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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호강 꽝~

goldworm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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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GBHT회원분들 남쪽 정출지에서 오전에 빅들이 마구 쏟아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남쪽까지가기엔 너무 시간도 없고...

오후2시경 이제막 배스낚시를 시작하는 친구를 데리고 가까운 금호강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지천철교 상류.
물색은 일단 굳입니다. 거기다 수질도 상당히 맑아졌습니다.
그런데 고기는 못봤습니다.
새로 시작한 친구 한마리 꼭 잡게 해줘야하는데...

두번째 간곳은 이현대교아래.
여기서도 역시 입질도 못받았습니다.
주로 웜위주로 낚시를 했고 스피너베이트와 쉘로우 크랭크등으로도 벅벅 긁어봤지만...

세번째 간곳은 세천.
마지막 마무리겸 한시간정도 머물렀는데...
스푼이라도 던져 끄리라도 잡으랬더니 그마저도 안되더군요.

결론은 금호강 몹시 추웠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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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금호강이 좀 메몰찬데가 있죠..^^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노싱커나 케롤라이나채비가 금호강에선 최고라던데.... 특히 겨울엔..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꽝이 없으면 배스낚시를 얼마나 오래 계속 할수 있을까요?
아마 전 1년도 못채우고 그만뒀을겁니다..^^
적절한 만큼의 꽝도 배스에 대한 열정에 보탬이 되는것 같든데....
그렇지 않나요?
03.11.17. 14:57
goldworm
메몰찬 금호강이라...
올해는 매미이후에 금호강에서 배스다운 배스잡아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 메몰찬 금호강입니다.

올해들어서만도 보팅으로 꽝한적도 꽤 많았습니다. 물론 걸어서는 더 많았구요. 꽝치고 돌아올땐 많은것을 생각해봅니다. 날씨탓? 루어탓? 내탓?

꼬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수도없이 꽝을맞아보지만, 그다지 씁쓸하지만은 않답니다. ^___^*
03.1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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