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웜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웜은 봉지채로 보관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주낚시를 다니지않는다면 웜과 바늘을 분리후 바늘은 잘 씻어둬야 합니다. 웜에 함유된 소금기로 금방 녹슬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때문에 되도록 스피너베이트등의 트레일러로 사용하는 웜은 소금함유가 안된 웜을 씁니다. 그리고 분리하지않은채 그대로 가지고 다닙니다.
요즘 저는 트레일러웜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배스는 잘 물더군요.
웜오일이나 첨가제는 아직 한번도 써본일이 없습니다. 굳이 쓸 이유가 있겠나 생각합니다.

너덜너덜해진웜이나 짤린웜들도 저는 모두회수해서 또다른봉지에 보관합니다. 심심하면 라이터로 지지고 붙여서 써보면 재미있습니다.

빈웜봉지 몇개를 준비 하신다음 못쓰게된웜을 종류별로 모아두셨다가
심심하실때 칼이나 가위 그리고 라이터 준비하신다음 이리저리 모양을맞춰서
붙여주시면 훌륭한 나만의 웜으로 탄생합니다.
그리고 조과면에서도 썩 괜찬은 조과를 보이는편이니 재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

저는 낚시하다가 빈 웜봉지를 보면 씻어서 가져옵니다. 나중에 이것저것 담아두는데 요긴하게 쓸수있습니다. ^^

골드웜님, 키퍼님 감사합니다.
님들이 가르쳐주신 재활용법 잘 사용하겠습니다.
빈웜봉지를 구하기 전까지 집사람이 종종 쓰는 지퍼백을 우선은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참! 미천한 루어낚시 솜씨지만 어제 저도 수온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혹시 조행기에 올릴만한 이야기꺼리가 있을때 골드웜님의 방식되로 올려 볼려구요.

고기들의 활성도에서 수온은 좋은 참고자료가 됩니다. 수온이 1도가 차이난다는것은 엄청난 변화를 의미하거든요. 그리고 조행기에 기록해두면 후년에 낚시할때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수온계를 가지고다닌적이 있었는데 글쎄 이놈이 한여름 차안에서
열을 너무받아서 그만 제멋대로가 되어 버려서 폐기처분을 해버린 아픈경험이
있습니다.
여름에 차안에 온도 올라가는게 장난이 아니니 온도계종류는 잘 보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