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천 다녀왔습니다.

집사람의 승은에 힘입어 유곡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곡천상류의 유천마을이란 곳입니다.
유곡천초입이지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저녁 7시까지는 접고 8시에는
집에 귀가하는 조건이라서 어쩔수 없이 짧은 곳만 다녔습니다[하하]
하류로는 내려가보니 얕아서 땅콩에서 내려서 보트 밀고를
2번 반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어질]

유곡천은 매미이전부터 생긴 제방의 보수공사로 아직도
흙탕물이었지만 배스가 어디 가겠습니까.
마리수는 세자리에 육박할 정도였습니다.
죄송하게도 숫자를 셀수가 없었고 단지 거짓말보태면 일타일방이지만
실제로는 5타일방정도[푸하하]

처음 만난 배스


처음 만난 배스가 잔챙이라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조기만 만나는것이 아닌가하고요[윙크]
하지만 아니더군요[뜨아]
대부분이 30~40급초반--두뼘치내외가 주종이었습니다.
러버지그로 시알변별력을 노렸건만 허사였습니다[울음]

수몰나무와 그곳에서 나온 배스



여기 나온 사진의 배스사이즈가 이날 잡은 대부분의 다른 배스사이즈입니다.

배스의 활성도는 아주 좋아서 스키핑으로 러버지그를 스키핑하면 바로 뛰어올라서
먹어치워더군요[흐뭇]

골드웜님과 다른 회원분들중 땅콩이 있다면 유곡천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배스가 배를 끌고 다닙니다[배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