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보 번개늪 출조 후기

태화강 1691

0

3
골드윔님의 번개늪 조행기를 읽고 아마도 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상류쪽에 몇 분을 제외하고는 한상한 번개늪.

바람이 심한 탓인지 동행한 지인들의 붕어 낚시도 꽝, 나의 배스도 꽝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 오는 길에  번개늪에서 창녕쪽으로 5분 정도에 있는 수로(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수문 옆 콘크리트 직벽에 지그헤드에 웜(브라운톤)을 던지고 잠시 후(5초) 덮석 물어 주던군요 정확한 40센치 그리고 반대편 직벽에서 27센치 2수를 했습니다.

돌아와서 조행기를 쓰기 위하여 몇 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수로의 정확한 이름도 몰라,  수온도 체크하지 않았고, 세밀치 못한 낚시 습관으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다음 출조부터는 계획적인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1.수초, 잡목 사이를 공략할려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 저에게는 영 입질이 없습니다.
   바위나 인공구조물 직벽에서만 입질이 옵니다.

   수초나 잡목 사이를 공략하는 채비나 액션에 대해서 힌트 부탁합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4 01:06)
신고공유스크랩
3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초지대는 건너편 수초지대에선 가벼운 지그헤드나 혹은 노싱크 리그로 자연스런 폴링으로 입질을 유도하시면 바이트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그리고 발아래 수초지대에선 스피너베이트나 크랑크베이트로 일단 멀리 케스팅을 하신 후에 릴링으로 수초지대로 천천히 접근시킴으로 해서 사전에 베이트가 배스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식을 시키면 피딩에 있는 배스는 무조건 물어줍니다. 그리고 잡목사이에 있는 배스는 앞에 방법으로 자연스런 폴링을 시키고 입질이 없으면 밑걸림이 덜한 스위밍 지그나 노싱커 리그 혹은 플로리다 리그로 충분히 폴링을 시킨 후에 가지를 타고 넘기며 이때 주의 하실 점은 가지를 타고 넘어 떨어질 때, 다시 말해서 폴링이 될때에 입질이 집중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하실겁니다. 이상은 제 경험을 토대로 드린 말씀이오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걸로 압니다. 그럼 항상 런커하시길...
04.03.04. 00:55
goldworm
반갑습니다 태화강님.

전날 번개늪상황은 훌치기, 배스, 붕어를 낚으려는 낚시꾼들로 초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에 파도가 어찌나 치던지 제가탄 땅콩보트에 물이 넘어들어오고 바람에 밀리고, 기존포인트들에서는 입질조차 받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다녀온분이 올려두신 조행기 "막판뒤집기"라는 글에서도 보시듯 그날도 거센바람에 배스들이 웅크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로에서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번개늪에서 가까운 수로라면 아마 계성천일듯 합니다.

조행기는 꼭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루어를 썻더니 입질이 어떻더라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써둔 조행기중에는 꽝친조행기도 수두룩 하답니다.

장애물에 몸을 은신하고 사냥을하는 배스들은 수초나 잡목지대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밑걸림이 적은 노싱커나 텍사스리그등의 채비로 피칭(들낚의 앞치기)으로 살짝 던져넣거나, 포인트가 될곳을 몇미터넘겨 캐스팅후 천천히 끌어와서 접근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물속에 웜을 잘 쑤셔넣었다 싶으면 기다려줍니다. 이따금 살짝 흔들어주고 기다려주고를 반복하다보면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잡목지대등에서는 입질후에 바로 휘감을수 있으므로 강제집행을 해야하고 그러려면 조금더 강한라인으로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등으로 장애물지대에 최대한 바짝붙여주는것도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04.03.04. 01:06
goldworm
몇분차이로 산으로간배스님께서 먼저 글을쓰셨군요.

산으로간배스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첫 오짜를 잡을때의 기억이 납니다.
물속 나무가지를 타넘어오려다 살짝 걸쳐져있다가 튕기듯 넘어올때, 라인을 느슨하게해서 폴링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끌어내보니 오짜더군요. ^^
04.03.04. 01: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초보 번개늪 출조 후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로지 잠깐 조행기~
    오늘 오후 점심식사후 잠시 짬을내어 근처에 오로지로 향하였습니다~ 몇일동안 입질한번 받지못한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오로지에서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심정으로 미련없이 캐스팅을 하였지요~ 20분동안 입질은 고...
  • 송전저수지(경기 용인 이동면 어비리) 일시 : 06.10.11 오후 4시~6시. 날씨 : 오전에 비온 후 흐림. 장비 : BCR803 + 콘퀘DC201. 주채비 : 다운샷(웜 이것저것). 조과 : 5마리. 기타 : 녹조 심함. 안녕하십니까? 초보...
  • 초미니 베이트에도 대물이 ...
    화제가 이쪽으로 가길래 몇장 붙여봅니다 장척과 덕남수로에서 상상하지 못할 초쉘로우에서 나온 오짜들이었습니다 고기의 머리는 수면하에 보이지 않고 루어는 수면에 등을 내고 마악 뜨는데 빨려 들어가는 그 장면...
  • 배스同行 조회 177306.10.13.22:42
    06.10.13.
    오늘 오전에 잡혀 있던 약속이 펑크가 나면서 남는게 시간밖에 없습니다. 남는게 시간 밖에 없는데 어떻하겠습니까. 바로 신갈저수지로 달려갑니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신갈저수지 하류로 결정하여 42번 국도를 ...
  • 1014 신갈지 - 역삼각형 배스
    ||0||0신갈지 역삼각형 배스입니다. 가로본능입니다. 사진은 한마리만 올립니다.[헤헤] 길이 눈대중을 위하여 베이트대와 찍었습니다. 실제로는 스피닝 5파운드 라인으로 잡았습니다. 2006/10/14(음8/22), 06:30-10:3...
  • 동양자동차앞 조행기..
    어제 오전부터 책을 찾아볼께 있어 하루종일 책과 씨름하다 오후 3시쯤되서 집에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낚시가방 들고 습관적으로 팔달교로 갑니다 평소에는 주로 노곡교 인근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따라 지난번 골드웜...
  • 10월 15일 맨땅님과 지석천
    10월 15일 광주권 대회, 운암 대회 여기저기서 대회날인가 봅니다 광주대회를 가려다 그냥 마음을 접습니다 이구공님과 맨땅님 마중계획을 꾸며봅니다 6시기상 계획을 잡고 일어나보니 6시 30분 아차차 전화기를 보니...
  • 안동이는 논개다,
    2600 g 대의 배스물돼지... 빠른 조행기록을 위해 관점을 달리하고 적습니더,,[꾸벅] 안동이가 요즘 여럿 죽였다 살렸다 한다,, 안동이 같은 곳이 대한민국에 각 도 마다 하나씩 있다하면 ,어쩜 배스낚시가 재미없을 ...
  • 어느덧 가을이 깊어 감에 오랫만에 주말여행을 했습니다 [꾸벅] 어디로 갈까 많이 망설이다가 추석 연휴의 교통 체증에 질겁하며 발을 강화권 석모도로 돌려보았습니다. 물론 +1님과의 동반.. 낚시를 하려고 건너간것...
  • 안녕하세요. 어제 똘똘이님이 신포리낚시하러 왔다가 처음으로 꽝 첬다하길래 금요일날 처가집에 일이 있어서 같다가 오늘올라와서 하늘배서님과 배스사냥하러가보았는데 시간이너무없어서 앞좌대을 쳐보니 반응이무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복만땅으로 토요일도 밤10시까지 근무를 하고 일하던것을 챙겨 떠났습니다.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가 아니고 열심히 일한자여 가서도 일해라였습니다.[기절] 운암에서 대회가 있어 ...
  • 일요일 새벽 채은아빠님과 전형사님을 태우고 안동 수멜로 출발합니다. 칠곡을 지날무렵 인가 에어복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출발한다고.. 군위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군위휴게소에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
  • 배스망치 조회 151506.10.16.12:26
    06.10.16.
    장척지를 갈까 하다가…남강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먼저 마성배수장을 네비로 찍어서 도착했습니다. 마성배수장에서 보팅을 시도할려고 하니 장난이 아닙니다. 보트를 들고는 도저히 물가로 접근이 불가능해 보여 다...
  • 배스 조회 130506.10.16.13:39
    06.10.16.
    조행은 계속되는데..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리네요..마이 게을러 졌네요.. 저 멀리 KTX다리 근처 땅콩위에 쿨피쉬님이 보입니까? 앞 전 안성천KTX포인터에서 보팅으로 꽤 괜찮은 손맛을 본지라.. 벼루고 있다 지난 토...
  • 10월 14일 안동호 삽질
    배스4LB 조회 154706.10.16.13:58
    06.10.16.
    아침녁 반짝 호조황에 초 쉘로우 지역에서 대꾸리도 나오고 ... 탑워터에도 반응하더니만 9시 이후 부터는 잔챙이들만 간간히 나오네요 . 열심히 크랭킹을 해보았지만 내공부족인지 ... 작지않은 크랭크 베이트에 딱 ...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안동 대박을 꿈꾸며 친구 나그네(nagne)와 주진교로 향했습니다. 안동은 이번이 3번째... 하류쪽은 보트가 많아서 겁이 납니다. 보트없는 상류쪽으로 배를 돌립니다. 나그...
  •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휴대폰에 사진이 있어서, 간단하게 조행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비가 오지 않아서, 신갈은 녹조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녹조가 밀려 다니고 있습니다. [버럭] 조...
  • 10/15(일) 대성지, 옥계수로 ---첫사진입니다---
    첨으로 조행기 사진 올려봅니다. 첫사진은 대성지에서 잡힌 배스입니다...이놈들 크기위주로 잡힙니다. 두번째사진은 옥계수로에서 잡은 장원입니다....30후반이지요... 전에 폰을 수로에 빠져 수리후 간간이 수로에 ...
  • 안동 수멜.... 작년 이맘때 인가? 슈퍼스타 깜님이 56cm 대물을 잡은곳이지요.. 지는 마 후킹에 로드를 해먹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터졌다는 소식에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전형사님, 딸기나무님, 그리...
  • 요즘 몸 상태가 영 아니거던요....목디스크에...오른팔 엘보...그리고 만성피로...... 그래서 지난 일요일 신갈 대회때도 그냥 대회당일에 올라가서 게임만 참석을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올해 바닥권 성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