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로지 밤낚시

키퍼 1558

0

10
오로지에서 처음으로 밤낚시를 해봤습니다.
목표는 제방권....

9시경 제방왼쪽으로 진입 물가에 내려서니 연안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더군요
제방까지 가는길에 군데군데 큰 돌들이 연안에 있는것으로 봐서 물속 지형도 괜찬을듯 했는데
있단 제방쪽부터 탐색을 해봤습니다.

조과는 무너미에서 제방 1/2 지점까지는 조기 한수 그리고 입질없음
1/2 정도 지나서 배수구 있는곳 까지 스피너베이트에 한뼘하고 조금 넘는 사이즈로 10여수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로지는 군위쪽에서 넘어오는 도로가 제방하고 일직선으로 나있습니다.
그래서 차가 지나갈때면 반정도 헤드라이트 불빛이 비춰 지더군요 아마 이것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방에서 나와 이번에는 무너미 쪽에서 연안을 따라서 상류 방향으로
지그헤드에 두수 그리고 스피너베이트에 몇수더 추가 사이즈는 역시 햔뼘에서 조금넘는 사이즈로...

특이사항으로 민물조개 한수(애기들 손바닥 만한 사이즈)를 스피너베이트로[푸하하]
이녀석이 정확하게 바늘을 물고 나오더군요...아마 연안에서 입벌리고 있다가 스피너베이트가
지나가면서 걸린것 같은데... 철수 하면서 물속을 후레쉬로 비춰보니 새우도 보이고 징거미도 보이고
가끔 조개도 보이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민물조개(정확하게 이름은 모름) 식용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특이사항 하나더 제방입구에 있는 찜찔방을 지나 코너를 돌아 나오는데 시커먼놈이 갑자기 차앞으로
뛰어 들어군요 급하게 핸들을 꺽고....밟히는 느낌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 무시히 지나간것 같은데
오소리라는 녀석이 겁도 없이 도로를 무단횡단 하고 있었던겁니다.
시골에서 밤길운전 조심해야 겠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0
오로지는 환경이 아직 잘 보존이 되어 있는 것 같군요. [굳]
저도 오늘 단산지에 오랜만에 밤낚시가기로 했습니다.
날이 더운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낚시할 걸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04.06.09. 10:20
profile image
밤에 혼자 낚시하면 무서워요[울음]
04.06.09. 10:22
어제 저녁에 대성지 갔는데...
세상에나 대성지에 낚시꾼이 아예 안 보이는 거 있죠?
어두워지고서 한시간 정도 더 했는데...
정말 분위기 끝내줍니다.
가끔씩 산짐승 울며 돌아다니고...
배스 잡는 사람이나 물가에서 쉬던 배스나 마주치면 서로 놀랍니다.
새 한마리는 바로 옆(찐짜로 바로 옆... 2미터 정도)에서 사냥을 합니다.
이제는 그런 분위기가 익숙해 졌네요...
뱀만 안 나오면 되죠....
04.06.09. 10:34
키퍼
대성지하고 오로지를 고민하다가 오로지로 갔었는대 대성지 갔었으면
말짱꽝님 만날수 있었겠습니다.[미소]

혼자 밤낚시 자주 하다보면 별로 않무섭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있는 곳이라
가끔씩 차들도 다니고... 좀 심심 하기는 하지요....그래서 어제 옥션에서
미니라디오 두개에 양말하나를 8천4백원에 무료배송해주는거 주문해놨습니다.
이제 낚시 하러 가서도 야구나 축구 중계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에서 조용히 음악 들어가면서 낚시하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씨익]

오로지는 배스낚시 하다보면 가끔 꺽지란놈이 웜을 쫓아오다가 놀라서 도망가는것을
볼수가 있는데 군위나 소보의 강계에 꺽지나 쏘가리자원이 좀 있는것으로 아는데
같은 수계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저수지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기는 여러번 봤는데 오로지에서 꺽지를 잡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하]
04.06.09. 10:49
밤에 대성지 가면 키퍼님 마주칠 듯한 생각이 늘 났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어긋나더군요...
어제는 비온후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없더군요...
탑워터 종류별로 한마리씩 걸고 왔습니다.
저한테는 대성지 대물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04.06.09. 11:37
키퍼님, 밤에 음악들으면서 낚시하면 더 무서운데...음악들으면 사람 발소리를
들을 수가 없어서요.
갑자기 다른 낚시하시는 분이
소리없이 다가와 "좀 잡으셨나요?"라고 하면 [뜨아]
04.06.09. 12:14
goldworm
그 조개는 아마 흔히 말조개라고 부르는것일겁니다.
강에서도 흔히 볼수있는데 큰것은 어른손바닥보다도 큽니다.
삶고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봤는데, 질기기만하고 맛은 그리 없는편입니다. [미소]
04.06.09. 12:47
키퍼
검색을 해보니 말조개가 맞는것 같습니다.
껍질이 검은색이고 얇은것은 질기고 맛이 없으나
약간 황색을 띄고 껍질이 두꺼운것은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군요
조개구이를 해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는데 갑자기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씨익]
04.06.09. 14:00
야간 낚시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끔 야간에 12시넘어 물가에 서곤 하는데,
아무도 없으땐 망설여 집니다.....할까말까,,,,입질파악에 집중해야할 신경이 주변에 뭐가 움직이나에 집중되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04.06.10. 05: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로지 밤낚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비오는 와중이라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했습니다. 12시 조금안되서 신동지 도착해보니 흙탕물이 콸콸 흘러들고 있었습니다. 계속 내려가기만 하던 수위는 이제 다시 올라갈듯합니다. 오래전에 4천원주고 구입했던 상...
  •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
  • 장소 : 오로지 제방옆 취수장 아래 시간 : 오후 3시부터 4시반까지 조과 : 아래를 보시길....(안 갈쳐 줘야 재밌음) 점심을 빵과 우유로 대충 때우고 삼산지 구경 갔습니다. 오로지를 보고 나니 삼산지는 그냥 웅덩이...
  • 일단 사진은 없이 올립니다. 장소 : 오로지 상류에서 안쪽으로 난 직벽지대 시간 :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조과 : 3짜 1, 2짜 10여수.. 저녁에 작업이 예정된 관계로 저녁 6시에 출근을 하랍니다. 처가에 들러 아침...
  • 으헉 개구리밥이 저수지의 3/4 을 차지하고 그냥가까하다가 몇번 해보자 하고 진한청색 쭉뻔은 지렁이 웜을 바늘에 꼽고 노싱커로 놀다 입질 2번받고 거의 어둑 어둑 해질때가지 입질 무.... 그러나 저번에 들은 수초...
  • 안개속의 신동지
    배스goldworm 조회 134304.06.18.12:31
    04.06.18.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
  • 비온 후 옥계천...
    비두 왔으니까 물도 맑아지고 활성도두 많이 높아졌겠지.... 하면서 옥계천으로 갔읍니다... 허거걱.....완전 흙탕물입니다... 완전히 x 씹은 기분이 들더군요.. 차라리 집에가서 잠이나 잘껄...... 그런데 옆에보니 ...
  • 배스말짱꽝 조회 140104.06.18.08:55
    04.06.18.
    ..이 아니고 꽝했습니다.[씨익]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해질녘에는 약해지다가 드디어 그치더군요. 운문님한테는 몇마리밖에 안 되는 30여수 대박을 칠 때가 생각나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가까운 대성지로 갔...
  • 가입 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야간근무라 어제 아침 7시에 퇴근하고 집으로 갈려고 하였으나...... 이놈의 차가 주인 허락두 없이 옥계천으로 가고 있더군요....ㅡ.ㅡ 아침인데두 해가 쩅쩅한게 오늘은 집...
  • 신갈지 수상골프장 징크스 깨다~.
    안녕하세요 마진가입니다. 신갈지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 리얼한 표현을 위해 경어를 생략 양해 부탁드립니다 ^^; ---------------------------------------------------------------------- 4일동안 일에 ...
  • 깜's 꽃밭 사냥기
    배스 조회 157804.06.17.02:23
    04.06.1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점 재미 붙이고 있는 깜.입니다. 진품명품에서 보셨듯이 노후된 장비... 릴과 로드의 궁합도 맞지 않는... 릴의 드래그 조정도 할 줄 모르는... 단지 열정만 가진놈이 오늘 골드웜님의 조언...
  • 이번주 차기름을 많이 써서 멀리 가는 걸 자제하려고 오늘은 대성지에 들렀습니다. 먼저 절벽쪽에서는 한분이 하고 있던데.. 영 반응이 없는 모양입니다. 저도 포퍼랑 노싱크로 꽝했습니다. 이윽코 언젠가 대성지에서...
  • 땅콩타고 꽃밭탐사 두번째
    전날 늦게 잠이든 관계로 오늘은 5시30분 기상. 6시 꽃밭 도착. 등나무식당 앞쪽에서 릴을 피해서 땅콩조립하는데, 비슷한 보트를 탄분이 이미 올라갔다고... 일러주더군요. 혹시 운문님이실까 생각하면서 초고속 5단...
  • 배스 조회 127604.06.16.11:09
    04.06.1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에 퇴근후 꽃밭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일단 자리잡고 노싱커 스트레이트 웜으로 채비하고 날렸습니다. 몇번의 캐스팅 만에 물속으로 고개를 쳐박는 낚시대... 아~ 왔어~ 이거야~ 크...
  • 눈꺼풀이 무거운것을 뿌리치고 다녀왔습니다. 아마 집사람의 도끼눈도 안무서워하는 강심장이 돠어 가는것 같습니다[푸하하] 금호강 직벽중 아래것입니다. 마을 끝자락에 보이는거지요. 이곳만 보면 경치는 어디 다른...
  • 장소 : 오로지 시간대 :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조과 : 애기배스 10여수 드디어 오로지를 갔습니다. 두번이나 헤매다 못 갔었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건너편에는 포인트가 괜찮아 보이던데.. 제방을 제외한 가까운 ...
  • 배스바발 조회 134504.06.15.16:41
    04.06.15.
    월요일 오전, 4학년 딸을 학교에 보내고 오니 6살 유치원생 아들이 유치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출근하고 학교에 유치원에... 정신 없는 아침이지요. 어제는 저의 휴일,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
  • 오랫만에...가는 보팅....토욜날 태양마린 들러...30파운드짜리 가이드사고...P-line 새로 감고...10파운드 로..(평소에 약한 가는 줄을...좋아해서) 14파운드 감으라는...지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일욜 아침4시에...
  • 신동지 수위는 계속 내려가는중
    5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고 신동지에 들어섰습니다. 현재수위는 만수기준으로 3미터이상 빠진듯하고, 상류는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첫번째사진은 상류에서 조금 내려가면 만날수있는 수몰나무입니다. 만수...
  • 옥계수로 에도 오짜가?
    어제 옥게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컴퓨터가 말썽이라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당 늘 자주 가던 장소 (공사장에서 하류로 내려오면 산이 있는곳) 에서 수차례 케스팅을 했는데 왠일인지... 그전날엔 엄청 잘되길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