어탐기에 비교를 하겠습니까만 휴대간편하고.
내용도 간편하게 나오고, 등고선도 간편하게 나오고, 전체적인 성능도 간편합니다.
수심과 수온이 나와주니 좋고.
수심이 전체적으로 5미터 남짓 나오고 수온은 1~5도 정도의 편차를 보입니다.
물이 빠졌을때 수북리를 가보시면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밋밋한 물골과 잔자갈과 흙이 섞인 지형이니 바닥은 ....
몰래 숨겨놓았었는데, 마님한테 오늘 들켯답니다.
뭐~ 하시나...
윽~
이제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세요.
음~ (말없이 계속 수심측정을 합니다.)
그게 뭐하는 물건인고~
어군탐지기...............
짐싸줄까 어부하실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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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흐르는데 아이들은 언제나 맑아요.
아빠 고기가 어디나와요....... (조용히 있다 가자 아빠 식은땀 나고 있다.)
다행인지 어떤지 몰라도 썰매는 철수중....
어탐기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토요일/ 일요일에 수북리로 빙어 낚시 갔습니다.
1시정도 철수..
빙어는 안 잡으셨구요?
대청호 수북리 빙어낚시 한번은 도전해보고픈데,
중전마마 공주마마가 찬바람에 질색이라서 참 힘드네요.
어탐기가 귀엽네요.
필드테스트 결과 만족하셨나요?
요구수준이 높지 않았던터라, 만족합니다.
가격대가 애매해서 고민은 무진장했는데, 그냥 질럿습니다.
허밍버드 저가형과 비교해서 가격이 많은 차이가 안났는데, 허밍버드종류는 외장형 배터리라 밸리에는 적합치가 않아서 그냥 질렀습니다.
몇년전 사촌이랑 대전 좀 못가서 좀 외진곳에서 있는 계곡지에서 빙어를 많이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깨끗한 계곡지라고 해서 잡는 족족 초장에 찍어서 바로 먹었는데, 한 6마리 먹으니까 비려서 더는 못 먹겠더군요.
휴대용 어탐기의 올해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런거도 있군요~~저도 올해는 밸리를 많이좀 타볼까생각중인데 ..어탐기 신기하네요~~~~건전지라...
저 혼자 몰랐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