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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2

goldworm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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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새벽 5시30분 집을나서 신동지(낙화담)에 또 들어갔습니다.
물론 어린이날임을 감안해서 9시 30분에 철수했습니다. ^ ^

1/16온스 게리 4인치 컷테일을 연안에 붙여 스키핑하니 첫캐스팅에 바로 한마리!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류 움막까지 가는동안 어제 그 난리를 피우던 잔챙이들 마저 보이지 않고, 입질도 없더군요.

어디로들 가버린걸까... 어제보다 물이 맑아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바람이 불지않아 그런것일까... !?







직벽에서 1/4온스 지그헤드에 배스어세씬만든 회사제품 5인치쯤되는 스트레이트웜을 사진과 같이 끼워 직벽에 바짝붙인후 여유줄을 주면서 기다리니 라인이 흘렀습니다.
좀 깊은데서 물었던지 힘좀 쓰더군요.

이 채비는 입질이 약할때나 잘풀리지않을때 자주사용합니다.  또 배스 몇마리잡고나서 웜이 너덜너덜해졌을때 재활용차원에서 이렇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지난 겨울을 지내면서 보팅시 지그헤드의 위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지그헤드들을 자주 사용할듯 합니다.






다시 시작된 파이팅~

베이트에는 1/4온스 지그헤드, 스피닝에는 1/16 지그헤드채비를 번갈아 사용하며 아침 7시경부터 입질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햇볕이 강한탓인지 주로 나무그늘이 살짝 드리워지거나 바위에 그늘이 생긴부분에 던져넣으면 가라앉기전에 바로 받아먹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잔챙이는 별로 보이지않았고, 바늘털이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극성스러웠습니다.
40쯤되는 몇몇녀석은 낚시대를 활처럼 휘게 만들며 드랙을 풀어내더군요. ^^

사진에 사용된웜은 버클리 파워베이트 컬리테일 4인치입니다.







집에서 25분거리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는것은 정말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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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수면 바로 아래의 배스사진이 멋있습니다.
저도 지그헤드를 이용한 왁키도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
04.05.05. 23:21
키퍼
지그헤드의 바늘길이가 짧으것에다가 채비를 해둔 사진을 본기억이 있는데
아마 전용으로 사용하는것인듯 했습니다.
04.05.05. 23:52
오늘도꽝
뚜벅이들은 밑걸림이 심해서 지그헤드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염
그래두 사진을 보니 한번쯤 써먹어보고 싶네여~`
04.05.06. 00:11
저도 작년 가을부터 지그헤드의 위력을 알게 되어 1/4이랑 1/8온스 100개짜리를 각 마넌에 사놨는데...
벌써 다 써 가는군요...
보팅이 아니더라도 지그헤드는 하루에 열개정도까지는 날릴 수 있는 소모품이라 생각하면 한번씩 솔솔한 재미를 주더군요...
다른 게 전혀 안 될 때 지그헤드를 사용해 보세요...
지그와키로 사용하셔도 되고... 2~3인치 글럽을 사용하셔도 잔챙이는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베이트 안 가리고 사용할 수 있어 더 좋던데요...
04.05.06. 09:35
goldworm
배스를 릴리즈하려고 물에다 놔주었는데, 그냥 입만 뻐끔거리며 도망을 안가고있더군요. 잽싸게 카메라 빼들고 셔터누르는 순간 꼬리를 힘차게 휘저으며 도망을 갔습니다.
한마디로 운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
04.05.06. 13:14
키퍼
고기사진 처음 본 순간 머리부분이 넙적하게 보이는것이
메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는...^^

지그헤드 사용할때 보통사용하는 사이즈에서 한단계정도 가볍게 사용해보면
밑걸림이 덜하고 걸림이 생기더라도 조금더 쉽게 빠져나와 주더군요
04.05.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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