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일요일 신동지에서..

말짱꽝 1420

0

2




장소 : 신동지 선착장 옆
일시 : 16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조과 : 4수.
채비 : 허접웜 스플릿샷, 4인치 렁커 와키.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 갔다가 오는 길에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신동지는 많은 꽝의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4학년의 대부분과 유일한 5학년을 만나게 해 준 곳입니다.

일요일이라 선착장에는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선착장부터 중류까지의 공간에는 나들이나온 사람들로 꽉찼습니다.

제방쪽에서는 여태 한마리도 만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선착장 옆에 차를 세우고 탐색차 로드만 달랑 챙겨 나갔습니다.
바로 앞에 채비를 담그니 바위틈에서 한마리가 살짝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물이 맑고 얕은데 사람들은 많이 돌아다니고...
배스가 있을 곳은 선착장 아래나...
연안의 바위틈일 거 같습니다.

연안을 따라 케스팅...
완전히 가라앉히고 여유줄 회수하고 살살 끌고...
쉬다가 여유줄 회수하는데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바로 훅셋...
작은 놈은 아닙니다.
멋진 바늘털이도 보여 줍니다.
그 놈이 첫번째 사진의 놈입니다.
사이즈는 뻥 좀 치면 4학년...
날씬하게 생긴 놈이었는데... 사진으론 덜 날씬하게 나왔네요..

선착장 포인트는 케스팅할 포인트가 세군데 정도 있습니다.
한군데는 좁고 지형도 변해서 두군데만 왔다갔다하며 총 네마리의 조과를 올렸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교통사고난 놈...
1년동안 교통사고로 꺼낸 건 첨입니다.
바위틈까지 바짝 채비를 넣어 끌다보니 구석에 몰려 있던 놈이 바로 걸려 버린 모양입니다.

"배스는 바로 앞에 있다." 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네요...
5학년을 만난 곳도 바로 거기였는데...

대구로 출근할 때는 거의 매일 갔었는데...
오랜만에 간 신동지 출조 정말 즐거웠습니다.

일주일동안의 조과가 너무 좋아 실력이 좋다고 자만할 거 같습니다[부끄].
신고공유스크랩
2
goldworm
한여름이되면 선착장근처는 건너편 직벽만큼이나 좋은 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말짱꽝님도 저만큼이나 열심히 낚시를 다니시는군요. ^ ^
04.05.17. 13:29
말짱꽝 글쓴이
그런가요?^^
한주간의 조과로 당분간 미련은 떨칠 수 있을 거 같은데...
채비 하나씩 마스터해가는 과정에 재미가 붙어 자꾸 가게 되네요...
04.05.17. 15: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김천 오봉지
    정보키퍼 조회 720804.04.21.11:37
    04.04.21.
    저도 배스낚시를 시작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으나 최근에 시작한분들을 위해 구미 인근에 있는 몇곳에 대한 포인트 소개를 계속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이 추가로 코멘트 달아 주시는것 대환영 이...
  • 정보goldworm 조회 813004.04.22.11:45
    04.04.22.
    요즘들어서 하빈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서툴지만 그림판으로 작업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십시요. ※ 지도는 맵토피아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에 관련되 문제가 될까싶...
  • 금호강은 지금 유채꽃 러시
    이번주에 새벽낚시를 몇번이나 계획하고도 일어났다가 그냥 자버리기를 되풀이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6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버렸군요. 10시가 다되서야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진입했습니다. 한달만에 온...
  • 화원유원지 넘어 못골낚시터옆 저수지
    왕초보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토종배스님의 정보) 부풀은 맘을 안고떠났습니다. 가시는 길은 화원쪽에서 화원유원지 지나 큰 대교를 건너 3거리가 나올때까지 직진쭈욱 삼거리서 우회전 조금하시다보면 오른쪽...
  • 안동 산야에서 바람만...
    토요일 안동으로 나서려던 계획이 취소되고, 오후에는 잠시 가물치사냥갔다가 입질만 몇번받고... 일요일 부푼기대를 안고 새벽6시 출발. 8시경 산야 골짜기에 도착후 둘러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프로대회가 있는...
  • 안녕하세요! 저 드디어 배스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고복저수지가서 첫 배스!!를 잡았습니다~!!약 한달이 넘게 한마리도 못잡다가 드디어 오늘 잡았습니다. 아 기분 너무너무 좋아요~ 전에도 친구 산소가 천안이라 천안 들렸다가 가봤는데 그날은 친구만 2마...
  • 금요일 오후 퇴근과 동시에 남구미 대교로 갈까 군위로 갈까 고민하다. 낙단교에서 쏘가리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낙단교로 장소를 결정하고 열심히 차를 몰았슴다, 여러 조사님들이 미리 이곳 저곳에서 낚시를 하시는...
  • 배스환자 조회 154504.04.26.17:18
    04.04.26.
    오늘 시간이 좀 남기도 하고 한주를 건너뛰니 도저히 손이 떨려서 참지 못하고 금화지 다녀왔습니다. 도착 당시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곧 폭풍전야처럼 고요해진 금화지는 여느 저수지와 달리 만수 상태 입니다. 간간...
  • 배스키퍼 조회 153804.04.26.21:55
    04.04.26.
    일요일날 덕가지 다녀 왔습니다. 어제 조행기 적으려다가 피곤해서 아침에 회사가서 적어야지 했는데 열심히 조행기 적고 작성완료 누르니 인터넷이 다운....(오늘 못고쳐서 내일 고치기로함) 할수 없이 집에와서 다...
  • 가입기념.. 옥계수로, 하빈지 조행기입니다.
    복장규정이 정장이라 정장차림으로 퇴근길 삼세판을 자주 합니다. 금요일 퇴근길에 옥계에 들렀습니다. 곱창집 앞에서 상류 다리 공사장으로 가는 길에 한분이 장화를 신고 배싱을 하고 계시더라군요.. 그 분한테 방...
  • -대화명 바꿨습니다. <정주영>- 잠깐 짬이나서 남계지에 들렀습니다. 낚싯대 3대를 챙겨 들고 갔습니다. 채비를 뭘쓸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무겁게 쓸려고 스피닝은 제쳐두고 베이트로 할려고 보니, 릴을 쟈니모리...
  • 비가많이 와서 조행기 올라올일이 없을것 같아서 윗쪽저수지 찾아가는길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출발 기준은 상주IC에서 부터 하겠습니다. 1. 덕가지(이정표 기준 입니다.) 상주IC -> 보은 상주 방향 우회전 -> 첫...
  • 어제 남계지에 들렀습니다. 연안 10여미터 앞쪽으로 물풀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 중간 쯤에서 괜찮은 사이즈들이 많이 뛰더군요. 그쪽으로 넣어볼 요량으로 1온스넘게 붕돌을 달고 던져도 안날아 가더군요. 이럴...
  • 오로지에서 오전동안 보팅
    오늘은 오로지에 친구와 잠깐 보팅을 즐기다가 왔습니다. 늦잠자던 8시경 친구로 부터전화... 밤새 당직을 서고는 같이 보트띄울 친구가 있다고 어딜갈까 물어오더군요. 오로지나 오봉지 둘중하나가 좋지않겠나 했는...
  • 어제 강화도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가입기념으로 사진 올려봅니다,,
    강화 배스들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강화에서 배타고 들어간 석모도라는 섬에서 소류지및 수로 탐색해 3짜 중,후반 정도의 넘들 몇수 했구요.. 두번째 사진은 강화본섬 길정지라는곳에서 나온 52cm 의 배스입니다.. ...
  • 아침에 옥계천에 잠시 들렀습니다. 비온 뒤라 물이 많이 늘었더군여 색깔은 여전히 흙탕물이구여 ㅜ.ㅜ 대낚하시는 분들 아주 거기서 교대로 사시나 봅니다. 항상 북적북적 캐스팅할 자리도 없고... 대낚 아저씨들 간...
  • 낮에는 가볼 시간이 않되서 28,29 이틀동안 밤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28일날은 백숙집쪽으로.... 여전히 물이 많이 빠져있었고 수심이 낮아져서인지 백숙집 주차장 바로앞에서 4인치 런커사이즈로 한수...ㅜㅜ 29일날...
  • 배스환자 조회 143004.04.30.18:04
    04.04.30.
    주초에 내린 비로 완전한 만수위.물색은 다소 흐리고... 주변은 아무도 없고 바람마저 숨죽여 사방이 고요한데 산새 소리와 다람쥐들의 낙엽밟는 소리만이 부산하다. 워킹할 자리가 없어 허리 아프게 그랜저 땅콩(둘...
  • 흙탕물의 유곡수로 & 초동지는 회복중
    토요일 아침 6시 기상. 전부터 마음먹었던 유곡수로로 달렸습니다. 아침 8시경 유곡수로 도착. 노동절이라 사람들이 좀 붐빌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아무도 없더군요. 물이 흙탕물이긴 했지만, 작년에도 상류쪽은 맑았...
  • 삼산지, 금화지(5/1)
    어디로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옥계에 들러 봤는데 물색이 아직도 않좋더군요 그래서 바로 이동.... 오로지와 삼산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오래동안 않가본 삼산지로.... 상류에는 이미 많은 붕어꾼들이 진을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