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비나리는 삼산지

태백산맥 1359

0

1
오늘은 봉사활동 계획이 있어 일찍 일어났습니다.
사실 잔것도 아니죠... 새벽 4시가 훨 넘어 잠들어서 6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마침 봉사활동 갈 곳이 산동면이라 가는길에 삼산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눈 뜨자마자 대충 씻고 삼산지로 갔습니다.
구미대교 넘어가는 길에 차가 쬐매 막히더군요.
삼산지에 막 도착하니 어떤분이 로드를 들고 제방을 건너고 계셨고
저는 골드웜님이 보여주신 지도의 "A" 부분에 주차를 하고 제방쪽으로
탐색을 시작 했습니다.
MH 베이트 로드에 바샤샤샤신 장착 노씽커로 캐스팅....
첫 캐스팅에 폴링후 여유줄을 감는데 입질 "오예~~"
바로 훅셋........... 썰렁..
몇번을 입질만 받다가 잔챙이다 싶어 4" 렁커로 채비를 바꾼후...
거의 원샷 원킬에 가깝습니다....
사이즈는 골드웜님이 보여준 삼산지 사이즈와 딱 떨어지더군요..
며칠전 안동서 달랑 한수의 한을 풀어주려는지
거의 매번 캐스팅에 입질이 왔습니다.
비마저 한두방울 떨어지니 배스들이 발 앞에 때로 몰려 웜을 쫒더군요..
쪼그리고 앉아서 쫒아오는 배스들을 보면서 하는 낚시도
굉장히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스피닝로드 였다면 더 진한 손맛을 봤을꺼 같네요..
로드는 차에 있는데 몇발 안되는 거리를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반대편에 두분이서 열심히 낚시하고 계시더니 가고싶었지만
허락된 시간이 얼마 없어 제방까지도 채 못가고 철수 했습니다.
아침 공기가 상당히 쌀쌀했었는데 고기를 잡아보니 고기가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어제의 뜨거운 태양이 그나마 오늘아침에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나 봅니다..
물론 촉촉히 내리던 비와 함께 말이죠..
삼산지.... 아쉬울때 손맛보기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
goldworm
기왕이면 쏘가리대로하면 더 손맛이 좋을겁니다. 삼산지는 잠깐씩 손맛보는데는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기잡는것도 좋지만, 골짜기가 아늑한 느낌이 들어 편안하고, 아침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더 좋았습니다.
[굳]
04.05.15. 19: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아름다운 날씨에도 불구, 생업전선을 지키고 있다가 ... 퇴근과 동시에 잽싸게 꽃밭으로...7시 도착 두분 계시더니 금방 철수하고 혼자.. 네꼬,노싱커로 9시까지 입질 딱 한번 받고..[울음] 그동안 와계시는 깜...
  • 토요일 .... 오전에 회사에 얼굴만 비추고 바로 깡통보트 달고서 장척지로 날랐죠....ㅎㅎㅎ 가다가 현풍에서 대충 끼니 떼우고.....(요즘은 밥 안먹고 낚시하면 배스 랜딩을 못합니다...) 1시경에 도착하니 바람이 ...
  • 토요일 점심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삼겹살 구어 먹기로하고 마눌님과 같이 조행을 합니다. 도착과 즉시 자리 펴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야외에서 식사는 찬이 별로 없어도 왜이리 꿀맛인지...[굳] 다리 밑에 아까부...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써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대성지 갔다 왔습니다. 자갈터 백숙집 앞에 주차를 해 놓고 앞쪽의 쉘로우부터 해서... 100여미터 안쪽에 있는 작은 골창쪽까지 2,3학년 12마...
  • 안녕하세요 고르깨입니다.... [꾸벅] 요즘은 날이 따뜻하니 슬슬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자꾸 딴 생각두 많이나구 ,집중도 잘안되구,잠두 많이오구, 슬럼프인거 같기두 하구.....[글쎄] 이리저리 생각이 많습니다 ,이...
  • -배스의 손맞이 그리워 회사 출근해서 기회만 보다가 금요일 회사를 하루 쉬기로 합니다 주 5일 근무관계로 휴일이 많아 년월차 관계로 특별휴가가 발생 년 10일을 쉬어야 되기에 목요일 점심식사하고 휴가계를 제출...
  • 어제 날씨가 너무좋아서 가족들 모두대리고 봉정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허거덕 들낚시하시는분들이 모든포인트 선점 옆에서 구경만하다가 방목하는 소구경하고 ...철수 너무아쉬워서 손맛볼수있는 철교나...
  • 배스재키 조회 117806.04.06.09:45
    06.04.06.
    임산부 4짜배스입니다. 2006/04/06(음3/9), 맑음/바람없음 시간 : 05:40-07:20 개황 : 수온 ?도, 기온 ?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다운샷,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2수, 2짜2수 요약 ; 기본에 충실하자. -----...
  • 배스재키 조회 117806.04.22.18:06
    06.04.22.
    벤님 생애 첫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배스 2006/04/22(음3/25), 06:00-13:00 날씨 : 기온10~22도, 흐린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러버지그, 미노우, 셸로우크...
  • 배스재키 조회 117806.05.15.20:23
    06.05.15.
    2006/05/13(음4/16), 06:00-11:0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22도, 만수위-1.5m, 맑은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조과 : 3짜1수, 2짜3수 요약 ; 입질이 없을때는 에어테일로 느린액션...
  • [동영상]물빠진 송전 상류 바닥,
    지난봄 그렇게도 많이 출조하셨던 송전 상류가 들어나서 담아봅니다, 윗에 첫번쨰 사진은 화장실앞 포인트,, 확대해서 들이뎁니다,,[윙크] 예전그림.. 배스가 나오게 생겼죠.. 바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채널이 환상적...
  • 옥계 환경사업소[7/14]
    1주일만에 다시 조행기 올립니다.[씨익] 지루한 장마에 손맛도 못보고 일주일을 기다리려니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간만에 비는 그치고 마침 부장이 일찍 퇴근한 좋은 기회라 바로 옥계로 들이댑니다. 지난번 다리밑에...
  • 눈떠보니 시간이 새벽3시30분 낚시갈려고 일어난것은 아닌데 어쨌거나 휴가기간이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냅다 청도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4시30분 일단 유등교보아래로 후레시하나들고 내려갔죠. 청도에는 가로등이 ...
  • 배스bassing 조회 117904.11.14.23:19
    04.11.14.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헐레벅떡 준비하고 보니 창밖에는 비가 오네요..^^; 그래서 일기예보에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니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마침 비가 거짓말? 처럼 그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
  • 3/8oz 지그헤드에 "배스킹"표 색상별 스커트 응용...
    세가지 색으로 "배스 킹"표 러브지그 염색은 잘 된것 같은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더라도 이해 해주시길... 올 겨울 자작 왕창 만들어서 내년 봄에 써먹어야 겠습니다... ...
  • 꽝! 입니다. 금호강 장소는 무태교 옆 다리였는데 (약간의 공사중인것도 같고..) 오후5시경 시작 30분하다가 철수. 톱 가이드는 물론이고 라인에 얼음이 서려서 릴링시 "서걱 서걱" 거립니다. 하지만 던진다는 재미 ...
  • 올해 새로 배스뽕을 맞은 후배가 신년 첫배스를 안동에서 잡아야 한다기에 소원들어 주기로 하고 안동으로 갔죠...후배팀은 수원에서 내려오고 전 혼자 대구에서 올라가고.... 새벽에 집에서 나오는데....영하 8~9도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식목일 올드보이님과 번개늪 보팅을 시도해 봅니다. 12시경 출발... 차가 좀 밀리더군요. 현풍 휴게소에서 둘이 동시에 막창 좀 비워내고... [씨익] 도착하니 2시 좀 안되었네요. 배를 피고 ...
  • 배스雲門 조회 117905.04.14.10:02
    05.04.14.
    한판 땡깁시다 해놓고 퇴근 후 저녁을 먹다 말다하다가 석축을 향해 출발하는 중 중간에 갑자기 아~~~저그다.. 여 함 담궈야지 하는 곳이 있어 차를 멈췄습니다. 덕분에 나도배서님과 북성님,끄리사냥님 얼굴도 못뵙...
  • 어제 비오는밤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장비챙기고 낮에 운문님께서 말씀하신 '비오면 물이 돌아가는곳 즉 급류가 아닌 오목한 곳에 모여 살아요.. 그런곳을 노려요.' 라는 말씀에 꽃밭 1번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