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낚...이야기...
이제 서서히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온듯 합니다...
저희들에겐 크랭크의 계절.....
요즘 전 바다낚시에 매료되어 배스를 등한시하고 있었네요....
조행기도 넘 안올린거 같고....
일단 그동안의 짬조황 올려보겠습니다....
2012년 09월 15일 포항 신항만 고등어 입니다...
원래는 배타고 나갈려고 했는데 비바람이 워낙 거세서...
그래도 도보 방파제에서 반찬거리는 좀 마련했습니다...
사이즈도 아담하니... 집사람한테 점수 많이 땄습니다...
다음으로는.....
2012년 09월 22일...
이날은 모처럼 배 한번 탔습니다....
하지만 햇님이 숨바꼭질을 하시는 바람에 조과가 그리 좋지는 못했네요.....
삼치 19마리... 방어... 1마리....
2012년 10월02일... 동양자동차 학원....
이날은 추석 지나고 다음 날이 장인어른 기일이라 의성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스피너베이트 쓰다가 바이브로 바꿔 캐스팅한거에 나왔네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배식인데다가 빵이 40급이라 아주 손맛 죽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12년 10월 08일...
신병훈련소 단산지 다녀왔습니다...
곧있을 전국체전때문에 곳곳에 환병 미화 한다고 테두리를 쳐두었더군요....
밤 늦게 낚시하실분아니면 당분간은 가시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두녀석이 같은듯 하지만 엄연히 다른 녀석들입니다...
모두 다운샷에 나왔습니다...
날씨는 차가운데 수온은 오히려 따뜻하더군요... 얼마나 입질이 없던지.... 추워서 혼났습니다....
이제 다시 주말이 다가오는데....
배스를 만나야할지... 아님 무늬양이나 삼치군을 만나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또라에몽은 물러가겠습니다....
한동안 조용하더니만... 짬 조행기 조과물이 상당하네요~
몇년전에 남해서 고등어 무진장 잡아왔더니만 집에서 비린내 난다고 아주 싫어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제수씨께 점수 땃다하니 앞으로 배스보단 바다로 가심이 좋겠네요.
다음주쯤 볼락 들이대러 다녀올까 합니다...
울 집사람 "주말에 낚시 한번 다녀오면 안될까" 했더니 바다는 예스... 배스는 아니 아니 아니되오~~~! 라던데요...
조만간 반찬거리 장만하러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바다든 민물이든 ~~ 시간만 허락한다면 대상어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주 부시리나 놀릴까? 하는데.. 시간이 없어 한숨만 나오네요
배타고 삼치 잡으러 갔던날 우연히 훅킹된 방어 손맛이 얼마나 짜릿하던지...
생각만해도 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 합니다....
이제 날이 많이 추워져서 잠바와 여벌옷은 필수같습니다.
고등어 삼치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잘 손질해두면 맛있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요즘 골드웜님의 무늬 & 삼치 조행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바다 낚시에 좀 익숙해지면 남해로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참고로 고등어는 2일만에...슥싹 해치웠고 삼치는 손질 후 소금에 절여 잘 보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