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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다가 잠깐들른 철탑에서 강준치~

goldwor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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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좀 일찍 일어나 금호강 다녀오려했는데, 잠을 좀 설쳤더니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철탑에 들러보게되었습니다.

철탑 현재상황은 낙동강 본류의 수량은 평소대로 돌아온 상태지만, 심한 흙탕물은 여전하고, 종말처리장이 확장되면서 배수구가 원래것과 광암천쪽 다리밑, 이렇게 두군데로 배수되고 있습니다.

오늘 간곳은 광암천과 본강이 만나는 지점.
수심은 대부분 1미터도 채 안되보였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지점 즉 맑은물과 흙탕물이 뒤섞이는 지점에서 올해 여러마리의 강준치를 끌어냈는데, 오늘도 혹시나 싶어 시도해봤습니다.
열댓번의 캐스팅동안 뭔가 묵직한 입질이 느껴졌지만, 번번히 실패.
그러다 덜컥하는 입질에 낚아채니 드랙이 찌이익~ 풀리고 끌어내보니 50cm조금 안되보이는 강준치.
사용한 루어는 5그램짜리 스푼.

(강준치는 주둥이를 잡으면 잘 미끄러지고 그렇다고 포셉을 찍자니 미안하고 해서 몸통 가운데를 움켜 잡아봤습니다. 버둥대지만 않으면 저 자세로 잡고있을만 합니다.)


수심이 얕아서 조금만 소란스러워도 고기들이 다빠진건지, 입질도 않길래 배수구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본강수심이 너무 낮아져서 지류쪽도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수심이 얕아 별다른 입질도 없고...
다시 내려와 끄리 몇수...


다시 두번째 사진의 장소까지 장화신고 살며시 진입하여 좀전과 유사한 입질 몇차례.
루어를 스푼에서 럭키 베비바이브레이션으로 교체해서 첫 캐스팅에 또 50짜리 강준치 체포~  ^^

두번째 녀석은 힘 꽤나 쓰더군요. 흐르는물살 저항에다가 이리저리 째고 달리는 통에 몇분걸려 끌어냈습니다.

이제 철탑에 강준치는 확실히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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