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토요일에 신포리 갑니다.

장인진(재키) 4283

0

16

 

2007년 1월초에 뇌출혈을 일으키셨던 장모님께서

4번의 뇌수술과 재활치료 덕분에 이제 완쾌하셔서

어제(2010/4/13) 신포리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3년 3개월만의 귀가가 되는 셈이죠.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주시고 힘을 주신 골드웜네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수술을 집도해주신 서울대병원 한대희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말에 처남들이 비어있던 집을 수리하였고

장모님께서는 어제 귀가하셨는데

TV가 잘안나온다고 하시네요.

토요일에 TV만드는 저가 봐드리러 갑니다.

 

신포리가 다시 처가가 되었으니..

이제 춘천호 조행이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다.emoticon

 

DSCN5583s_Edit.jpg

신고공유스크랩인쇄
16

완쾌 되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쭉 건강하시길 빕니다 !

 

10.04.14. 10:00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발병당시 춘천에서 치료하다가 서울로 전원하셨는데

처음부터 서울대병원을 가지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제 회복하셔서 집으로 가실 수 있는 것만 하여도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0.04.14. 12:05

신포리...공병교육대...춘천호...지촌리...2야포...105공병대...2전차...오탄교...말고개...

참 낮익은 이름이네요..emoticon

10.04.14. 10:01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규상(arch)

처가는 전차대대 교회인 벹엘교회 맞은편에 있고요.

공병교육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공병교육장앞 수초대에는 배스들이 득시글 거리지요.emoticon

 

10.04.14. 12:07
장인진(재키)

지금도 앨범을 열어보면...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선명하군요....

가끔씩, 구글사진으로 검색해보면 도로도 새로나고...부대 모습도 조금 바뀌어있긴 하던데...

구불구불 5번국도를 달리며 분주히 오가던 이십여년전의 젊은 날들이 그립습니다...

공병교육대... 그곳은 많은 공병들의 피와 땀과 한이 서려있는 곳인데,

그곳에 배스들이 가득하군요...^^~

 에효~... 공병교육대 조립교장에서 제 전령이었던 부하를 잃었고...

공병교육대사격장에서는 M60오발로,... 말고개아래 야산 사격장에선 개인화기 오발로 하나씩 잃었습니다...

지금도 그곳에서 젊은 나날들을 채우고있는 병사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10.04.18. 23:41
profile image

집으로 다시 가신 것이 가장 큰 기쁨이지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춘천호 조행도 기다려봅니다.

10.04.14. 10:19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예, 아침에 장모님께 전화드려 보았더니

어젯밤에 한잠도 못주무셨다고 하시네요.

집으로 가신것이 그렇게 흥분되고 좋았었나봅니다.

10.04.14. 12:11

뇌출혈......

이 단어만 들으면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당뇨,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신 어머니 7년전 후두엽 뇌출혈로 치매가 오고 작년 중순에 측두엽이 또 다시 한 번

찾아 온 후 점점 나빠지고 있다보니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응급실 7번에 입원 2번이라는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단어이군요.

 

재키님, 장모님의 완쾌를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건강을 회복하신 것 감축드립니다.emoticon

 

올 한해 재키님의 신포리 조행기 자주 볼 수 있겠군요.emoticon 

10.04.14. 11:10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흥준(同行)

동행님 어머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신포리 조행은 아마도 짬조행이 될것 같습니다.

새벽에 밸리타고 나가서 고기잡아다가

장모님께 바삭하게 튀겨드리는..

뭐 그런내용..

10.04.14. 12:12
profile image

건강하게 완쾌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재키님이 TV 고치신다니 생각나는일이 있습니다

저도 한때 브라운관(CPT) 공장에 근무 한적이 있었는데요

예비 장모님 댁에 처음 갔던 날!!!

예비 장모님께서 "TV가 잘 안나오는데 고칠 수 있겠냐?"고 하시길래

저는 씩씩하게 무작정 뒷커버 열고 물끄러미 쳤다만 본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조립하기도 뭐해서 브라운관 하고 기판 위에 쌓인 먼지만 제거하고

다시 조립했는데 TV가 너무 잘나오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첫날 인사 가서 합격도장을 찍었습니다 

10.04.14. 11:33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담휘의 시작이 그렇게 된 것이었군요.

 

저도 이번에 가면 아마 먼지부터 털어내고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전파가 약한 지역이라서 TV수신료도 안내는 곳이라서

무료위성방송 수신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아마 위성안테나 방향이 틀어졌거나 그럴것 같은데

혹시 LNB가 맛이 갔을 것에 대비하여 예비로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잘 되야 될텐데..

10.04.14. 12:16
profile image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장모님 사랑은 사위사랑이라고 하시는데 더욱 사랑이 완전해시기를 바람니다

저는 장모님이 안 계셔서 사랑할수가 없네요

엄청 부럽습니다

더욱 행복한 가정되세요emoticon

10.04.14. 11:58
장인진(재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장모님은 의지가 강한 분이라서 오래오래 사실 듯 싶습니다.

저는 장모님께서 권하셔서 배스낚시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emoticon

10.04.14. 12:18
profile image

가족건강이 제일인듯 싶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는 어머니가 허리 척추협착증때문에 수술을 권유받고 많이 망설이다가

한방치료와 물리치료 활기원 기타등등 병원치료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졌습니다.

요즘은 와이프가 허리디스크초기라네요.

맨날 병원 모셔다니는게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장모님 완쾌되심을 축하드립니다. emoticon

10.04.14. 17:55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예, 맞아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금년부터 저희가족모임의 건배사는 "건강하게.."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말도 있지요.

10.04.14. 18:22
profile image

천만 다행입니다...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칠순가까이되가는데 걱정입니다...

 

 

 

10.04.14. 23: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첨부 0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고맙습니다. - 머리 벗겨지겠습니다.
    쓰레기 좀 주웠다고 선물도 보내주시고 ...... 조그만 일에 너무크게 상을 주셔서 받아도 되는건지.......... . . . 라고 하면서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러다 머리 벗겨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렇지 않아도 ...
  • 아..감동입니다.
    최승환(대구하치) 조회 287114.10.16.14:18
    오늘 회사로 택배가 왔습니다. 뭔가 햇더니 어제 문자 주셧던 캠패인선물이네요. 예전 부부배스님 100회소풍전에 문자를 주셨는데 받기가 죄송해 거절햇었습니다. 요새 활동도 너무 뜸하고 와 볼 시간도 없는데 챙겨 ...
  • 권헌영(칠천사) 조회 353614.10.16.10:06
    추석전 작은놈이 신호를 받고있는데 점잔은친구?가 뒤에서 박았다. 채한달이 안되어 신호를 받고 있는데 뒤 덤프차 가 부레이크 밣지않아또 뒤를건드려 차까지 상했다 또 한달이 안되여 졸음운전 하던 아가싸가 뒤를 ...
  • 안녕하세요...골드웜님과 커뮤니티 가족 여러분들... 무늬만 낚시인인 메탈배스입니다... 개인 사정상 몇년동안 낚시를 잘 다니질 못했습니다... 철 지나서 배스낚시 몇번, 그리고 겨울에 송어낚시, 빙어낚시... 그리...
  • 삼성원소식지
    분기마다 ?삼성원에서 소식지가 날아옵니다. 이번 소식지엔 제가 글을 짤막하게 올렸고 소개가 되었네요. 또 스타갤러리 스타님의 후원소식도 소개되었고요. 초등동창친구의 후원소식도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 청소하는부녀
    도명환(마실아제) 조회 361914.10.12.18:58
    문천님과 따님이 일요일마다 부모님 뵈려오셔서 물가에서 청소합니다 오늘 오전에했다는데 또여기저기 쓰레기가있다고 따님과 청소합니다 문천님도 낚시하지만 낚시꾼들의 쓰레기 짜증까지 날려고 한답니다 자기쓰레...
  • 개기월식 폭발적반응 퇴근길강
    퇴근길 어제에 이어 또다시 금호강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근데 달이 구름에 가려진듯합니다 나중에 라디오를 통해서 안것이지만 개기월식이었네요. 낚시하는 내내 멋진광경 잘보았습니다. 월식의 영향인지 활성도가 ...
  • 또다시 스팅거에 5짜!! ^^
    그간 잠잠하다가 또다시 스팅거에 5짜가 물어줬습니다. 한시간 짬낚에 덮석 물어준 고마운 녀석!! 고수님들 앞에 채비 늘어놓긴 뭣하고.. 2주간 5짜들 셋다 스팅거 버징이었습니다!!
  • DOYO CUP KBFA OPEN TOURNAMENT
    이 철(2%) 조회 384414.10.07.15:49
    DOYO CUP KBFA OPEN TOURNAMENT
  • 감사합니다!!
    원로 저원 조회 298014.10.07.09:55
    ?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몇 일전에 게시판에 막둥이 자전거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이희복[어리꾸리]님께서 선뜻 자전거를 그냥 무료로 주시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최근 현황...
    허무진(세리어스) 조회 334414.10.06.09:55
    안녕하세요 세리어스입니다 최근 현황... 한마디로 하자면 저승의 문턱을 넘을뻔 했지만 다행히 살았습니다 차량전복사고로 근 한달간 입원 요양치료받고 오늘부로 일상생활로 복귀합니다 원인은 과속.....
  • 장척지..
    임호성(블랙맨) 조회 363714.10.04.23:12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본 장척지.. 수면 위 마름은 70%정도 삵아 있으나 배스의 라이징이나 기타 다른 물고기들의 활동이 전혀 보이지 않고 오리들만 떼지어 노닐고 있네요.. 휴게소 뒷 편에서 1시간 정도 짬낚했는데...
  • 왕복60k 라이딩
    임승열(goldhook) 조회 318014.10.04.22:01
    9월에 마지막날 벼르든 고령 강정보로 자전거라이딩 집에서 30k 왕복 60k 강정보 자전거길은 출발지인 아양교에서 금호강 낙동강 합류지를 거처 낙동강을 따라 가는길입니다 가는길 곳곳에 정말 좋아보이는 배스포인...
  • 김욱 프로님과 개인포토타임을 주셨었는데 그때의 사진을 공유받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사진을 어느분이 찍으셨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 글 혹시 보시면 글좀 남겨주세요
  • ※ 수입 회비 1만원 x 41명 = 41만원 부부배스님 찬조금 5만원 = 총 46만원 ※ 지출 명찰값 40개 : 18,000원 김밥 35줄 x 1300원 : 45,500원 비빔밥 포장 45그릇 x 6000원 : 270,000원 김욱프로 숙박비 & 식대비 : 약 1...
  • 피칭 우승 상품 자랑(?)
    100회 모임의 이번트 중에서 피칭대회가 있는데, 미천한 실력으로 전년도에 제가 우승을 했지요. 1년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자랑(?)을 해 봅니다. 사진은 피나클에서 가져 왔읍니다. 출조 횟수가 많지않아 몇 번 사용...
  • 행복충전100%
    도명환(마실아제) 조회 333114.09.30.23:22
    부부배스님 100회 기념에 갔다가 실력좋으신분들 많은데 제가 피칭 1등이라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부상으로 도요피싱 센스틱 베이트로드를 받았습니다 1등에 선물이란걸 받으니 기분이 매우좋네요 행운으로 받은 로드 ...
  • 페드론!!
    원로 저원 조회 395314.09.30.09:48
    ? ★페드론!! 2014년 9월 28일[일] 부부배스님 100회 행사에서,,, 저에게 과분한 상품을 받아서 이렇게 글로서 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도요엔지니어링에서 따끈따끈한 신상품인 페드론베이트 릴을 보네 주셔서 대단히 ...
  • 연이틀 5짜!!
    김일주(인쇼어초보) 조회 385114.09.29.08:56
    조행기에 있던 글 그대로 옮깁니다. 안녕하세요. 경기권 초보낚시꾼입니다. 처음 잡아본 5짜의 묵직함에.. 손맛을 못잊고 다시 어제 그자리로 갔는데..? 이럴수가!!! 또다시 5짜가 올라왔습니다. ML대로 당기고 줄감...
  • 청소 선물
    원로 한원식(문천) 조회 304914.09.28.22:10
    100회 모임에서 골드웜님이 선물을 주시네오. 상자를 열어보니 어떻게 넣었나? 할 정돕니다. 잘 쓰겠읍니다. 루어 몇개하고 배도 한대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