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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배스 2010년1호 랜딩성공했습니다.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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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좀전에 조행기 올렸던 것 같은데, 다시 금 올리네요.

 

어제 오목천에서 마릿수로 낚아낸후, 사이즈가 좀 아쉬웠을까요? 간만에 일찍퇴근(9시가량)하는 길에 안심교에 내려봅니다.

 

낮에는 그렇게 따뜻하더니, 해가 지니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합니다. 안심교권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저의 놀이터인 상류방향은 포인트가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요즘 최고의 루어인 ML스피닝대에 미니스피너베이트만 채비해서, 가파른 경사를 엉금엉금 기어내려갑니다.

팬캐스팅으로 여기저기 던져보지만, 전혀 반응이 없네요. 포인트 이동이 너무 힘듭니다.

살살살 옆으로 조금 이동해서 첫번째, 두번째 캐스팅 스피너베이트가 그냥돌아옵니다.

야간이라 잘보이지도 않은 상황에서 바닥도 안읽혀지고 답답하네요.

세번째 캐스팅에서는 리프트앤 폴링으로 살짝살짝 바닥을 치도록 운영해 봅니다.

 

발앞에 거의 다와서 폴링을 줄려고 할때 갑자기 철퍼덕 소리가 납니다. 라인을 살짝주었다가 부드럽게 후킹.

드랙을 마구마구 풀어냅니다. 10여미터 이상 라인을 줬다가 다시 감았다가를 반복합니다.

대단한 힘이네요. 역시 물골자리가 히트포지션이네요.

 

▼ 너무나 고마운 2010년 첫 5짜 배스입니다. 저의 영원한 놀이터 안심교에서....

100329-0001.jpg

 

가파른 경사길을 거의 기다시피 올라옵니다. 무게를 재어봐야겠지요.

 

▼  1,800그램.아랫쪽은 배스보호차원에서 사와무라 집게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100329-0003.jpg

죄송합니다. 폰카인데다 플래쉬불빛으로 찍어서..화질이 너무 좋지 못합니다.

 

인제 릴리즈가 문젠데... 낚시대를 놓고 갈까 들고 갈까 잠시 망설이다.. 분실의 위험으로 들고 내려섭니다.

 

양손에 뭔가를 들고.. 담력도 대단하지,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한번 넘어졌습니다.  어찌나 아프던지요. 물가까지 가까스로 도달하여 배스를 마사지해주고 보내줬습니다.

 

배스에게 "고맙다 잘가" 인사를 마치고 다시 올라갈려고 하는데 초릿대가 덜렁덜렁하네요. 제거는 2절식이라. 빠졌나 하고 보는데 두동강이 나버렸습니다. 이를 어쩌죠?

 

5짜배스를 잡았으니, "그까짓것" 해보지만 아깝긴 아깝습니다.

 

혹시 슈어캐치 토너먼트 XP 662ML 초릿대 얼마인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이상 15분 짬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어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현혜사랑드림.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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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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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미니스피너베이트 갖고 계시면 꼭 써보세요. 너무 좋습니다.

모두 골드웜님 덕분입니다.emoticon

10.03.30. 00:02

저는 무서워서 혼자 밤낚시는 삼가는 편이데 담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한 밤중에 튼실한 5짜로 한 수 하셨네요.

당찬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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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돌아온달마)

저또한 겁이 많은 편이나, 워낙익숙한 필드라 괜찮았습니다.

안심교권은 밤에 그리 어둡지도 않구요.

더더군다나 어제는 음력14일이고 날씨가 맑아 달빛이 물에 반사되어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늘 관심있게 봐주시고, 감사합니다.

10.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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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에 5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드랙은 풀리고 정말 글만 읽어보아도

그 기분이 얼마나 좋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손맛 축하합니다...그리고 장열히 전사한 토너먼트XP에게 애도를....

10.03.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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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뚜벅이)

저도 적잖이 흥분했더랬습니다. 넘어져도 아픈지도 몰랐으니깐요.

정이 많이 들은 로드이고, 아들물려줄 생각이었는데..

이참에 스피닝 로드 하나더 사야겠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10.03.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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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뚜벅이)

오늘밤 광덕에 런커 체포하러 가는뎅... 시간되면 같이 갈까요?

10.03.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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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역시나 한건 해내시는군요~  저희 구미팀도 좀 전까지 어디서 좀 던지다 왔습니다.

후후후...  다행히도 전 면꽝!!  나머지 분들은 꽝이였습니다. emoticon

10.03.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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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님)

그러셨군요. 구미팀 늘 열심이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0.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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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 정말 축하드립니다.  야간에 스피너베이트로잡으신다니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10.03.3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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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복(어리꾸리)

예전에 운문님께서 "바람부는 날엔 스피너베이트를"이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전혀 안먹을것 같지만, 실상 밤낚시에서 스피너베이트 의외로 잘된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10.03.30. 09:27

5짜랜딩 축하드립니다...emoticon

5짜가 나와준다면이야... 1번대 쯤이야 보증서 폼나게 써줘야죠 emoticonemoticon

10.03.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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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히트님 감사합니다.

초릿대 교환해서 아들물려주고, 저는 새 로드로 갈아타기로 결심했습니다. 까짓것.emoticon

10.03.30. 09:29

5짜 축하드립니다.  emoticon

"빵"도 장난아니네요.

넘어지신거 괜찮으신지요?  5짜와 받바꾼 낚시대는 아까워서 .....

그래도 5짜와 교환 했다고 봐야 겠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

10.03.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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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정투낚시)

사진에는 좀 작아보이네요. 제 손이 들어갈 정도라서 5짜후반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튼실했습니다.

이 맛에 배싱하는 것 같습니다. 토너먼트XP, 배스낚시 함께 시작한 친구로  그간 5짜 3~4수 낚았줬으니 제값은 다 한거겠죠? 가격대비 성능이 참좋은 로드인것 같습니다. 입문용으로는 최고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03.30. 09:36
profile image
안형준(정투낚시)

자고 일어나니 삭신이 쑤십니다. 그래도 기쁩니다.emoticon

10.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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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피너베이트면...얼마나 작은건가요...

 

3/8온스 정도 되나요...

 

5짜 축하드립니다...

10.03.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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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S2러버)

요즘 뜸하시네요.

아마 1/8oz일겁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3.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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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도 아양교를 떠나서 안심교로 가야하나요...

이거이거 고민입니다!

가끔 퇴근 시간에 짬으로 아양교 다니고 있는데 이 글 보고 순간 혹해지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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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또라에몽)

최근 아양교 조황 괜찮던데요. 여기저기 올려진 글들 보면요.

또라에몽님! 힘내세요. 우리에겐 짬낚시가 있잖아요.

이제 야간 짬낚시시즌이 열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3.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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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con 뚱뚱한 배스를 잡으셨군요....배스가 비만입니다...다이어트좀 시키시지 그랬어요..emoticon

10.03.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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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emoticon 그러게요. 배스가 말을 안듣네요.

안심교권 엄폐물이 많이 없어져서 힘들건데.. 베이트 피쉬들은 많은 가 봅니다.

10.03.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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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밤에 풀리는 드랙소리는 좀 겁나더군요.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 무언가가 당기는 느낌은 조금...

이제 안심교도 밤낚시에 많은 분들이 몰릴 것 같네요.

올해 어복이 남다를 실 듯 합니다.

10.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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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써)

실은 제가 드랙은 좀 많이 풀어 놓고 쓰는 편입니다.emoticon

드랙풀리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특히 스피닝의 드랙소리 예술이죠.

어젠 좀 많이 잠궈놓은 편인데.. 마구풀어내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올해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컨디션을 시즌오프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끈기배써님께서도 늘 어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10.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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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태(Moon Bass)

문배스님 감사합니다.

아이디에 걸맞게 오늘 보름인데 한번 출조하시죠?

10.03.30. 15:39

2010년 첫 5짜 축하합니다.emoticon

계속하여 2호,3호... 줄줄이 올리세요.

10.03.30. 17:01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늘 조행기를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10.03.30. 18:57

祝5짜축하 합니다.

그래도 뚱뚱이대단합니다.

10.03.30. 18:22
profile image

안심권에 5짜 배스가... 축하 드립니다... 저도 대꾸리 하러 가야겠습니다... 휘리리릭~~emoticonemoticon

10.03.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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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코봉이)

안녕하세요. 코봉이님.

부러진 로드대신 새로 구입한 로드 테스트차 피곤한가운데 같은자리 섰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15분간 3짜급 3수하고 왔습니다.

어복충만하세요.

10.04.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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