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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비오는 토요일오후의 신동지

goldworm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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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있더군요.
점심때쯤되어서 베란다에서 비오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비가오던말던 나섰습니다.

오후 2시가넘어 상류쪽에 주차를하고 배를 펴고 비옷입고 출항~
건너편 직벽에서 1/16온스 지그헤드에 첫번째 사진의 한마리를 올렸습니다.
길이는 정확히 40cm...  금화지 삼산지를 돌아봤지만, 역시 신동지배스들이 빵빵하고 힘도 좋았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두었던 1/4온스 자작 러버지그

베이트대에 버즈베이트, 스피너베이트, 미노우 등을 달아봐도 입질이 없어서 러버지그로 교체후 직벽에 붙이니 바로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3시가 넘어가고 그쳤던비가 오기시작했습니다. 그와중에도 수상스키의 운행은 계속되었고, 눈치를 보다 잽싸게 제방쪽으로 이동하며 1/16온스 지그헤드에 버클리 파워베이트로 40에 육박하는 녀석들로 여러마리 했습니다.







혹시라도 카메라가 비에젖을까 준비해간 비닐봉지로 꼭 싸매어두었다가 잠시 비가 그치는틈에 사진한컷.
건너편 중류 움막있는곳에서 제방쪽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상류 주차장 아래 토관부근에서...

오후 5시쯤이되어서 다시 상류로 올라와 주차장 아래쪽 워킹으로도진입할수있는 토관부근을 공략해보았습니다.
수심이 전체적으로 얕아서 평소에 경계심이 많은곳인데 비온탓인지 사진과 같은크기의 배스들로 몇마리를 연타로 잡았습니다.

이쪽은 연안에 바짝붙이기보다는 연안에서 10여미터 떨어진 완만한 경사로 수심이 깊어지는 쪽에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비옷입고 워킹으로 배스잡는분들도 몇분보였습니다.
상류 건너편 넘어진수몰나무 가까이까지 걸어서 힘들게 진입하시는분도 보이셨는데, 몇회에 걸쳐 공략해본바로는 물이 조금 흐려질때면 배스들이 붙지만, 요즘처럼 맑을때는 잘 붙지않는것 같았습니다.
그곳보다는 상류주차장과 제방쪽 주차장사이 둑부분을 공략해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열댓마리 잡고 즐거운 낚시를 마감하였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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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체력이 대단하십니다.[하하]
구미권 저수지는 그래도 배스 씨알이 괜찮은것 같네요.
산란후 휴식기는 끝났나요?
얼마전 번개늪, 청도권을 갔더니 30이하가 주로 잡혔습니다.
유치원 애들하고만 노는것도 지겹네요[졸려] 징한 손맛이 그리워 집니다.
04.05.16. 00:55
goldworm
아직 산란을 덜 마친녀석도 있고 끝낸것인지 홀쭉한녀석들도 있고 뭐 자세히 볼줄을 모르니 대충 그런갑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징한놈 만나기엔 한동안은 힘들거 같습니다.
금호강에 안가본지가 한참되서 궁금합니다.[생각중]
04.05.16. 01:45
골드웜님의 실력... 정말이지 거짓말 처럼 대단하십니다.
여기서 낚시 선배님들한테 물엄물어 찾아간 신동지... 처절한 꽝입니다.
배스가 있긴 있나 싶던데... 그래도 한가지 남는거라 할 만한건,
이야기 하신곳이 어딘지는 대충 알 수 있다는거...
04.05.16. 09:36
신동지는 뚜벅이한테는 아픔을 많이 주더군요...
그래도 1년 조력에 유일한 5짜와 4짜들 대부분이 신동지에서 나왔다는...
04.05.17. 08:19
goldworm
골드웜은 뛰어난 낚시꾼은 못됩니다.
일단 감각이 둔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가끔은 내가 고기를 잡는것인지, 고기가 물려나와주는것인지 헷갈릴때도 있습니다. [푸하하]
04.05.17. 15:53
에이.. 너무 겸손하신듯...
저같은 사람이나 운으로 배스 구경하는 꽝조사죠...
04.05.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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