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지 4짜가 조금이나마 저를 위로하네요.
요즘 왜이리 우울한지 모르겠습니다.
휴가복귀하고 나니 일은 산더미에... 새로운 프로젝트 2개에 기존 프로젝트1개...합이 3개...
몸도 힘든데다... 업무적 압박으로 이번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이 3일간의 연휴가 Relaxation을 선물해주어... 얼마나 다행인줄 모릅니다.
비가온다하여 야외활동자재하고 토요일 쉬고 있는데..덥고 너무 답답해서... 무언가 이끌린듯... 떠났지만...멀리가진 못하고
대진지에 도착해서...채비를 하고 있네요.
라이트대에... 쉐드웜계열을.. 미듐대엔 데쓰아더..작은거...(오래되다보니 사이즈가 가물가물..4"쯤될것 같네요)
대진지엔 다른채비 힘듭니다. 수초가 너무 빼곡하여..
30분정도의 짬낚시를 기대하고 간터라.. 얼른얼른 던져봅니다. 물가엔 10~20센티정도의 잔챙이만 있네요..
20미터권..수초군락에 던져넣으니 물위로 치솟으며 물어줍니다... 허나 수초더미에 걸려 빠지고 마네요..
이번에는 30미터정도 롱캐스팅...벌징을 해봅니다. 묵직해집니다. 안전하고 훅셑을 해주고... 리트리브.. 피아노소리가 팅팅..
힘을 좀 씁니다. 파이팅을 채 즐기기도 전에 수초군락에 쳐박네요... 묵직한 수초와 함께...끌어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역시 14LB라인이라 믿음이 갑니다..
턱걸이 4짜네요..2뼘에서 조금 못미칩니다.
요즘은 느린낚시는 안됩니다. 빠른패턴의 폴링후 짧은 트위칭...짧은 스테이.. 리트리브...또 반복.. 반응없으면 채비를 바꾸든.. 장소를 바꾸든...빠른 승부를...
비도 많이 쏟아지고...가슴속이 어느정도는 뻥뚫리는 것 같아... 귀가했습니다.
낚시가 참 잘안되는 늦여름... 건강유의하시고요.. 더위먹지 마시고 잘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현혜사랑드림.
현혜 사랑님 오랫만이네요.
찐한 손맞 축하드립니다.
우울할땐 낚시가 최고지요.
감사합니다. 어르신...잠깐동안의 낚시가 정신을 맑게 해주더군요..
비린내 충전해서 당분간은 버틸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초까지 건져내는 손맛(몸맛?) 축하합니다.
꽤 깊은곳이지만... 물에 들어가서라도 건져내고 싶더군요.
침착하게 천천히...근처의 수초를 상당히 많이 감고 나와서... 배스도 기운이 쫘악 빠져 있더군요..
처음에 수초만 건져낸 이후라 그런지 최고의 기분이었습니다.
날이 덥고 하면 같은일도 스트레스 강도가 더욱 심한거 같습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타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
이럴수록 릴렉스~ 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우린 낚시로 풀수있으니 행복한겁니다.
맞습니다 골드웜님...여전히 의욕적이시고..열심힌 모습뵈니..
이심전심..기운이 펑펑솟아 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많이 바쁘시네요. 저도 이래저래 바쁜 관계로 짬낚시만을 진행중입니다.
밸리타고 슝슝~~~ 정말 올해 여름은 어렵디 어렵습니다. 후덥지근~~!!
건강 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