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11년 뒤늦은 첫 수 올렸습니다.

정주영(라이징요) 3239

0

18

아들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학교 보내놓고....(근데 참 일찍 마치더군요.)

멍하니 앉아서 창밖에 바람만 바라보다,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낚시대를 꺼내봤습니다.

 

봄바람이나 맞아 보자 하고 집 근처 들성지로 향했습니다.

채비는 달랑 가벼운 스피너베이트 하나 달고 나왔는데, 바람이 어찌나 센지 물속의 스피너베이트가 바람에

흘러다니는 느낌 이더군요.

 

산밑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보니 따뜻하고 바람이 불긴불되, 바람영향 조금 덜 받는 자리고 있더군요.

거기에 캐스팅.. 운 좋게 바람도 좀 잦아 들었습니다. 말풀이 자라고 있는 바로 윗부분으로 살살 오는데

어느 부분에선가 말풀에 걸려 버리더군요.

 

다시 그자리에 던지고 감는데 '툭' 참 감격 스럽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덜컥이 제맛인데.. 라고 할 겨를도 없이 이녀석이 힘을 씁니다.

 

SNC00013.jpg

 

아자아자~~

작년에는 한창 낚시다닐때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달랑 서너번 나가 봤는데, 올해는 시작이 좋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8

축하드립니다.

들성지 많이 바뀌고 있지요.

들성지도 이제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겠습니다.

짬낚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11.03.10. 10:30
유승목(타래)

여기저기 철제빔을 심어놔서 도로쪽으로는 내려가기가 귀찮게 되어버렸더군요.

물 아래에서는 벌써 풀이 꽤 자랐더군요.

들성지 짬낚시 추천 입니다.

11.03.11. 10:36
구도형(지성아빠)

바람불때 스피너베이트 참 좋은데, 저는 너무 가벼운걸 달고 갔나봅니다.

원하는 곳에 날아가지를 않더군요...

올해도 좋은 조행기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11.03.11. 10:38
profile image

마수걸이 하셨으니 이제 발동을 거셔야지요?

스피너베이트로 받는 특유의 입질, 정말 환상적이지요~! 축하드립니다.

11.03.10. 10:5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덜컥'을 기대 했는데 '툭'이라 좀 실망이..

배가 너무 불렀나 봅니다. 뭐든 감사해야 하는데 말이죠.

11.03.11. 10:40

축하드립니다.

 

이제 구미에도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시즌 돌입해야겠어요~

 

11.03.10. 12:33
금성현(늑돌이)

좋은 조행기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올해 대물하세요~~~

11.03.11. 10:41
김인목(나도배서)

나도배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추운겨울도 지나고, 자주 물가 소식 전해 주시기를 기대할게요

 

 

11.03.11. 10:43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림니다

금년에 대박이 있기를 바람니다

신바람나는  낚시가 되시길 바람니다

11.03.10. 19:49
양맹철(무드셀라)

무드셀라님께서도 올 한해 즐겁고 안전하고 대박나는 조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11.03.11. 10:43
김진충(goldworm)

한바퀴 빙글 돌게 만들고 있는데, 저수지 물 위를 걷는길은 다 완성이 되었는데, 도로쪽은 뼈대만 있더군요.

공사 안하고 있길래 한바퀴 둘러 봤는데, 보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 돌아서 섬 쪽으로 갔을 무렵, 현장사무소에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씀 하셔서 많이 구경 못하고 나왔습니다.

완성되고 낚시 할 수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11.03.11. 10:47
profile image

공사가 아직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잡아네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11.03.10. 22:55
이상훈(공주머슴님)

대단은요 무슨.. 그냥 올해는 이거 먹고 떨어져라 하는 용왕님의 뜻이 아니실지...

11.03.11. 10: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09년에 가입해놓고선 뭐가 그리 무심한지 요기서는 뜸했내요 처음 가입했을때는 고향이 대구이다 보니 향수병 달래고자 가입을 했습니다 (사실 살고있는 곳은 경기 김포구요 직장은 강화섬입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일...
  • 안녕하세요 배종만 입니다 길고 길었던 지난 겨울 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안동호를 한바퀴돌고 왔습니다 지난겨울 두껍게 얼었던 얼음이 전구역에 걸쳐 해동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주진교 양쪽슬로프 모두 사용 가...
  • 원터치 어탐기 센서
    요즘 어탐기 센서 다이 이런방법 저런방법 다좋더군요 아래글 박정태님의 방법도 좋더군요 저는 제보트에 이방법 저에게는 편하더군요 보트 트렌섬 뒤에 브라켓달고 그냥 끼우면됩니다. 주행중에도 어탐기 수심보면서...
  • 어탐기센서다이
    박정태(배스찾아) 조회 550111.03.13.13:39
    어탐센서에 대한 글들이 있기에 제꺼를 한 번 올려봅니다. 기성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깔끔하고 유용하게 쓰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립니다. 재료는 스탠 사각파이프입니...
  • 신동지 보팅~
    한정진(은빛스푼) 조회 318211.03.13.02:05
    지난주 하빈지는 곧 시즌이 시작 될거 같아 이번엔 신동지가 궁금해 보팅을 해봤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은 토요일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도 따스하니 첫 분위기가 좋더군요. 하지만 2시가 넘어서면서 봄바람이 불기 시...
  • 컴터가 이상한것인지 제가 이상한 것인지 디도스 때문인지... 사진이 잘 올라가지 않아 링크합니다. 이모티콘 이나 좀 산만한 사진은 이해해 주시길.. 내일 정모 전에 테스트 할 것이라 급하게 만든 것이라.. http://...
  • 달창, 정말 이럴꺼야?
    금일은 도보하자고 했다가 갑자기 달창으로 달리지고 하는 바람에 바람예보 때문에 찝찝하긴 했지만, 그냥 달려보기로 합니다. 10시가 넘어 도착한 달창은 제가 본 최고의 만수였습니다. 화장실 우측으로 바로 슬로프...
  • 부산 낚시 박람회 다녀왔읍니다.
    안녕 하십니까. 오늘 저히 부부 같이처음이자 마지막이될 낚시 박람회에 다녀 왔읍니다. 봄나들이겸 기차타고 부산가서 지하철타고 벡시코 박람회장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조금 넘은것 같읍니다. 입장 하려고 매표소...
  • 부산 피싱쇼에서...
    한보원(明寂) 조회 682211.03.12.17:12
    어제 피싱쇼에서 우연히 뵙게된 "육짜의 꿈"님 내외분 사진 한장 올립니다. 잘 지내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뵙게되어 정말 반가웠던 두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골드웜님 아파트동민 라이트닝입니다. 내일 오전 11시경 남구미 or 왜관IC를 통해서, 부산 갔다가 7시경에 돌아올 일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낚시 중이라고 대신 글 좀 올려달라고 하네요. 같이 가실 생각...
  • 혹시 대청호 석호리 슬로프 이번주말에 이용가능할까요? 구제역 여파로 31일까지 이용 제한한다는 정보를 들은거 같아서 입니다 그럼 방아실이나 어부동 가야될까요? 아시는 회원님들 정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1년 뒤늦은 첫 수 올렸습니다.
    아들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학교 보내놓고....(근데 참 일찍 마치더군요.) 멍하니 앉아서 창밖에 바람만 바라보다,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낚시대를 꺼내봤습니다. 봄바람이나 맞아 보자 하고 집 ...
  • 주말 바람...?
    어제까지만해도 주말에 토일 양일간 대청, 달창과 하빈지는 바람이 잔잔하니 좋더니만, 아침에 출근하여보니 주말 바람이 엄청나네요. 이러다간 보팅은 커녕 도보도 힘들어질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 전국적으...
  • 이제 슬슬 봄이 오는것 같습니다.
    늦은 발렌타인 선물 받았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수제품 ... 먹지도 못하게 한답니다 !!! 제가 계속 얘기 했었는데.. 이런거 필요 없고 새보트 트레일러 사달라고 .. 이상하게 동절기가오면 전 게을러지는듯 합니다. ...
  • 당구장,,,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647511.03.09.17:22
    옆동네에 있는 달배님이 있는 나이스당구장엘,,, 오랜만에 놀러갔다. 조그마한 경산시내서 같이 있으면서 자주 찾아 보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고 가야지,,, 그냥 갔다가는 자리가 없을 수도,,,
  • 선외기 기어오일 갈다가 서툴러서 많이 흘려버렸네요 윗구멍으로 오일 흘러나올때 윗나사 부터 조이고 난후 밑에 나사 조여야 되는데 말이져 밑에꺼 부터 조일라다가 오일이 많이 흘러버렸네요. 여분으로 더 사둘껄 ...
  • [어탐 및 센서 거치대] 중간 보고!!
    일단, 필요가 좀 되어.. 샘플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도면을 그려.. 현재 가공집과 벤딩집에서 1차로 8개정도의 분량의 제료를 맡겼습니다. 아직.. 작업 전이라.. 사진을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이 좀 아쉽지만.... 골드...
  • [개소리] 곰탱이와 몽실이때문에 마음이 좋질않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낚시글이나 출석글이 아닌 개인적인 글을 적으려 합니다.(원래 글을 잘 안적습니다..읽기만 할뿐..) 이해바랄께요. 그냥게시판이니깐요..... 저희 공장엔 개가 두마리 있습니다. 4살...
  •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드디어 올해 첫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옥계수로도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니 여러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일단 작년 첫수를 하였던 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 장인진(재키) 조회 682611.03.07.13:34
    지난 토요일에 집앞에 만, 대호만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낚시하러 간것 아닙니다. 최상류부분을 주로 돌아다녔는데 99.9% 녹았습니다. 출포리 보트내리는 곳 주변은 아직 살얼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