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물치

영천 가물치 탐색

goldworm 2583

0

4


오늘은 조금멀리 영천까지 가물치사냥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흐린데다가 바람까지불어 잠바를 입어야할만큼 체감기온이 무척 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같은 날씨면 수면바로아래까지 떠있을터인데, 오늘은 깊은곳으로 내려갔는지 입질도 한번 못받아봤습니다.

영천은 그냥 지나친적은 많아도 낚시를 목적으로 방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인트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냥 지도만보고 갔습니다.
소류지천국이라는 명성답게 정말 소류지들 많더군요. 지도에서 마음먹었던 대여섯군데외에도 한 열군데는 들러본듯합니다.

어느 저수지에는 이미 알자리꾼이 보팅중인곳도 있었고, 또 어떤저수지에서는 연안에 노니는 새우들을보고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말풀이 꽉찬곳들이 여러곳, 듬성듬성 마름이 올라오는곳들도 여러곳... 6월이되면 장마이전까지 피크를 이룰듯합니다.

올해는 가물치낚시대에 손이 잘 안갑니다.
몇년의 경험으로 워낙 힘든낚시라는것을 깨달았기때문입니다.
가물치잡아서 끌어내는게 힘든것도 아니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땡볕에 풀밭을 헤치고 다니는것이 힘든것도 아닙니다.
좀 잡힌다 싶으면 극성스러운 알치기, 박카스병주낚에 릴꾼들, 나중엔 가슴장화신고 포인트속을 헤집어 놓습니다.

그래도 한마리만 잡아내보면, 가물치낚시도 재미있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4
뜬구름
멋지네요!
저두 몇 주전 겁없이 배스장비들고 낚시 갔었는데
덮치기만 하고 이내 뱉어버렸습니다.

저번주 번개늪가니 낚시하는 바로 5미터 앞으로 뗏목타고
지나가면서 우리앞을 휘젓고 지나가 버리더군요[흥]
자신의 얼굴과 양심들을 팽개치면서 고기에 목숨거는 모습은
늘 보기가 안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점점 매너좋은 분들이 늘어가기를 바랍니다.[미소]
04.05.19. 18:26
goldworm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미소]
04.05.19. 20:03
profile image
참아야 합니다..
생계형이라고 박박 우기는 분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제 쥡뒤 금호강 꽃밭에는 아예 강을 가로 질러서 그물처넣고
텐트치면서 남들 볼까봐 릴 던져놓고 밤만되면 고기 건져서 새벽되면
장사치에게 파는 악덕인간이 있습니다.
꽃밭 들어가는 데 있는 콘테이너 밑에 오래전부터 있던 텐트 주인이
그 사람인데 남들에게는 낚시로 잡았다고 떠벌립니다만
그 앞에 물속에 있는 움직이지 않는 PET병을 뭐로 설명할지...
신고하려다 참았습니다...
04.05.20. 12:46
goldworm
대구 칠성시장에 팔리는 잉어와 가물치들... 절대 사먹으면 안됩니다. 다 거기서 나온것입니다.
04.05.20. 13: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영천 가물치 탐색"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델라아찌 조회 118205.01.08.11:30
    05.01.08.
    2004년 12월 31일 - 2005년 1월 1일 금.토요일 현재 남쪽 상황입니다. -자연지 저수지 전체 제방쪽으로 얼음이 덮혀 낚시 불가능. 들어가는 입구교각밑은 부분적으로 녹았구여 입구쪽으로는 얼음이 덮여있음. 수몰나...
  • 배스 조회 118205.01.25.11:52
    05.01.2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여성회관 다 녹았네요. 그러나... 꽝... 꽝... 꽝... 참고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 배스안정국 조회 118205.02.14.09:29
    05.02.14.
    올해 첫 배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 우연찮게 새해 첫날부터 붕어를 교통서고로 걸어서인지.. 작년보다 1달 이상 첫배스를 늦게 만났네요..^^; 창원에선 그나마 유일하게 겨울에도 배스가 나온다는 북면수로인...
  • 식목일 가족나들이(매천대교)
    식목일 점심때쯤, 너무도 따사로운 햇살에 그냥 가만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딸 채은이를 함께 데리고 매천대교에 가 봤습니다. 2%님 가족, 맛동산님, 후배녀석님,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이렇게 ...
  • 오늘 아침 대성지
    배스키퍼 조회 118205.05.28.07:39
    05.05.28.
    오늘은 기필코 대성지 아침 장을 봐야지 그러구 알람을 맞춰 놓습니다. 5시~ [씨익] 막상 알림이 울리니 쪼매 고민됩니다. 갈까 말까....잠시 뒤척이다가 일어납니다. 모자하나 눌러쓰고 대성지로... 제방왼쪽 도로 ...
  • 아~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대동수문에 땅콩을 피고~ 낚시를 열심히 했답니다!! 그나마 몇수 중에 괜찮은 녀석들을 들고 기념사진은 남겼답니다.. 일타일방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오늘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어쩔수없이 6시에 눈뜨게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5시에 눈뜨지더만 한주간 게을름피우니 시간이 늦추어지는군요... 오늘은 어디로갈까하다가 그동안 사람들 손 덜탄 곳으로 추정되는... ...
  • 비오는 남북지
    배스북성 조회 118205.08.10.22:44
    05.08.10.
    남북지를 지나다가 지난번 꽝친 기억이 나서 드리대 봤습니다. 채비 : 쏘가리지그헤드 눈알 그려진것 웜 : 코코 3 인치 제일 상류로 올라가서 나무밑으로 집어넣어서 간질거렸습니다. 역시나 웜크기에 맞게 잔챙이 반...
  • 아침에 지난번에 만들어 두었던 스피너 베이트 테스트하러 옥계교 하류에 잠깐 댕겨 왔습니다 목표가 한마리 인지라 한마리만 잡고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오늘 30여분 한것 같은데 스커트의 잉크는 빠지지 않네요 더...
  • 배스전형사 조회 118206.04.03.22:52
    06.04.03.
    오늘 점심먹고나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잠깐만 하자싶어 바로 지천철교상류 포인트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12시30분... 아무도 없습니다...앗~싸~전세냅니다[미소] 건너편 철교교각밑에 몇분계시네요 오늘은 베이...
  • 2006년 4월 15일 토요일 06:00~19:00 오후 4시까지 구름 많음 바람 없음.. 주요 채비 : 스피너 베이트[베이트 미디엄해비 15파운드라인] 미노우 수심 1~3M 공략[스피닝 미디엄 10파운드라인] [덴버]님과 통화후 좌대 ...
  • 강창교상류 잠깐조행.
    지난일요일 오후 5시까지 아이들과 마눌님에게 잡혔다가 5시가 넘어서 풀려났습니다. 5분거리의 강창교 상류로 날아서[씨익]도착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주차하는데 동네아저씨가 투망으로 잉어 한쿨러 ...
  • 직장인에게 있어서 평일 조행은 참으로 힘든 선택일겁니다. 자주 올라오게 되는 평일 조행이 참으로 부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독일에서 3개월 독수공방 하는 동안 매일 조행기에서 사진으로 접하는 대물의 자태와 ...
  • 배스키퍼 조회 118206.06.07.09:39
    06.06.07.
    남들 쉬는 휴일날 열심히 일하고 퇴근길에 어디에서 손맛을 좀 달래볼까 퇴근길에 고민을 해봅니다. 지난 일요일에 오로지에 잠깐 낚시를 해본결과 밤에 탑워터 치면 손맛 찡히게 볼수 있을 상황이었는데 거기까지 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월요일은 12시경 탈출을 시도합니다. 뜨거워 백옥 같은 피부가 상할까봐 운문님께 문의해서 그늘이 지는 곳을 찾아보다가 문의드린곳이 청도 하수 종말 처리장 부근 다리아래 였습니다. '걸어...
  • 안녕하세요?[꾸벅] 중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네요, 일요일 새벽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금,토 세미나에 다녀와서 토요일에 일직 뻗은 여파인것 같습니다. 집근처에 사는 훈이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초동지 보...
  • 일요일 새벽 대청댐으로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5시쯤 배를 출발하여 해가 떠올라온 9시쯤 철수를 하였는데 지난 30일 보다 녹조가좀 덜해졋더라구요...황토를 뿌렸다는데 효과가 있는것인지...포인트는 직벽을 배...
  • 8월 15일 새벽 조행...
    5시쯤에 도착하여 상류 물골 쪽으로 포인트를 잡고 캐스팅... 처거에 반응이 좋습니다....몇마리 잡고 비거리가 조금 더 나와야 할것같아 럭키 크레프트에 군니시 85 로 교체....몇마리 더나와 줍니다... 최상류 부러...
  • 9월 30일 광주댐 지로님과...
    어느덧 9월 막바지입니다 매주 오시는 분이 오십니다 [하하] 블랙조커님과 지로님 환상의 궁합과 장기출조의 진수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블랙조커님은 아침시간에는 성묘를 다녀와야기에 290님, 지로님, hitek 3명이만...
  • 아침에 짙은 안개로 약간 추위를 느꼈지만 햇살이 난 후엔 덥더군요.... 수온은 약 22도정도이고 녹조 알갱이들이 조금 보이지만 대체로 물색은 아주 맑더군요... 하지만..... 애기배스들과 준치가 엄청 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