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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신동지와 새끼오리들

goldworm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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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깜짝]

요즘 해가 얼마나 일찍 뜨는지, 5시에 커텐을 졎혀보니 환하더군요. 신동지로 가는길 황학리 요술고개를 넘으면서 5시 40분경 일출을 보았습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찾았는데, 물이 30cm 정도는 빠진듯 했습니다. 아마 모내기를 대비해 퍼내고 있나봅니다.
물색은 여전히 맑았지만, 건너편 중류 움막근처쪽부터 제방쪽까지는 약간 탁한빛이 돌았습니다. 여느때처럼 4~6인치 날씬한종류의 웜을 1/16지그헤드에 끼워 나무밑을 향해 스키핑하면 여지없이 한마리씩 물려나왔습니다.
그런데 씨알이 너무 자잘해졌더군요. 좀더 큰녀석 잡아보려고 더 크고 긴웜을 사용해봤지만, 잔챙이들은 포기할줄 모르고 달려들었습니다.

제방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 두번째 사진의 새끼오리들을 만났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어미는 안보이고 새끼들만 겁없이 다니고 있길래 슬그머니 접근해봤습니다. 며칠전보다 털이 조금더 뽀송하게 자란듯이  보였습니다.
가까이까지 접근해서 사진을 찍으려니 이놈들 도망을 갑니다. [버럭]
민코타 1단으로 접근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5단놓고 추격전!!!  [푸하하]
너무 겁을 줬더니 조금 미안하더군요. [씨익]

근처에 머물며 어미들이 돌아올때까지 지켜봤습니다. 너무 겁을 먹었던지 나무그늘아래에서 나올생각을 않더군요. 어미 물오리가 멀찌감치서 꽥~ 소리를 내자 일제히 달려나오는 새끼오리들...
수컷으로보이는 녀석은 조금 멀찌감치 떨어져 경계를 하고 암컷은 새끼들을 데리고 다시 줄지어 헤엄시작.


오늘은 아침 8시30분부터 수상스키가 움직였습니다. 파도에 밀려 상류로 밀려나서 상류쪽에서 또 여러마리하고 10시경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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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새끼오리를 보니 예전에 경천호 생각이 납니다.
어미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연안에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근처로 지나가려니...
아가들은 물속으로 언능 도망가고 어미는 다친것처럼 보이려고 하면서
새끼들이랑 반대방향으로 도망을 가다가 새끼들이 안전해 지니 잽싸게 날아서
새끼들한테로 가더군요 포식자를 유인하기위한 행동 이라죠...
실제로 본것은 처음이었는데 괜히 미안스러워 지더군요.[미소]
04.05.25. 14:49
진이아빠
그래도 이번 오리사진은 제대로 나온듯 합니다. 촬령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걸 보니
오리들도 골드웜님 얼굴을 점점 익혀가나 봅니다 [씨익]
04.05.25. 15:42
오리가 곳 보트에 올라 타겟네요^^
04.05.25. 15:52
profile image
아....

골드웜님의 사진이 저를 죽이고 있습니다....
04.05.25. 16:50
오늘도꽝
사진찍는 기술도 나날이 발전 되시는군요 이러다가 부업으로 사진관 하시는건 아닌지 [푸하하]
04.05.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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