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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천안함에 갇힌 장병들이여

양맹철(무드셀라) 양맹철(무드셀라) 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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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자녀들은 무사히 군을 마쳤지만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생사를 알수 없는 천안함에 갇힌 장병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편안하게 식사하기도 어렵습니다

나약한 저로서는 발만 동동 뛸뿐 전혀 도움이 안되어서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이제 살아서 돌아올수 있는 시간도 점점 사라지니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온 종일 그들의 생각으로 머리에 가득히 쌓여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천안함에 갇힌 대한에 남아들이여 하루속히 군가를 부르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골드웜 가족여러분 다 함께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시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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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셀라님 절대공감합니다.

사고수습에서 너무나 아쉬운모습들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인명구조가 우선인 미군과 비교해볼때 더욱 그런생각이 듭니다.

생명의 끈을 절대 놓지 마세요. 천안함 실종 장병여러분. 부디.

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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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까지 한시간이 걸렸다는데...

그때 뭘 한것인지 의문이 갑니다.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간부들은 뭔가 움직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부표라도 하나 던져뒀더라면 3일만에 선미를 찾는 일은 없을텐데 싶습니다.

결국 어부 어탐기를 보고 찾았다고 하니 참 할말이 없어요.

뉴스 계속 보고 있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10.03.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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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지르는거 보다 끄는게 어렵고.

부수는것 보다 만드는게 어렵다는것을 새삼 느낌니다.

 

  적군을 살리는게 이기는 거라면  구조기술도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발전했을텐데.

  윤상이라는 가수의 노래구절이 생각나네요.      .......어둠속에서 너는 얼마나 추울까    따뜻한 온기를 줄수 있다면.........

10.03.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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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우리나라의 어부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또 한번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부들이 설치한 그물로 잠수함도 잡더니

이번에는 어부들의 어탐이 침몰한 선미를 찾아내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최신 장비를 가지고 있어도 현지의 어부들을 따라갈수없는것이 배스낚시에만 국한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참으로 비통합니다...이제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생존자가 있을꺼라는 기대도 되지않는군요

 

아무쪼록 침몰한 선체속에 갇혀 있을 어린 장병들의 시신이라도

온전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10.03.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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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침몰한 배를 왜 어선이 찾는 것인지..  어선 어탐이 더 뛰어나다는 건 아니겠지요?

좀 답답했던 몇일이였습니다. 부디 한명이라도 더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10.03.30. 01:04

함선 소나는 그 기능을 못하고 있다더군요..

 

뭔가 일이 생길때마다 진실이 왜곡된다는 느낌 어째 버릴수가 없습니다.

바라보는 높이 차이가 있겠지만 참 답답 합니다.

10.03.30. 05:47

어떤 결과든...진실이 좀 명확하게 밝혀지고..유가족을..잘 위로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혀... 이제 20살짜리도 있던데...참... 꽃다운나이에...오늘은 선미 인양이 제발좀 됬으면 하네요...

10.03.30. 08:33

젊은청년들 다들 생존해서 돌아오기만을 빕니다

멀리서라도 기원합니다

10.03.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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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뚝박을뻔했습니다...

 

그랬더라면 저도...

 

그리고...천안함 침몰로인하여 눈물 바다가된 가족들을 보니 제가슴도 동감을하듯 아파오네요...

 

모두들 무사하길 빕니다...

 

유가족여러분 끝까지 희망을 가지시고 힘네세요...

10.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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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이 이함하기 전 부표를 달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신같이 없어졌다네요..쩝

10.03.30. 14:05

무엇이 진실일까요? 세상에 진실이 얼마나 존재하며...........얼마나 통할까요?  세상의 경험이 부족한 저는 이런일이 있을때면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혹시라도 생존자가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기적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사망한 사람들과 유가족들에게는 위로를 드리며

생존의 기적을 바라는 분들께는 기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해상크레인도 2000톤급이 온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확실하게 4000톤급으로 보내지.............

2000톤급으로 안될경우 4000톤급을 보낸다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2000톤급이 가까이에 있나??

10.03.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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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장병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작은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군요.

시간이 너무 속절없이 흘러만 가는둣 합니다.

10.03.30. 17:56

저는 같은 급 군함인 원주함에서 군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동안 질보다 양적으로 성장한 우리 해군의 상황을 보는 듯합니다.

북한 해군에 대항(고속정에 대한)하기 위한 해군으로 성장하다보니, 대잠 대공 세력이 많이 미약하지요.

이번 천안함 상황에 대하여, 상황 속보부터 계속 뉴스를 봤는데, 참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현재도 그 이상한 상황의 연속이지만.

아무튼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10.03.30. 22:40

비통한 일이 아닐수 없는 사건이지요..하루빨리 좋은 소식 기다려봅니다.

10.03.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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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주신 웜 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들도 우리의 동생이요 형님이며 국방수호를 위해서 그들에게 넘겨준 우리들의 후배입니다

함께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호소에 동참하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림니다 emoticon

10.03.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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