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제품의 횡포...
오늘 골드웜님에게 부부배서님 심부름으로 포도와 묵을 전달하고...
와이프가 선물 받은 옷을 교환하러 인동 아디다스점에 갔습니다.
옷을 교환하려 했는데....왠걸요.....
우리 매장 제품이 아니면 교환이 안된답니다.....
이래 저래 직원과 실갱이를 하면서 알아봤더니...
사입? 이랍니다...즉 본사에서 물건을 납품받는 방식이 아닌...물건을 떼오는 방식 입니다.
자기네들도 반품이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본사는 옷을 매장에 떠넘기고, 매장은 옷을 받아서 어찌됫듯 소화해야하고...
그 피해는 매장과 소비자가 보고 있네요....
이런식이면 왜 메이커를 입는지 참 답답합니다..
나이키와 아이다스 모두 그렇다고하니...참고하세요~
아마도 두 메이커는 점점 멀어질듯 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인동 아디다스, 나이키 모두 물건을 떼와서 파는 형식이라 재고가 다 빠지면
바꾸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화를 싸게 정리하는 아디다스 매장가서 그때야 알았습니다
자기들도 물건 떨어하는 이유가 본사로 재고를 반품 못해서 떨이하는 거라더군요~
음 그렇군요.
타 의류메이커는 반품도 가능하고 지역이 달라도 반품 받아주는디......
한때 모 자동차 메이커에서 미국에서 들여온 차들은 에이에스 못해주것다고 했다가, 미국에 딜러가 느그들 내 나와바리에서 차 다 팔은줄 알아 한마디에 꼬랑지 내렸다고 하더니..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사기는 무진장 사는것 같은데 대우는 못받는것 같아요.
뭤때문일까.........쩝~
소비자가 왕인데... 말씀대로 메이커는 왜 사나요?
아~~~옷 사본지가 언제더라....
전 중전마마가 사주는거 아무거나 걸치고 다니니 PASS....
메이커는 보통 두 종류로 나뉘더군요..
본사에서 물건을 직접 사입해서 판매하는 방식과
본사에 담보설정을 해 주고 위탁판매하는 방식 이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에는 물건을 팔다가 재고가 남으면 본사로 다시 보내면 되는대신
판매할경우 마진율이 좀 적다고 하더군요.
모든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전부 다 그런줄은 몰랐네요..직접 물건을 사입해서 파는 방식의
매장에서는 타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교환 안해주는건 물론이고 A/S도 안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그렇긴 하지만..이해가 안가는 부분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하나로 클럽 같은 마트도 그 매장에서 발급받은 포인트 카드만 적립이 되더라는..
같은 지역내 다른 하나로 클럽에서는 포인트 적립이 안되더군요..
어렵군요.
소비자가 왕인 시대는 언제 올까요...
비싼 제품만을 선호하고..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는 요구 할 줄 모르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낮은 것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공무원들은 이런 본사의 횡포를 나몰라라 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