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6일 번개늪&장척지

goldworm 1960

0

0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번개늪 보팅.
일요일 아침 샾에 나가보니 출조에 나선 인원이 총 15명 씩이나...

오신분 중에 모두를 놀라게 한... 인대수술 후 불편한 다리로 나선 고수님...
전날 간다고 했지만, 설마했는데 정말 오셨더군요. (입원해 있을때 이종건교수님책을 세번이나 읽어서, 높아진 내공을 꼭 시험해봐야 한다고... -_- )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뚜벅이 낚시는 절대 불가능하여 어느새 승기씨가 2인용 보트를 준비해두었습니다.

영산ic내려 아침식사하던 식당에서...

   고수 :  어이~ 엔진~ 실컷 먹어둬~~~
   엔진 :  네~~~   =_+

엔진이 누구였을까? 들리는 후문에 엔진구실하느라 낚시도 제대로 못했다던데...... ^^*


아침식사를 마치고 사장님과 10여명의 일행은 번개늪 우측상류지대쪽으로 차를 돌렸고, 염라대왕님, sniper님은 큼지막한 인프로콤비보트타고 장척지에... 나도 덩달아 장척지...
배를 내리자 마자 바람이 불어대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가뜩이나 작은 저의 땅콩보트 이리저리 휩쓸려다니는데 감당이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바람약한 골짜기에 들러 러버지그장전하고 첫 캐스팅에 간단히 42cm한마리.(우측사진)
러버지그 트레일러는 테일부분이 짤리고 몸통 머리만 남은 훌라그럽.

이후부터 걸어서 갈 수 없었던 장척지 이곳 저곳을 누벼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 놀라움을 안겨주신 염라대왕님. 그 큼지막한 배를 혼자 노를 저어 장척지 한바퀴... 그 엄청난 바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예전에 대회 때 기포기가 고장나 입으로 불며 낚시했다던데... 또하나의 전설이 될듯합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하여간에 좋아보이는 포인트를 몇군데 봐두는 것으로 만족하며 준비해간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후 3시쯤 저번주에 재미를 봤던 번개늪 하류쪽에 땟장풀로 향했습니다.
기대대로 조기급 배스를 한 20마리 잡았더니 기분이 좀 좋아지더군요. ^^

돌아오는길 현풍휴게소에 들러 라면밥 먹으며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ps) 현풍휴게소 라면 참 맛있습니다. 이번엔 향토면 먹어봤는데, 다음은 짬뽕면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16일 번개늪&장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재키 조회 115906.05.17.11:18
    06.05.17.
    2006/05/17(음4/20), 05:20-07:00 날씨 : 기온18도, 구름,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노싱커, 네꼬, 지그헤드 조과 : 꽝 요약 ; 기대하였던 포인트에서 꽝을 맞을수도 있다. ----------------...
  • 안녕하세요 전형사입니다...[꾸벅] 골드웜가족여러분 새해에도 늘~행복가득,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꽃] 어제 오후에 각하님이랑 매천대교를 나가 봤습니다 약 1시간가량 하다가 꽝치고 ...
  •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특이하게 다른곳과는 달리 이곳 가남지에는 철새들이 많습니다. 천둥오리같기도하고, 맑은 날이면 대충 세아려봐도 100마리는 넘지 싶습니다... 낚시할때면 새들이 머리위를 날라...
  • 일요일 국가대표 사격선수 몇분이 대청댐 가이드를 부탁하여 토요일 조황체크차 나가봅니다.... 저번 깜님께서 잡으셨던 판장교 아래 부터 뒤져봅니다...루어는 제가 아는게 탑워터 뿐인지라 탑워터로 들이 댑니다......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하다가 다가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잡으러 휴가를 갔습니다. 제대로 휴가를 갔다면 어느 여름해변에서 멋지게 태닝을 하고있는 여인이 있으면 뛰어가다가 그위로 넘어져버릴테지만 여...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5806.03.30.16:04
    06.03.30.
    즐감하세요 장소:시가현 비와코 로케일:2006년 1월 18일, 19일 이번은 비와코로부터 멀어져 가을의 이케하라 댐을 보내 드린다. 2006년, 최초의 무대는 비와코. 금년의 비와코는, 예년에 비해 상황은 최악. 작년의 ...
  • 2005년 마지막 출조... 점심 식사 후 할일 없이 빈둥거리다가..... 2005년 마지막 날을 위해서 오후 3시경에 매천대교에 도착합니다. 바람은 조금 불기는 하나.... 옷을 많이 입어서 그런지 날씨가 따뜻하니 낚시하기...
  • 아침 9시 10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밥먹고 전주천으로 향했습니다. 추천대에서 장비챙겨서 낚시에 돌입. 뻘밭을 넘어 돌무더기를 넘어올때 약한 입질 두번을 받았으나 그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물색도 거시기하고 해...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7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일요일 오전에 억수같이 내리는 비는 점심시간이 되면서 그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을 비추네요.. 아침부터 배싱하러 가신분들은 안전한지 걱정이 됩니다. 본격적인 김장 하기 전까지 먹을 요량으로 김치를 담근...
  • 26일밤 290님의 전화 한통 우현씨 내출항입니다 준비하세요 [하하] 290님 댁에서 공식적으로 낚시를 좀해라 하고 내준 시간이라 급한마음으로 5시 약속을 잡아봅니다 그러나 과로와 수면부족에 290님 5시30분이 지나...
  • 오랜만에 출조해 봤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부엉덤이..................."꽝" 어딜가면 배스를 만날수 있을까 고심끝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장으로 가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위치도 모르고 정확히 포인트...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2
    8월 6일 2편 이번주는 왜 이렇게 바쁜지,,,,다른 스팟을 찾기위해 오전에 잠깐 연습한번 한것이 전부다. 그렇다고 특별한 스팟을 찾은것도 아니고,,, 지난번 1등한 보트에서 나온 큰 배스 2마리가 배 뒤집고 둥둥떠서...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배스북성 조회 1157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골드웜님 처럼 -꽝- 이한자 써놓고 갈려니 왠지 혼날거 같아서리~ 참석인원 : 동네프로, 불꽃전사, 맨땅, 저 4명. 장소 : 보경가든. 조과 : 동프님 밸리로 다수. 맨땅님 끄리 몇수, 저는 삐이익~ 상태 : 옆집 세탁소...
  • 20060429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5606.04.29.14:21
    06.04.29.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