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권 무늬오징어
늦은 여름휴가로 거제 무늬오징어 출조를 하였읍니다...
하지만...
심한 바람과 너울파도로 방파제 밖으로 나가보지도 못하고 첫째날을 허비하고 말았읍니다..
숙소잡은뒤 맛난 회덮밥으로 저녁을 먹고....
겔텝10.1 가지고 놀다가 취침.....
이틀째인 오늘도 어제와 별반 다를것없이 심한 바람과 파도가 치네요..
느즈막히 9시쯤 보트를 띄우고 바람을 피할수 있는곳에서 연안 위주로 느리게 에기를 운용하니 무늬가 나와주더군요..
하지만 그후 한동안은 입질이 없다가 12시쯤부터 들물이 시작되며 간간히 입질이 이어지더군요..
주로 수심10여m권의 돌밭에서 가벼운 에기 2.5호정도를 바닦까지 내린후 액션을 주니 냉큼 가져가더군요..
하지만 역시 오후가 되니 점점 파도도 심해지고 바람도 강해져서 일찍 철수후 또 다시 맛집탐방...
오늘은 장어탕으로 ......
휴가철이 끝난니 바가지 심하기로 유명한 거제인데도 가격이 아주 착해졌네요...
조금있다가 치맥한잔하고 일찍자고서 내일은 새벽부터 무늬 만나러 가야지~~~
어제 과음으로 속이 뒤틀려서 시체놀이 하는 와중에
오징어 사진이 날아오더라구요.
이제 시작인듯 합니다.
가을은 다좋은데 바람 터지는 날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바람 피해서 많이 잡고 오이소~
저한텐 안날라오던데요.
날라왔으면 그냥 배고팟을텐데요.
안전조행하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
여행갔을때 최고는 치맥이지요
무늬오징어가 아른아른 거립니다.
삼광이도 조만간 침투 합니더~~
무늬오징어 손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벼르고 가신 휴가에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 가 봅니다
안전 조행에 낼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모처럼 휴가 잘보내시고 오징어 많이 잡아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