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20304 옥계상류 상황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3507

0

16

어제 잠깐 글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이 고기 사진만 떨렁 올려서 다시 글을 씁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 낮..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고 몸을 빌빌 꼬고 있는데

 

매력남님이 열심히 고기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요..

 

어찌나 고맙던지.. 빌려줬던 릴을 회수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비린내가 그리워 비는 오지만 옥계천에 잠깐 들려 봤네요.

 

하류쪽은 맨날 가니 오늘은 상류쪽으로 차를 돌려 가봅니다.

 

<노란색으로 밑줄 그은 곳이 낚시 한 곳 입니다>

 

예전에는 금전교 구간이라 해서 매우 유명했는데 최근 2년간은 조황이 부진 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이곳에서 싸이즈 좋은 녀석이 나온다길래 오늘 혹시나 한 방이 터질까해서 가봤습니다.

 

지도를 보셔서 알겠지만 금전교는 1교와 2교 두군데 입니다. 네비에도 나오고요~

 

저는 주로 2교인 큰다리 쪽에서 낚시를 합니다. 2교쪽은 너무 포인트가 쾡~해서 잔챙이만 항상 봤거든요.

 

일단 바닥은 잔 자갈과 그리고 가끔씩 있는 호박돌로 지형이 이뤄져 있고요.

 

바닥에는 수초 찌거기 및 청태로 매우 지저분 합니다. 물색도 많이 더러운 편이고요.

 

로드도 어차피 바닥 상황을 아니 프리리그가 준비된 로드 하나만 덜렁덜렁 들고 내려갑니다

 

캐스팅을 5번 정도 했을까요??

 

<배가 빵빵한 3짜 중반 배식이>

 

이런 녀석이 절 반기더군요.

 

입질은 괜찮았습니다. 톡톡 하는 입질에 슬랙 라인을 주고 기다리니 물고 달리는 그런 입질이더군요

 

이쯤해서 배식이 배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산란공>

 

하류쪽과 달리 상류쪽은 이미 포란한 상태고 산란공도 붉게 달아 올랐습니다.

 

이 녀석을 포함 비슷한 싸이즈로 3마리 더 했는데, 이 녀석처럼 모두 똑같은 상황입니다.

 

산란을 위해 먹는 입질이지만 조만간에는 알자리를 지키는 입질로 바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옥계천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가면 손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요세는 멀리 런커를 찾는것 보다 소소하게 손 맛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2.03.05. 12:01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닥스님...

제 염장톡이...많이 충동을 일으켰나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달려볼까요?

12.03.05. 11:26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준영(매력남)

안가요~ 공부할거에요~

 

자꾸 톡 보내시면 릴 가져갑니다~

12.03.05. 12:01
profile image

금전교... 

가는길이 많이 달라지진 않았겠죠?

전에는 4공단 끝나고 동네들어갔다가, 초등학교 전쯤에서 농로로 쭉~ 들어간듯 한데요.

요번주 오전중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언제고 금전교 하류쪽에 땅콩도 띄워보고  싶구요.

12.03.05. 14:48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초입 부분에 신호등이랑 아스팔트가 깔린것 말고는 크게 길이 변경 된 곳은 없습니다.

 

금전교 하류 방향에 보팅은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네요

 

구간이 좀 애매합니다. 일전에 워킹으로 한 번 끝까지 내려가 봤는데 금전교 바로 밑 하류는 구간이 너무 짧고

 

그 이후에는 수심이 발목 수준밖에 오지 않는 곳이 유지되다고 좀 깊어진다 싶으면 땅콩보트가 들어갈 공간도 안나오는

 

그런 수로폭이 한동안 또 유지되거든요

 

게다가 불로 남은 갈대들을 다 태워버려서 장화만 하나 있으면 워킹으로 다 공략이 가능합니다.

12.03.05. 15:48
profile image

저도 어제 비맞으며 옥계수로 탐사하였는데....

한번 뵐 수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마주쳤으면 서로 속으로 '저 분도 참 징~~하구나..' 했을텐데요...

 

결과는 꽝~

역시 내공의 차이가.....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3.05. 16:0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저는 지나가면서 뵌거 같은데요?

 

혹시 금전교 상류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아니신가 싶네요~

 

차타고 가다보니 보있는 쪽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계셨거든요~

12.03.05. 16:2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저희 말고도 손맛이 그리웠던 또한분이 계셨나보네요.
저는 루플 뒷편에서 하류쪽으로 탐사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살포시 비법 좀 알려주세요
12.03.05. 16:5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낚시 가면서 뵌 분 2명~

 

낚시 하면서 뵌 분 2명~

 

집에 가서 뵌 분 2명~

 

비와도 많이 계시던데요??

 

저도 가면서 환자분들이 많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비법요?? 저의 비법은 lucky~ 입니다~ 항상 운빨에 의존하거든요~

12.03.05. 17:04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 옥계수로 탐색때는 상류로 올라가봐야겠네요~

 

평일 불법 조행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12.03.05. 17:4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한 5년전에 런커급들만 몰려 다니는 곳을 봐둔적 있는데

 

지금은 그 런커급들 다 늙어 죽었을거 같네요..

 

그곳에 다녀오면 다시 포인트를 게시판에 써둘게요~

 

가셔서 많이 잡으세요~

12.03.05. 17:44
profile image
간만에 낚시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야근하고 와서 피곤한데 낚시는 가고 싶고
날씨는 꾸무리하고 올해 첫개시인데 괜히 고생만 하고 꽝 맞지 싶어서...갈까? 말까? 헤헤
12.03.07. 07:46

언제한번 얼굴 봐야쥬....

지난주에 배아프라고 카톡 쏠라다 안그래도 요즘 힘들껀디 하며 참았습니다.

언제 동민들 출조한번 가쥬

12.03.08. 21: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12울테그라 마수걸이 실패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간만에 토요일 오전 조행을 강행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게을러져서 새벽조행 힘들어서 잘안다녔는데, 울테그라 필드테스트 땜에 억지로 6시 기상하여, 장청소하고 (필수입니다. 필드...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lif&arcid=1274871603&code=14131301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네요. 낚시 가실때 점심 요기꺼리로 가장 애용하는 김밥.... 보관은 꼭 휴대용 냉장고속에...
  • 12미리 황동싱커로 만들어본...
    10미리 황동싱커를 애용했었는데 12미리가 있길라 구입하여 자작채비로 만들어 봤습니다. 미니버즈로 통할런지? 미니 스피너는? 철탑가서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지난해 묻지마 폭행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면 돌려차기 사건' 이라고 합니다. 재판결과가 나오면서 다시 이슈가 되고있는데 피해자가 올린 글을 우연히 발견하고 여기에다가도 올려봅니다. 원문링크 : https://pann.n...
  • 120304 옥계상류 상황
    김지민(닥스) 조회 350712.03.05.10:43
    어제 잠깐 글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이 고기 사진만 떨렁 올려서 다시 글을 씁니다. 비가 오는 일요일 낮.. 그래도 낚시는 가고 싶고 몸을 빌빌 꼬고 있는데 매력남님이 열심히 고기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
  • ?하늘이 도우시는지... 비온다에서 안온다로 기상청 예보가 수정되었더군요. 그래도 모르니 일회용 우의하나 정도는 예비로 챙겨주세요. ** 신청현황 1. 김동진(라이더) : 보트 무, 구명조끼 유2. 구경태(Moon Bass) ...
  • 공식적인 시작은 8시로 하겠습니다. 물론 그전에 오셔서 보트 펴실분 펴시고 도보낚시 하실분들은 낚시 하시면 되겠죠. 자잘한 찬조품들이 있으면 찬조품도 모을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은빛스푼님 모셔서 오뎅탕으로 ...
  • 해마다 가을이면 해오던 가을소풍은 올해는 계획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는 특히 그러고 싶네요. 대신에 강좌나 번개조행 같은 규모가 조금 작은 오프행사들을 많이 치뤄보려고 노력을 하고 ...
  • 11월 13일 김욱프로님의 현장강좌 후기_02
    잠깐의 쉬는시간동안에 주어진 짬낚의 시간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바로 한수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죽어있는 메기도 물게끔 하는 루어액션의 소유자!! 훅없이 라인만으로 배스를 랜딩하신다는 그분!! 엄청난 내공...
  • 11월 13일 김욱프로님의 현장강좌 후기_01
    안녕하십니까 초짜 꽝조사 세리어스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마련된 김욱프로님의 현장강좌 아주 즐겁게 잘 즐기다 왔습니다. 프로조사님의 현장강좌는 처음 참석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자리를 통해 많은걸을 새로...
  •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349711.06.03.16:35
    2002년 10월 30일날 결혼했다고 가정할때... 2003년 10월이 1주년으로 세는게 맞겠죠? 한살, 두살 혹은 1년차, 2년차 이런식으로 샌다면 2003년이 두살, 2년차가 될수 있겠지만... 왜 이런 이야기를 드리냐하면 골드...
  • 이번 10주년 행사를 앞두고여러 업체에 협찬 요청을 드렸습니다.스폰서링크에 링크된 도요피싱, 정상보트, 다솔낚시마트, 루어맨에 요청을 드렸고,평소 골드웜을 아껴주시던 라팔라코리아, NS, 상봉낚시, 피딩타임, ...
  • 양현(joker) 조회 355412.05.14.22:18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워낙 오랜만이라 이제 기억하실 분들도 적지 싶습니다만그래도 10주년이라는데 생존신고는 해야하지 싶어서요~ 제맘대로 일을 해보겠다고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는제일 먼저 하게된 일이 배를...
  • 10주년 이벤트 "커플줄넘기"
    이번 10주년 모임의도 중에서 하나는낚시보내주는 사모님들께 잘보이기 위한 모임이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사모님들을 위한 상품들과 이벤트를 몇가지 준비했는데요.?제 사진 제가봐도 참... 뚱뚱해졌습니다.저래 서있...
  • 10주년 이벤트 "신발 날리기"
    행사가 끝나고본보조 분들과 그자리에서 그대로 뒷풀이를 하고집으로 돌아온것이 오후 다섯시쯤 되었던거 같습니다.샤워하고밥한그릇하고느긋이 닥스님께 맡겨두었던 제 카메라 메모리를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추억들...
  • 10주년 상품
    권헌영(칠천사) 조회 745612.06.27.19:01
    장날 장에 갔다가 받침대를 구해 셋팅해 보았읍니다. 자리를 바르게 잡았는지 몰라요 그냥 두어도 될까요?
  • 10주년 당일날 호포풍경
    10주년 당일날 호포슬로프 에서는 제가 몸담고 있는 낙동강 배스토너먼트와 루어인코리아가 열지못한 4전 대신하여 번개 모임을 가진후 슬로프 청소를 하였읍니다. 저는 계획대로 10주년에 참가했읍니다 회원님들 미...
  • 10주년 "본행사#2"
    ?본행사 2편이야기 이어서 계속합니다.공로상시상으로 부부배스님 칠천사님 운문님을 첫번째로 모셨고요.두번째 공로상은 은빛스푼님부터 시작입니다.매 행사마다 부엌살림 담당하시느라 매우 바쁘시죠.현재 구미시내...
  • 10주년 "본행사#1"
    ?11시경본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본행사가 이야기는 조금 기니까 두편으로 나누어 진행하겠습니다.엄마아빠 따라와서 재미없을 아이들을 위해서그림 그리기 이벤트도 준비했었습니다.아침에 스케치북과 크래용 하나씩...
  • 10년만의 안동 도보...
    이 철(2%) 조회 435710.07.05.11:08
    장마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인들과 감행한 10년만의 안동 도보 출조... 마사토로 이루어진 안동 지형이라 스파이크형 등산화를 동여 신고 떠나보았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어우러진 시원한 날씨속에 지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