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올해 첫출조 다녀왔습니다.

김신광(사발우성) 2934

0

7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드디어 올해 첫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옥계수로도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니 여러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일단 작년 첫수를 하였던 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그러나 허탈하게도 지형이 너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작년엔 삭은 수초들이 있던 지형이 모래만 가득한 지형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어려울듯한 예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새로산 로드테스트 차 출조라 위로 하며 캐스팅해봅니다.

작년에 재키님 & 진덕님이 추천해주신 메두사 L대 산지 4달이 넘어가도록 물가에  제대로 서본적이 없었습니다.

올핸 바닦지형을 읽으며 낚시 하려  지그헤드 부터 시작해 봅니다.

지그헤드에 닥스님이 주신 베이비호그 웜으로 탐색을 해봅니다.

상류로 올라가며 천천히 지형을 읽어 보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입질은 無 

채비를 호그웜에서 스트레이트웜 네꼬로 변경해봅니다.

역시나 밑걸림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떻게든 걸린 웜을 살려 보려 노력했지만 지그헤드 바늘만 부러져서 돌아 오더군요

다시 체비교체 아까와 다르게 이번에 1/16 Oz 지그헤드에 지난번 마마님이 주신 로보(?)원으로 도전합니다.

작년에 이웜으로 재미를 좀봐서 기대 하며 던져 봅니다.

첫 캐스팅에 바닦을 읽으며 열시미 릴링 & 액션을 줘 봅니다.

그러나 입질무

두번째 캐스팅 갑자기 무언가 물었다 뱉는듯한 입질(?)을 느낍니다.

다시 재차 캐스팅 확실히 입질을 느낍니다. 얕은 입질이지만 바로 후킹

컥... 또 바닥인가 생각을 잠시 하는데 갑자기 로드가 휘면 드렉이 찌지직 풀립니다.

그리고 로드는 수면을 향해 곤두박질 치네요.

낚시를 몇년간 해오지만 이런 입질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계속 라인을 풀고 도망가는 녀석을 겨우 달래서 수면으로 살짝 보이는데

말로만 듣던 잉어 교통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 지느러미에 1/16oz 지그헤드가 달랑거리는게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라이인 6lb인데 끄집어 내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수면으로 얼굴 살짝 보여주고 다시 몇분간을 드렉을 풀며 도망다닙니다.

겨우 제압하여 사진찍고 보내주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메두사 L대 이건 괴물이더군요 L대로 잉어를 그것도 교통사고난 녀석을 끄집어 

낼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덕분에 손맛 징하게 보고 왔습니다.

배스잡으러 가서 배스얼굴은 못봤지만 잉어 손맛덕분에 한동안 기분 Up될듯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7

징한 잉어손맛 축하합니다.

저는 2011년도에 낚은 물고기는 빙어외엔 없답니다.

 

11.03.07. 16:43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재키님이 좋은 낚시대 소개 시켜주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11.03.07. 19:18

오랜만에 뵙습니다.

메두사 짱짱하지요 저도 L대 한대 구매해야하는데

요새 가격이 너무올라서

잉어 대박이지요?

11.03.07. 18:23
김경훈(mama)

감사합니다.

마마님 잘지내시죠

메두사 정말 짱짱하더군요 설마 이걸루 잉어를 끌어 낼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싸이즈가 50이 넘는 녀석이었는데 손맛 정말 

몇분동안 낚시대 들고 있으려니 팔이 아파오더라구요 

올해 저도 벨리 나 보트 질러 보려는데 같이 동행 출조한번 하셔야죠

11.03.07. 19:22
profile image

계속 라인을 풀고 도망가는 녀석을 겨우 달래서 수면으로 살짝 보이는데

말로만 듣던 잉어 교통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 지느러미에 1/16oz 지그헤드가 달랑거리는게 보입니다.


저는 어떻게 누치도, 잉어도 루어대에 걸린 적이 없네요.

 

정말이지 손맛이 거의 죽음이었을텐데... 아이고 부러워라~!

좋은 징조인거 같네요. 올 한해 런커 많이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11.03.08. 08:04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2004년 루어낚시 시작해서 처음으로 잡아봤습니다.

11.03.08. 08: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게 되네요 요즘은 일이너무바쁘다보니일만하고 살고있네요 지금은 핸드폰고치로 서비스센타 왔다가 컴퓨터가보이길래끄적끄적 생존신고 하고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작년 봄소풍의 행운도...
  • 비오는 날의 내의지
    비도 그치고 운치 있네요. 근디 빙어가 안나오네요...
  • [대성지] 2월 마지막날 사진입니다.
    또라에몽님의 전날 바이브에 꽤 낚으셨다는 소리에... 솔깃! 하던 공부를 접고 4시여쯤 향했습니다. 키퍼님께 전화하니 대성지라 하시던데.. 역시나 꽝!! 그렇듯 또 꽝을 맞는가했습니다. 크랭크에 입질이 한번 있었...
  • 신승우(낚고파) 조회 462612.09.24.21:18
    몇일전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해서 이제 그만하라 하고 보니 딸애가 자기 블로그 관리 한다더군요. 그~~~으~~~레? 가만생각해보니 오래전 여러 사이트에 블로그니 홈페이지니 하며 만들었던게 불현듯 생각이 나더군요....
  • 짬낚시 시즌 준비 했습니다.
    작년 날로먹은 밸리에 심취하여 짬낚시는 밸리로 마음먹은 낚시는 골디로 하다가 노달린 밸리가 스윽 땡겨 새로이 장만 했습니다.. 오늘 받아서 슈퍼부라보 펌프로 바람넣어 봤는데 참하네요 저는 재키님께서 영입하...
  • 단산지 최대어  ( ? )
    ?반갑습니다 ! 글쓰기 시작 하니 자주 쓰게되네요 . 오늘 (24일) 오후 또 단산지 또 달렸습니다. 가는중에 빗방울이 비치네요 . 비 온단 얘기 못들었는데 ....... 도착하면 그치겠지 ? 도착해서도 비는 오고있네요. ...
  • 김동우(아폴론76) 조회 461712.08.10.10:53
    이번 녹조가 낙동강 하류에서 중류인 구미는 물론이고 상류 상주일대까지 번졌다고 합니다.낙동강 생태계까지 영향이 있을거라고 하는데...이번에 상주보에서 채취한 물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이제 낙...
  • 부산 짬낚시....
    이호영(동방) 조회 461511.10.07.08:49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부산 출장간 김에.....가볍게 가까운 방파제 짬낚시를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정보를 받아...북빈물량장 방파제에 가 봤네요... 주차요금은 500원???이더군요...주차장도 넓고.......
  • 자동차가 사고나서 보험처리 할때 자기부담금(일명 면책금) 이란게 있는데, 대부분 50,000원 선을 정해놓으셨고 일부는 300.000 500.000원 짜리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디~ 최근 보험사에서 조용하게 자기부담금 ...
  • 간만에 낚시~
    장마철 지나면서 차에서 보트 내려두고 낚시를 다니지 않았는데, 벌초하고 나서 다시 싣던 보트는 귀차니즘으로 아직도 사무실 코너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네요. 간만에 낙동강으로 함 달리자했다가 락군님이 사정이 ...
  • 이번 10주년 행사를 앞두고여러 업체에 협찬 요청을 드렸습니다.스폰서링크에 링크된 도요피싱, 정상보트, 다솔낚시마트, 루어맨에 요청을 드렸고,평소 골드웜을 아껴주시던 라팔라코리아, NS, 상봉낚시, 피딩타임, ...
  • 실손 의료보험이라고도 하던데 당췌 얼마나 많은지 찾는데도 눈이 다아프네요 이번 기회에 기존것을 갈아타야 되는지... 그리고 마눌것도 같이 들려고 합니다 골드웜 회원분들중에 잘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 안녕 하십니까. 요즘 날씨 탓인지 낚시도 잘안되고 심심해서 어느곳에서 슬쩍 해온 한구절입니다. 우리 골드웜 식구분 몇분은 이글을 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아 리 랑 육십에 저승 사자가 날 데리러 오면 인생은 육십...
  • 배스가 없다고 생 각 했건만 오늘 아침 인터넷 검색 하다 보니 배스가 있네요 탐색차 나가 보았습니다 얼마전 비로 수위가 만수를 넘어 상류까지 넘치는군요 상류에서 스베로 잔챙이 몇 수 했어요 옥연 저수지 배스가...
  • 하빈지 상황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랜만에 새벽녘에 하빈지 들러보았습니다. 시간은 a.m 05:30~a.m 10:00입니다. 물색은 생각보다는 맑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물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 있습니다. 50cm~1m정도 빠진 ...
  • 잉어 플라이 대박
    오늘 일요일 잉어플라이 다녀왔습니다. 차에 보트싣고 배스보팅 달창갈려다가 바람이 무서워서 결국 잉어잡으러 다녀왔어요 금호강 일대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조과 잉어 12마리 잡았습니다. 님핑...
  • 알리바마리그 조금 더 경량화 제작해봤습니다.
    스피닝용 알리바마리그를 제작해보려고 1차 도전 했다가 무게가 21.79(웜포함)이 나와 조금 더 경량화 해봤습니다. 1차 도전 대비 변경 내역 - 슬리브 1/2 절단 - 1/32 지그헤드 2개를 네꼬훅으로 1/16 지그헤드 1개...
  • 늑돌이님 입상소식
    늑돌이님이 저 멀리 청평까지 가셔서도 입상을 하셧네요. 올해 몇번째 입상인지 모르겟어요. 대단하십니다.
  • 대형마트 쇼핑중 반가운 어종을 보았습니다.
    지금 중국 출장중인데 어제(일요일) 대형마트 쇼핑중 반가운 어종을 만났습니다. 바로 배스 입니다. 중국에서는 배스가 고급식용 어종이란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배스 500그람에 19.8위엔(...
  • 최남식 조회 458810.03.12.09:53
    언제인가 낚시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심지어는 바보같은 이야기들을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물고기는 미끼를 왜물까. 일단은 먹이라고 생각하고 물기도 하지만 그날의 결론은 - "손이 없으니까"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