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봉지,남북지 댕겨왔심더~

오늘도꽝 1636

0

9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번히 훅킹실패 그래도 대물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에 끝까지 고집했슴다. 한 시간후 바늘 바꿨심다. ㅜ.ㅜ
유치원 배스들로 손맛좀 보고 있는데 글쎄 엄청난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슴다.
오봉대교 밑에서 캐스팅후 세월아 네월아 하며 슬슬 감고있는데 이넘이 쭉 땡기는 겁니다.
당연히 훅킹 근디 바늘 바로 밑에 있어야 할 배스가 없는겁니다.
웜 밑에 조그만 크랭크 베이트 그밑에 아가배스 ㅜ.ㅜ
낚시줄에 크랭크 베이트의 윗쪽 훅이 걸려 올라온 겁니다.
이런경우 배스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님 크랭크 베이트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이넘 자기 몸의 1/3 이나 차지하는 크랭크를 달고도 열심히 사냥을 하다니 참 황당하고도 불쌍하더군여
얼른 제거해주고 릴리즈 사진으로 찍고 싶었으나 디카가 없어서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그넘을 두번죽이는일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오봉지 : 수위는 많이 빠져 있었구여 연안에 붙여서 캐스팅하면 여지없이 물어 줍니다. 아가배스들이
            
남북지 : 오봉지와 달리 물이 적당히 차 있었구여 공사가 끝났는지 물색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이상 세시간 조행기 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키퍼
오홋...배스얼굴도 보고 크랭크베이트도 하나 얻고
좋으셨겠습니다. [하하]



04.05.20. 17:10
goldworm
크랭크하나 공짜로 얻었으니 그 배스에게 고맙다고 해야겠군요. [푸하하]
04.05.20. 18:16
앗.. 제가 5월 초에 아기 배스 잡았따가 줄이 풀려 잊어 버렸던.. 그거 같네요.
혹시 약간 갈색 빛갈 나는 프랭크.. 아닌가요? 움냐...
아직 살아 있었나 보네요.. ㅋㅋㅋ
04.05.20. 18:30
오늘도 꽝님 오봉지 가면 뵐 수 있을려나... 친구들이 구미에 있어서 가끔 들립니다.
오봉지... 선착장 앞에서 오봉대교 바라보고 수풀지역에서 잊어 버린 넘인데...
움... 수풀에서 손맛좀 보고 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담에 오늘도꽝님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04.05.20. 18:32
오늘도꽝
크랭크는 하나인데 주인님이 여럿이군요 [푸하하]
들리는 소문에 주운루어로 낚시하면 조과가 좋다는 전설이 있던데...
기대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러브히나님 저도 설 살다가 직장이 구미라 이곳에 왔는데여 언젠가 물가에서 뵐날이 있겠지요
04.05.20. 20:35
profile image
아이디를 바꾸셔야 될것 같아요..

오늘도 대박이라고..

부럽습니다...
04.05.21. 12:51
저도 주운 웜을 달면 그날은 잘 되는 날이더군요...
그래서 물가에 가면 배스보다 웜 떨어져 없나 더 신경씁니다[푸하하]
이제 별명에서 꽝을 떼어 내시는 게 어떨지...
저는 계속 달고 다닐렵니다[헤헤]
04.05.21. 13:56
goldworm
그러고보니 그 오봉지크랭크베이트 제꺼 같습니다. [씨익]
04.05.21. 15:18
ㅋㅋ 누구꺼면 어떻습니까... 먼저 건지면 주인이겠지요..
(만약 그게 제꺼면, 그렇게 좋은 넘도 아니고요.. ^^;)
암튼, 그거보다 물가에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전 회색(아이보리 가까운) 조끼 입고 다닙니다. 가슴쪽에 주머니 두개
양쪽에 지퍼 및 찍찍이 포켓 두개씩 잇는 조끼랍니다.
먼저 발견(?)하시면 아는척 해 주시면 ... ^^*
04.05.22. 13: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봉지,남북지 댕겨왔심더~"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8006.04.02.22:14
    06.04.02.
    즐거운 주말들 보내셨는지요 ?[꾸벅] 한동안 고향에 가질 않았더니 어무이가 [버럭]내시며 얼굴 좀 보잡니다. 잘 생긴 얼굴도 아닌데[헤헤] 이래저래 해서 대구로 갑니다. 토요일 일어나니 어둑어둑한게 영 날씨가 아...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어제 오전7시에 각하님과 지천철교건너편 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본포인트 먼저 스피너베이트로탐색...입질무... 먼저 앞으로가신 각하님 잔챙이 한수하십니다 각하...
  • 아침에 지난번에 만들어 두었던 스피너 베이트 테스트하러 옥계교 하류에 잠깐 댕겨 왔습니다 목표가 한마리 인지라 한마리만 잡고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오늘 30여분 한것 같은데 스커트의 잉크는 빠지지 않네요 더...
  • 어제의 손맛이 채 가시지않은 오늘... 하늘이 안도와 주더군요... 주적주적 내리는 빗줄기... 에궁... 오늘은 낚시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남긴채.. 출근을 했드랬습니다. 그런데.. 그러케 내리는 빗줄기...
  • 매천대교 하류
    배스goldworm 조회 118005.12.09.12:54
    05.12.09.
    그냥 출근하려다가 햇살이 따사로워 보이길래 매천대교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0시 30분경 매천대교 하류 양수장 앞쪽에 도착. 수온을 재보니 무려 4.5도 수온을 보니 아득합니다. 4.5도는 얼음얼기직전입니다. ...
  • 비오는 남북지
    배스북성 조회 118005.08.10.22:44
    05.08.10.
    남북지를 지나다가 지난번 꽝친 기억이 나서 드리대 봤습니다. 채비 : 쏘가리지그헤드 눈알 그려진것 웜 : 코코 3 인치 제일 상류로 올라가서 나무밑으로 집어넣어서 간질거렸습니다. 역시나 웜크기에 맞게 잔챙이 반...
  • 오늘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어쩔수없이 6시에 눈뜨게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5시에 눈뜨지더만 한주간 게을름피우니 시간이 늦추어지는군요... 오늘은 어디로갈까하다가 그동안 사람들 손 덜탄 곳으로 추정되는... ...
  • 아~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대동수문에 땅콩을 피고~ 낚시를 열심히 했답니다!! 그나마 몇수 중에 괜찮은 녀석들을 들고 기념사진은 남겼답니다.. 일타일방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오늘 아침 대성지
    배스키퍼 조회 118005.05.28.07:39
    05.05.28.
    오늘은 기필코 대성지 아침 장을 봐야지 그러구 알람을 맞춰 놓습니다. 5시~ [씨익] 막상 알림이 울리니 쪼매 고민됩니다. 갈까 말까....잠시 뒤척이다가 일어납니다. 모자하나 눌러쓰고 대성지로... 제방왼쪽 도로 ...
  • 잠깐동안 장척지
    배스북성 조회 118005.05.24.23:02
    05.05.24.
    일의 특성상 경상도를 벗어나기도 하고 멀리갈때도 있네요.[미소] 오늘은 칠서로 코스가 잡혀서 점심먹고 내려갑니다. 영산 지나서 장척지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수초가 빽빽 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덜 합니다. 칠서...
  • 일요일 후배 결혼식이 있어 참석후.. 딸기나무님과 가창쪽으로 드라이브갔습니다. 일주일의 피곤을 말끔히 해소하고 푸른숲 푸른하늘 보니 마냥 즐겁더군요.. 하당근님 전화 와서 청도가 낚시하자는 꼬임에.. 딸기나...
  • 12시 30분쯤 밖에 나가보니 비가 그칠려구 폼 잡구있네요. 잠시라도 던져보자싶어서 꽃밭 나가봤읍니다. 한분계시던데 오신지 1시간쯤 됐는데 잔챙이 입질 몇번 받았답니다. 프롭베이트 저번에 밤에 갔을때 이쯤이야~...
  • 퇴근하고 도착하니 6시30분.... 약 1시간동안 4마리잡고... 두마린 발앞에서 털리고...총 6마리 손맛봤읍니다....ㅎㅎㅎ 하지만 해가 지면서 왠 날벌레들이.....ㅠㅠ 도저히 못버티고 철수하였읍니다.... 해질무렵엔 ...
  • 지금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랴 시험치랴 힘들겠지만 저희들은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mk님 투덜거리시며 들어 오십니다. "어이 장선생... 내 노 어디갔겠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
  • 꼭 넘고싶은 고개
    일요일 아침 시골에 가서 모자리 준비를 마치고 나니 3시가까이 되었네요.. 그냥 있을 수 없지요.. 바로 사일지로 갑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우렁이 주우러 가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혼자 사일지로 달렸습니다.. 역시...
  • 요번주는 약간 한가해서 일찍 마쳤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대동수문으로 갔답니다! 저번에 마리수를 맞은 포인트로 바로 이동하고!! 오늘은 그때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 군요!! 여기서 바로 앙카 내리고...
  • 비 온후 오목천 아침...
    아침에 일어나 차를 타려고 보니 차가 참 가관입니다.. 어제 비온 후 논길을 좀 달려 주었더니.. 흙만 보이네요.. 오목천으로 차를 모는 데.. 벌써 일출이 시작되네요.. 갈수록 일출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몇일되...
  • 배스북성 조회 118004.10.19.23:17
    04.10.19.
    하루에 한마리만 잡고 집으로 ..[미소] 장소: 세천산불초소 아래 채비: 네꼬,노싱커 조과:3짜 중반 한마리 퇴근후 오늘은 산불초소아래 물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깊은곳에 던지면 한마리쯤 물겠지 싶어서 롱케스팅...
  • 일요일 덕남수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항상 혼자만 다니다 어젠 다른동호회의 번개에 낑겨서 칠서의 수로쪽으로 낚시를 갔었읍니다... 그냥 따라만 가다보니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 제가사는 마산근처에도 배...
  • 추석연휴에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두번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평균 낚시시간 1시간 남짓..아쉬운 조행이었습니다. 금강유원지 하류쪽에서 꺽지 한마리 잡았고, 고복지 가서는 꽝 하고 왔습니다. 금강쪽이야 돌바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