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 자동차, 미니쿠퍼 요트맨
물 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수륙양용 자동차인 BMW '미니쿠퍼 요트맨'이 공개됐습니다.
온라인 자동차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미니쿠퍼 요트맨은 오는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현재 웹상에 그 사진이 노출되면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처] BMW 미니쿠퍼 요트맨 공개|작성자 cosmojin3
미니쿠퍼 요트맨은 도로는 물론 강이나 호수 등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세계 최대 인공섬 '팜 주메이라'나 모나코의 '몬테카를로항구'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상어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습니다.
[출처] BMW 미니쿠퍼 요트맨 공개|작성자 cosmojin3
미니쿠퍼 요트맨은 미니 라인업 확대 전략의 하나로 운전자의 거주환경에 맞는 자동차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미니쿠퍼 요트맨은 차체 크기가 4.3m로, 메탈 블루의 차체색과 은색 바퀴휠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팅도 할 수 있고 미니 특유의 드라이빙도 할 수 있는 미니쿠퍼 보트맨은 이 달중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미니쿠퍼 요트맨의 가격은 23만 6000달러로 한화로는 약 2억 6000만원이라고 해요.
1.6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mph(96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6초에 불과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최고 속력은 220km/h로, 물위에선 시속 61노트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미니쿠퍼 요트맨은 실내에서 두 사람이 잘 수 있는 공간과 각종 방수 용품들이 배치돼 요팅하는데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보트 아니 차 본넷트 위에 올라가서 낚시하면 안될까요?
가이드모터 하나 튜닝해서 달아주면 좋을것도 같은데...
물위에서 61노트면 거의 뭐 날아다니는 수준인데요.
면허는 어떤게 적용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자동차 운전면허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2종 오토만 있어도..
저쪽동네는 보트 사이즈에 따라서 조종면허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작은 보트는 250마력 엔진이 달려있어도
그냥 저수지나 바다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직장동료와 보트 얘기하다 수륙양용 차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바로 포스팅 되네요...
수륙양용차를 생각하다 자동차이기에 바로 물에 들어가면 각종 기름에 의한 수질오염은 없을까?
라는 생각까지 해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