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늘은 중박이네요~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491

0

12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기쁨이 있죠..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뭐.. 배스 낚시 환자들에게 이런 질문은 사치겠죠?

저는 환자라서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를 스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옥계천을 그냥 지나갈 수 없더군요~

요세 재미 들린 채비 하나로 옥계천을 공략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리멍텅한게 영 반응이 뜨뜨미지근 하더군요~

그래도~~

 

<작지만 당찬 힘을 써준 고마운 녀석>

잡을 건 잡고 지나가야죠~ 늘상 들락날락 하던 포인트에는 오늘따라 숏바이트 천국이고, 챔질해도 이놈을 끝으로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렇게 해가 떨어질때 까지 열심히 공략해봤지만 손에 돌아오는건 빈 바늘과 수초찌꺼기만 돌아 옵니다.

그렇게 추운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좋은 날씨에 올라온 녀석이 있나 싶어 쉘로우 지역으로 갑니다.

옥계 쉘로우 지역은 갈대가 형성되어 있어 갈대 바짝 붙여 공략하면 시즌 중에는 손맛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렇게 새로운 곳을 공략하니~

 

<아~~~>

요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 내밀더군요~

이 녀석을 더불어서 2번의 입질과 한 번의 털림으로 옥계천은 쉘로우 지역으로 고기가 붙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쉘로우만 공략하면서 지나가니 정말 추워서 낚시를 못 할거 같더군요~

그래도 한 마리만 더 잡자고 낚시대를 들고 다닌 결과~

 

<앗싸! 가오리! 가 아닌 앗싸~ 4짜~>

이런 녀석이 얼굴을 드리밀더군요~

입질 정말 시원하게 잘 먹더군요~ 깔짝도 안되고 한 방에 텁~거리더니 당차게 달리는 입질!

그리고 휘청거리는 로드~ 물속까지 들어가 녀석을 끌어 내니 정말 즐겁더군요~

정확한 싸이즈 계측을 위해 꼬리를 접으니~

 

<입 벌리고 42~43cm 정도??>

거의 43cm가 나오는군요~

원래 유엔 국제 기준에 따르면 배스 길이는 입 닫고 아랫턱부터 재야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계측했습니다~~

이 녀석은 옥계천에서 중간보스 정도 될 것 같네요~

조만간 옥계 끝 판 보스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그날까지~ 짬낚시는 계속 됩니다 ~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권수일(깜)

저도 간만에 보는 4짜라서 기쁘더군요~

 

감사합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왜 유엔을 유니세프라고 썻는지~

 

4짜 봐서 흥분했는 모양입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대한의사협회와 약사협회 규정에 의해서  배스전용 줄자가 아닌 계측은  무효~ 

12.02.22. 09:1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최남식

윽~! 그렇다면 한국 기준에 적합지 않네요~

 

다음에는 한국 기준에 적합하도록 배스 줄자를 쓰겠습니다~

12.02.22. 10:30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봄철에 줄기차게 뽑아야 하거든요~

 

본격적인 7월 부터는 낚시를 못 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줄기차게 뽑고 있습니다~

12.02.22. 10:31
profile image

혼지...옥계 지킴이라면서...

파수꾼 역할을 하시는군요...

 

전 컴백했습니다. 이제 옥계천은 제가 지키죠....

12.02.22. 10:54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옥계천이 낯가림 했으면 좋겠네요~

 

가시면 손 맛 잔잔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2.02.22. 13:0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정현석(쏘가리)

진덕님도 일주일에 한 번 낚시 가기로 하고는 왤케 짬낚 자주 가냐고 하시더군요~

 

뭐~ 여러모로 압박에 의해 짬낚을 줄이....지는 못 하겠네요~

12.02.22. 22: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그냥~
    최남식 조회 986112.02.24.09:31
    스피닝릴의 초기 버젼 쯤 되어 보입니다.
  • 금호강 보팅
    김대동(세현아빠) 조회 747112.02.23.19:18
    s날이추워 금호강 똥통에서 팔달교 조행 / 배스 낚시 http://blog.naver.com/cjmd1841/60156103511 2월 19일 일요일 금호강 보팅 (자주 다니는 곳이지만 바닥이 어떠한지 궁금하기도하고 도보로 출조하실때 미흡하나...
  • 합천호 알리바마리그,,,!
    누굴까요??? 평일불법조행을 감히 하다니,,,!
  • 이번에 토너먼트 계측용 전자저울을 새로 구입할려구 하는데 자문을 좀 받을려구 합니다.. 대략 용량은 20kg에 5g의 측정단위이에 방수가 되는 놈으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보조 외부표시기를 추가 하고 싶읍...
  • 1박 2일 일정으로 해창만에서 보낼려고 했지만, 오늘 상황을 보니 하루로 만족했습니다. 보트 구입 후 3일동안 유명한 곳(장척지, 번개늪, 해창만)을 돌아보았지만 결과는 꽝이네요. 해창만 저는 포크레인 포인트라는...
  • 최현길(마제) 조회 337412.02.22.13:57
    안녕하십니까 회원등록된하고 활동은 전혀 안하고 있는 유령 회원입니다. 염치 불구하고 자문좀 구하고져 글 올립니다. 여기에 부적합 사항이면 관리자께서 삭재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다름이 아니오라 경기가 어...
  • 오늘은 중박이네요~
    김지민(닥스) 조회 349112.02.21.22:05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기쁨이 있죠..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뭐.. 배스 낚시 환자들에게 이런 질문은 사치겠죠? 저는 환자라서 집으로 가는 길에 물가를 스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습...
  • 올해 첫 5짜?
    김규식(뿌뿌) 조회 991312.02.21.18:47
    안녕하세요 지나는길에 잠시 한수 하였습니다. 이제 어한기도 끝나가니 플라이는 접을때가 된거 같습니다. 배스가 아니라서 실망하셨죠? 올해는 달창지에 자주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동방님과 친해지기가 올해 목표랄...
  • 옥계는 관대하다~
    김지민(닥스) 조회 327412.02.20.22:31
    오늘도 언제나~늘~항상~ 그랬듯이~ 집으로 가는 길에 옥계천에 잠깐 들렸습니다. 옥계천으로 향하는 길은 길게 느껴지지만,, 낚시 하는 시간은 왜 그렇게 짧은 건지... 채비 역시 늘 그렇듯 픽시로드 + 픽시릴 + 6lb ...
  • 땅콩 구입후 처음으로 시승하기 위해 19일 번개늪에 10시쯤에 도착.바람이 너무 무섭게 불어서 보팅하기 겁나고 일단 도보로 낚시 시작....산장 앞 과수원있는데에서 낚시하는데 저멀리 두분이서 노란 보트타고 오시...
  • 겨울바다,,,!!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713012.02.20.17:23
    울산 정자해변 갯바위,,,,
  • 오늘 저는 고생해서 겨우 패를 맞추었고요... 적군들은 골을 꽝 때리는 아원이고요... 그리고 고스톱을 쳤는데요 상대방은 피를 가진사람이 쉰다고 초졸을 했어요... 뭔말인지 모르겠지요? 물론 아시는 분들은 다 아...
  • 짬뽕 리그 만들어 봤습니다
    골드웜님 자작설명 보면서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중간부위는 프로배스존의 8자클립을 이용했습니다 원래 밑에 지그해드를 달지 않으려 했는데 중간에있는 스텐강선이 돌아서 그냥 알리바마 짬뽕리그를 만들었습니다...
  • 김락현(락군) 조회 1020612.02.19.18:47
    달창 현제하류 제방쪽 제외하고는 모두 해빙이된 상태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수온또한2.6도.. 결론은 꽝..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바람만 줄어든다면 슬슬나올듯합니다..
  • 서리못 상황,,,!
    [2012.02.17.금] 서리못 전체가 해빙이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고속도로 주변 저수지들도 모두 해빙이 된걸로 보아,,, 본격적인 보팅의 시즌이 돌아온것 같습니다.
  • 알리바마리그 조금 더 경량화 제작해봤습니다.
    스피닝용 알리바마리그를 제작해보려고 1차 도전 했다가 무게가 21.79(웜포함)이 나와 조금 더 경량화 해봤습니다. 1차 도전 대비 변경 내역 - 슬리브 1/2 절단 - 1/32 지그헤드 2개를 네꼬훅으로 1/16 지그헤드 1개...
  • SK 브로드밴드 인터넷 계약종료시 해지 신청을 안하면 사용료가 부과 되네요..부당하다고 항의해도 강제 부과가 되니 조심해야 겠습니다.Sk브로드밴드 계약이 만료되어 타사 통신으로 변경한 했음에도 2개월치의 요금...
  • 빙어낚시 갑니다.
    장인진(재키) 조회 719412.02.16.13:45
    재키는 이번주에도 빙어낚시 갑니다. 간단한 빙어낚시 기술을 익혀서 낚시하니 쉴새없이 다수확이 가능하고 무지무지 재미있네요. 이번주에도 대박기대하며 나가봅니다~ 요것은 지난주에 만들어 먹은 빙어 도리뱅뱅이...
  • 옥계는 밤낮이 없다!
    김지민(닥스) 조회 355312.02.15.22:39
    아침부터 참 돈을 빡시게 썻네요.. 노트북 키보드 바꾸는데 2만 7천원... 스맛폰 액정 바꾸는데 6만원... 합이 8만 7천원... 출혈이 너무 크고.. 그렇게 보낸 시간도 1시간이 넘고.. 시간도.. 돈도.. 모두 아까운... ...
  • 스피닝용 알리바마리그 제작 도전해봤습니다.
    요즘 알리바마리그 제작을 하다보니 여성조사를 위해 스피닝용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머리속에 구상을 해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재료 1미리 강성 1미터 헤드로 사용할 슬리브 1개 스냅도래10호(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