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안한 릴의 비애
비록 민물릴이긴 하나 바다에서 쓰고 오면
흐르는 물에 씻고 부족하면 물에 담궈놓기도 했는데
염분이 잘 빠지지 않나봅니다.
썸바가 뻑뻑해서
열어보니 이미 부식이 한참되었더군요.
염분도 그대로이고...
그나마 청소하고 구리스 좀 발라 좀 나아졌네요.
그래도 릴중에 가장 오래 가지고 있는 릴입니다....배스마스터...
(모바일 통신란에 테스트 겸 올려볼랬더니 이용안내를 참고해서 따라서 했는데 마지막에 권한이 없다고 나오네요.
핸드폰은 베가에스입니다...뭐...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그나저나...이 놈의 낚싯대 뭉치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허허~ 넘일 같지 않아요..
저도 넘일 같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바다낚시 가서 릴 한번 부식이라도 시켜보고 싶습니다.
전 바다는 아예 엄두를 못내고 잇어서..
그래도 릴이 부식이라니 맘은 아픕니다.
저도 바다같다오면 릴, 낚시대는 저와함께 미지근한물에 샤워를 합니다.
스플의 경우 짠물이 잘안빠지더라구요.
합사라인을 다 뽑아내서 말릴수도 없구요.
조금만 관리 못해도 그 비싼라인이 다 부스러지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저누 풀어서 청소 한번 하세요.
배스마스터 저도 아직 잘쓰고 있는데 작년에 베어링 한번 싹 갈아주고 나니
아직 쌩쌩하긴 합니다만...아무래도 오래 쓰다보니
여기저기 손볼곳이 생기네요
올해 갑오징어낚시 열심히 다녔는데 역시 제 릴도 여기저기 부식이 진행이 되더군요. 바다는 이런거가 참 귀찮죠.. ^^
배스마스타 원 상태로 만들기 쉽지 않겠군요.
릴을 전체 분해하여 전부 경유에 하루동안 폭 담그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아쉬움이..
저는 바다용으로 사용하는 스피닝 울테그라가 뻑뻑해 졌습니다.
부식은 아닌 것 같은데 세척을 한번 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