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용 루어회수기 따라하기
현장에 레이져 절단기가 있어 작업자에게 부탁하여 스테인레스 6T로 절단
그리구 약간의 절곡 및 사포질
낚시대와 유격이 있어 합사 줄로 감은후 본드작업
낚시대와 갈고리를 결합하구 한번더 레진을 이용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수장되는 루어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갈고리 크기가 크랭크 제일 큰것이 통과될 정도면 충분합니다.
상대적인 크기가 가늠이 안되긴한데 조금 큰듯싶은데, 그래도 기능에는 무리가 없을듯 싶어요.
내경 사이즈가 30mm*60mm 입니다.
시중에 파는 회수기(쇠사슬형과 톱니형)가 아닌 이런형태의 회수기는 어떤방식으로 루어를 회수하나요? 그림사으로 봐선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먼저 골드웜님께서 만드신것도 봤는데 솔직히 잘모르겠더라구요). 낚시대를 이용해 길게 수중으로 넣는것 까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보이지 않는 걸려있는 루어쪽으로 갈고리 부분을 넣는지요? 눈으로 보고 수중에 있는 루어위치를 확인해야 되는지요? 글로 설명하려니 어려운데요. 요령만 알고 회수만 잘된다면 저도 하나 만들어 보고 싶네요
쇠사슬형 회수기는 힘이 정확히 전달안되니 그게 안되죠.
쇠사슬 회수기는 바늘이 쇠사슬에 걸리길 바래야 하기때문에 여러번 흔들다가 걸리게 됩니다.
단방에 되는 경우는 절대 없어요.
자작회수기는
내려가면서 툭 치기만 해도 빠집니다.
그래도 안되면 루어가 툭 부딛히는 느낌이 난후 위아래로 흔들어보고요.
세번째 방법은 루어를 지나쳤을때쯤 갈고리방향을 크랭크의 배쪽으로 돌려서 뽑으면 바늘이 갈고리에 걸려서 쉽게 빠집니다.
지그헤드 웜채비까지 회수한다면 믿으실런지.....
아무튼 라인만 끊어지지 않는다면 99% 회수입니다.
보트와 회수할 루어사이의 각도는 80도내지 90도로 위에서 내리 꽂는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바람이 불때는 포지션 유지하면서 뽑기가 조금 어렵기는 하죠.
가장 힘든건 폐그물이 땅에 들러붙은 경우입니다.
이것만은 대책이 없어요.
그간 수중전투에 출격했다가 귀환하지 못한...많은 대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네요...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자작하지는 못하고, 시중의 제품들을 이것저것 써봤습니다만
워낙 그방면에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루어회수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구요...
그나마 구출하러 투입된 특공대마저 귀환하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보니
이젠 루어회수기 조차 사용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루어회수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노하우가 필요한듯 합니다...
저는 참 공부할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