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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자작 버즈 블레이드

미노스 미노스 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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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버즈용 블레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기성품의 모양을 옮기는데 20분가량이 걸렸고,
그림그리는데 10분,
자르고 등등 하는데 총 1시간 정도 걸리네요...........에휴 힘들어.
근데 한개 만들고 부터는 하나 만드는데 한 10정도 소요되네요.
일단 회전은 잘되요

철사가 오면 필드 테스트 할 예정이고요....

단점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성품 대비입니다.
1. 기성품은 철판두께가 0.8mm인데 전 0.6mm를 사용하니 잘 휘네요.
  (좀 더 두꺼운 재료를 구해봐야겠어요)
2. 버즈는 다른 루어보다 잃어버릴 위험이 극히 적은건데
   많이 만들어서뭐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3.기성품대비 무게가 가볍네요.

*그래두 만들구 보니 사랑스럽네요^^
ps)불만족스러워 스텐판 0.5t로 만들어보니 다른건 다좋은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스텐이라 그런지 준비한 1.6mm 드릴이 마모가 나고 뚫지를 못 하네요.
     스텐은 포기해야 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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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저는 철판구부리고 두드리는데 전혀 소질이 없다보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2번 단점에도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블레이드만 만들면 버즈베이트는 90프로 완성이나 다름없는데......

저는 참치캔 윗뚜껑이 적합하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녹 거의 안쓸것 같고 웬지 잘 구부려질것 같거든요.
미노스님같이 공구나 기계를 잘 다루는 분이 자작에 발을 들여놓으시니 저보다 훨씬 멋진 작품을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멋진거 만드시면 저한테 꼭 하나 주실걸로 굳게! 믿겠습니다. ^^
04.02.22. 23:39
키퍼
개인적으로 작업이 어렵더라도 스테인레스판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예전에 기성품을 열심히 사용해 봤더니 알미늄 판이라서 그런지 블레이드와 구슬이
닿는 부분이 다 마모되어서 멀쩡한걸 사용못하게된 경험이 있습니다.
04.02.23. 10:33
스뎅 가공에는 전용날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날이라고도 하더군요.
그걸 사용하시면 잘되실겁니다.
04.02.23. 21:23
profile image
미노스 글쓴이
스텐으로 드디어 하나 완성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ㅠ..ㅠ
모양은 투박하지만 기성품보다 휠씬 튼튼하네요.
지금부터 골드웜님께 드릴거 만들어야지^^
04.02.23. 21:26
profile image
미노스 글쓴이
골드웜님께 드릴거 완성했어요.
내일 스텐 철사가 도착 예정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쓸만한 버즈 만들어 드릴께요.
참고로 스텐은 작업이 힘들어서 블레이드 두개 만들구 포기^^:
오늘 스텐 칩(스프링 바늘 같으거)이 손가락에 박혀서 고생 했어요.
그래두 골드웜님 말처럼 제가 만든거라 애착이 넘 가네요.
아! 기다려지네요.
저의 자작 루어에 유혹될 베스들이.................................
04.02.23. 23:22
goldworm
오~~~ 스텐으로 만들었다면 수십년 써도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04.02.23. 23:22
goldworm
저랑 30초차이로 글 남기셨네요.
저도 오늘 스피너베이트 두개 만들었습니다. 한참 작업중인데 옆에서 구경하시던 선배가 그러시더군요.
'야 손가락에 피난다"
피가 나도 재미가 있는걸 어떡하죠? ^^

연장다룰때 조심조심해서 하세요... 특히 바늘같이 날카로운거 만질때는...
04.02.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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