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유원지 넘어 못골낚시터옆 저수지

왕초보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토종배스님의 정보) 부풀은 맘을 안고떠났습니다.
가시는 길은 화원쪽에서 화원유원지 지나 큰 대교를 건너 3거리가 나올때까지 직진쭈욱
삼거리서 우회전 조금하시다보면 오른쪽에 손맛낚시터가보입니다.더 직진 계속하시다보면
한 3분정도직전(다른길이없습니다)왼편에 못골낚시터라고 간판이보입니다.좌회전하셔서
쭈욱올라가시면 제방이 멀리보입니다.제방까지 올라가시면 오늘의 종착역 못골낚시터옆 저수지
가보입니다. 왼편은 유료낚시터고 오른편이 오늘 제가 토종배스님의 조언으로가본 낚시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저는 단순히 배스가 많다는 말만 듣고 포인트 보는 눈이 없는지라
무작정 캐스팅 .결과는 1시간동안 잠잠무소식
반대편 제방쪽에서 한분이 열심히 하시는지라 초보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그분에게 갔습니다.
'제가 2번째 배스낚시를 하러왔는데 얼케하는지 조금만알려주세요'
역시 낚시하시는분들의 훈훈한 정을느낄수있는순간이었습니다.첨하냐고 물어보시고는
하나부터 차근차근설명해주시는 송현동에서 오신 빨간바지어르신
우선 채비부터 설명해주셧습니다.몇년째 여기를 와보신지라 여기서 쓰면 잘먹는 루어부터
본인이 쓰시는것을 손수 제 낚시대에 달아주시고는 아직까진 활성화가 덜되어서 민감하기에
여름빼고는 스피너배이트는 여기서 쓰지말고 전문용어는 잘모르기에 초록색지렁이같이 생긴루어에
루어앞쪽에 봉돌을 하나달아주셨는데 그걸루 하라고하셨습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제가 찍은 사진에서 보시는 제방쪽 끝에서 끝이라고 하시면서 본인의 포인트에서
같이 해보자고하셨습니다. 제가 도대체 배스의 입질이 뭔지를 모르겠다고 하니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니 몇분후에 20쎈티짜리 한마리를 잡으시더니 낚시대를 주시는것이었습니다.
이게 배스의 걸렸을때 느낌이고 입질도 이와유사하다.그동안 밑걸림만 경험한 저는 순간이나마
배스의 입질을 느끼게 되었고 입질을 알게된저는 감을 잡은듯했습니다.어떤곳이 포인트라는것과
몇분후부터 느껴지는 배스의 입질..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왕초보 신나서 어쩔줄을 모르다
소위 말하는 잔챙이 배스 몇마리의 손맛을 느끼게되었습니다.1시간동안 4마리정도.
그리고 한 30분 잠잠하다 드뎌~~~~! 왕초보 사고쳤습니다.
퍽하는 그느낌...주체할수없는 힘~!온몸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오르는듯한 짜릿함~~!
당기면 물고 들어가고 기다리면 한없이 요동치고 ~~!
소뒷걸음치다 드뎌 2번째 출조에 한없는 희열을느꼇습니다.선생님 큰게 물린듯해요~~!
달려오신 송현동 빨간바지어르신의 도움으로 건져올린 상상초월의 크기 ㅜㅜ(초보인저로선)
빨간바지 어르신의 줄자로 재보시고선 43쎈티~! 감동감동~~!

배스루어낚씨의 매력을 드뎌 느껴봅니다.골드웜님의 사이트에서 좋은정보를 얻은덕에
초보는 상상이상의 조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토종배스님과 키퍼님 두분다 감사드립니다.못위치를 조금 난해하게 알려주셨지만
특징이 분명한 못이었기에(왼편유료낚씨터 길하나사이로 오른편 저수지^^) 조금헤매다 찾았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왕초보는 오늘 행복했습니다.루어낚시에 푸욱빠져버릴것같은느낌 ^^
모두들 행복하세요~~~~!!!
(ㅜㅜ 배스사진올렸는데 안보여서 삭제했어여 ㅜㅜ 2장올리기옵션보고했는데 사진에문제가있는듯
카메라폰으로찍어서그런가 ㅜㅜ)
아참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송현동빨간바지어르신 넘감사합니다.연세가있으셔서 검색해서 이글을
볼일은 없으시겠지만 어르신의 도움으로 갑갑함을 이기고 배스구경을했네요
담에 또뵈면 큰절올리겠습니다.어르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