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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5짜 배스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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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번째 5짜 배스 : 낚시방송에서 "요동치는 즐거움"이라는 카피가 생각나게 하는 정말 Dynamic한 Fighting을 보여준 고마운 배스, 버즈가 수초가장자리를 지나갈때 퍼~억

 100420-0001.jpg

 

◎ 조행요약

1. 일시 : 2010년04월20일 오후 9시 40분 ~ 오후 10시 (20분간)

2. 장소 : 안심교 상류

3. 사용루어 : MTS 탠덤스피너베이트(1/2oz 샤트루즈컬러,히트), OSP 버즈베이트 (3/8oz 샤트루즈컬러, 히트)

4. 간략 조행기 :

  오늘(4/20)은 음력 3월 7일 산란을 앞둔 배스의 왕성한 먹이활동이 있을것 같은 예감을 가지고, 비교적 이른퇴근(?)시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포인트로 나섭니다. 몹시 바람이 많이 불어 제법 철석 철석소리를 내며 물살이 연안을 쳐댑니다.

카이만 미듐대에 스피너베이트를, 허리케인 미듐헤비대에 버즈베이트 채비합니다.

 

보름을 전후해 산란하는 배스의 생태를 감안할때 다음주 수요일(4/28)~다음달 5/28 이 spawning season 이 아닌가 점쳐봅니다.

 

요즘 제가 구사하는 기법은 1. 스피너베이트를 서서히 리트리브해서 바닥은 읽어서, 2. 알자리의 느낌이 들면, 3. 프리젠테이션(트위칭, 리프트&폴링), 4. 히트 입니다.

 

스피너베이트를 먼저 캐스팅..바닥을 읽으면 리트리브 브레이크라인에서 히트! 무게감이 거의없는 애기배스가 썰매를 타듯 끌려와 발앞에서 빠져버립니다.

 

버즈베이트로 바꿔서 팬캐스팅.. 연안가까이에서 퍽소리를 내며 덮치지만, 후킹은 안됩니다. 잔씨알로 사료됩니다.

 

약간 포인트를 옮겨 수초지대를 넘겨 롱 캐스팅, 리트리브 수초에지를 지날때쯤 간결한 "퍽" 버즈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2차 바이트를 감지하고 훅셑... 로드를 젖히려는 순간 로드를 잡은 팔이 쫘악 펴집니다. 직감적으로 '이거 대물이다'

 

한손으로 로드를 들고 있지 못할정도로 힘을씁니다. 허리케인 미듐헤비는 ML대 마냥 휘고, 드랙이 풀리고... 정말 짜릿하네요.

 

좌우를 얼마나 오갔는지 .. 이윽고 제손에 있는 배스는 분명 5짜입니다.

2010년 세번째 오짜 배스를 랜딩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작년에 릴리스해준 4짜 후반대의 배스들이 올해 저에게 이리도 어복을 주는가 봅니다.

 

이후 두어번의 캐스팅이 있었지만, 추가수는 없이 철수 합니다.

 

 

◎ 지난조행요약

1. 일시 : 2010년04월18일 오전 07시 ~ 09시 (2시간)

2. 장소 : 신제지

3. 사용루어 : 탠덤스피너베이트(1/4oz 화이트&블랙,꽝), OSP 버즈베이트 (3/8oz 샤트루즈컬러, 꽝), 줌사U-tail worm Freejig(히트),

탠덤스피너베이트(1/2oz 샤트루즈,꽝),탠덤미니스피너베이트(1/8oz 샤트루즈,꽝)

4. 간략 조행기 :

  특별한 조과가 없어 조행기 안쓰려다가 5짜 배스 조행기 남기면서 보너스로 작성합니다.

최근 스피너베이트 열공으로 다른채비 잘안씁니다. 요즘 저는 낚시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로드를 4개 들고 다닙니다.

오늘의 채비는 L대 스피너베이트, ML대 프리지그, M 스피너베이트, MH 버즈베이트...와이어베이트가 주종이죠.

신제지는 도보로 2시간에 한바퀴 돌정도로 빠른 낚시를 합니다.

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열심히 던져보지만 주차장에 도달할때 까지 어복이 없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줌사의 하늘거리는 U-tail worm 프리지그를 연밭에 던집니다. 바닥지형이 다른곳과 다른곳에 다다랐을때 '알자리 구나' 하는데, 두둑~ 훅셑 랜딩합니다.

 

▼ 어렵게 낚은 신제지 3짜후반배스

 100418-0001.jpg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회원여러분 잘지내시죠. 늘 안전조행되시고, 어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이상 짧은 조행기 마칩니다.

 

현혜사랑드림.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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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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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짜를 세번씩이나  올해 아직도 대꾸리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10.04.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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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스타)

감사합니다. 스타님. 저도 얼떨떨합니다.

아울러 걱정입니다. 인제 3짜는 잔챙이로 보이는 몹쓸병이 생겨서요.

10.04.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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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사랑님 노하우 전수좀 해주세요...금호강 조황이 요즘 아주 안좋은데...밤낚시 조행까지 하면서 5짜를 잡는 비결은 무엇이란 말입니까...??emoticon 부럽습니다..

10.04.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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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솔직히 주간보다는 야간조행이 조과가 더 좋은게 사실입니다.

작년한해 조행기록을 살펴보았을때..

붕어도 야간에 연안에 붙듯이,

배스는 야간에 자신의 생츄어리(집)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시끄럽게 버즈베이트로 깨우면 (Switch on) 짜증나서 물어준다는...

동방님께서도 야간에 버즈베이트 한번써보세요.

10.04.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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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그렇군요...귀찮게 하라는 말씀이시군요...요놈들 좀 괴롭혀봐야 할터인데...emoticon

10.04.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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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혜사랑님 올해 대박 조짐이 보이십니다

6짜도 기대 해볼까요~???

10.04.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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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뚜벅이)

6짜 말씀만으로도 벅차오릅니다.

현재 55가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뚜벅이님.

낚시용릴에 연결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아들이랑 즐겁게 연날리며 잘놀고 있습니다.

10.04.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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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어르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비린내시리즈 주욱 다 읽어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0.04.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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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5짜 부럽습니다

전 이번년도 아직도 구경도못하고 있는대요.,

축하드립니다.

10.04.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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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동네얼짱)

올해 유달리 어복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5짜가 잡힐겁니다.

산란철이라 덩어리들이 쉘로우에 많이붙어 있으니, 평소 매듭체결 잘해두세요.

감사합니다.

10.04.21. 13:22

현혜사랑님 축하 해드리고 말고요. 5짜로 찐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

아직 5짜 한마리도 잡지 못한 사람이 여기 있답니다.emoticon

10.04.21. 15:27
profile image
박종길(공산명월)

감사합니다. 어르신..

그 어려운 한강에서 배스낚으신 내공이신데...

아랫지방 내려오시면.... 5짜배스 많이 낚으실겁니다.

배스들이 벌써 부터 긴장하고 있을듯 합니다.

 

10.04.21. 19:04
profile image

정말 올해는 대박입니다...^^

세번째 5짜 축하드립니다.

10.04.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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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철(보문)

감사합니다. 보문님.

평소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10.04.21. 19:05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늘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마왕님께서도 많은 런커 잡으셔서 슬럼프 탈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04.21. 19:06
profile image

저는 한마리도 구경 못한 5짜를 이거이거 먼가 잘못 돌아가고있는데요~~~~손맛 부럽습니다....

10.04.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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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허탕조사)

언젠가는 많이 잡으실날이 올겁니다.

어복충만하시길 빕니다.

10.04.21. 19:07

현혜사랑님 첫조행기 올리실때 그림이 떠오르네요 . 그때 그림이 참 정겹고 좋았었습니다.

꾸준히 낚시 즐기시고 일상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10.04.21. 18:00
profile image
김식(서부소년)

그걸 아직 기억하시네요. 첫조행기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서부소년님.

 

오랜만에 이전 게시판 열어서 검색해보니 사진이 부분부분 나오지 않습니다.

직접 사진을 열어보니 403 Forbiden 에러가 나네요..

서버작업이 있었던 것인가요?

10.04.21. 19:11
profile image

역시 생각하는 낚시가 즐거움을 안겨줄 기회를 높여주는군요emoticon

10.04.21. 22:29
profile image
이법기(배조)

늘 예측을 하나 빗맞을때가 많더군요. 적중확률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배조님.

10.04.22. 09:04
profile image

현혜사랑님..대단하시네요.

 

남보다 다른 시간에..다른 채비로..도전해서 잡은 손맛과 기쁨 오래 오래 가실거라 믿습니다.

 

올해10마리 넘게 런커 하실것 같네요.~~

10.04.22. 00:01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혼자만 낚시하다보니, 제맘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emoticon

그래서 마릿수는 잘안되고, '소 뒷걸음치다 X잡는다고' 한번씩 이런행운이 다가오네요.

고마우신 말씀 오래도록 새기겠습니다.

10.04.22. 09:07
profile image

안심교 부근에서 야간에 버즈베이트로~ 오짜를 많이 잡으십니다.

저도 다음에 야간에 안심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10.04.22. 00:29
profile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웨이더가 있어야지 가능한곳으로

안심교권 골창이나, 갈대밭지역에 최근 조황이 괜찮다고 합니다.

최근 그 외 지역은 낱마리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참고하세요.

10.04.22. 09:10

손맛 축하드립니다. 5짜를 향한 제꿈도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10.04.22. 10:25
profile image
이용진(쏘가리)

감사합니다. 쏘가리님. 5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첫5짜를 잡았을때 얼떨떨한 맘... 첫배스를 잡았을때랑 비슷하더군요.

곧 잡으시길..기원드립니다.

10.04.22. 20:33
profile image

벌써 오짜를 3마리씩이나...

저도 어서 마눌님의 낚금 해제 지령이 떨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안심교랑 장례식장 포인트 화랑교&아양교...

이 멋들어진 포인트들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야하는 마음이 넘 쓰라립니다!

현혜사랑님의 조행기를 위로 삼아야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22. 11:09
profile image
장현수(또라에몽)

오늘 왜관출장갔다오는데 금호강에 많은 분들 배싱에 열중이시더군요.

금호1.2교, 노곡교, 지천철교, 사장교.. 등등 많은 포인트를 지나치며,

가는 내내 담그고 싶어 혼났습니다.

목적지근처에 하빈지가 또 기다리고 있네요. emoticon

모든 유혹을 넘기고, 무사히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또라에몽님의 그마음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어서 낚금 해제되시길..언제 같이 출조해야되는데 말이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4.22. 20:55
profile image

역시나 어복도 있으시지만....   테크닉이 남다르십니다. 연구하시고 생각하시니..!!  멋진 스킬 훔쳐야 할텐데요..

10.04.22. 20:58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과찬의 말씀입니다.

제가 공주머슴님 스킬을 스틸해야할듯 한데요.

요즘은 왜 조행기 안올리세요? 보고싶은디.

10.04.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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