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개속의 신동지

goldworm 1343

0

5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개의 쌓인 신동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돌 굴러떨어진 포인트와 애기배스

물 빠지기 시작한뒤로 상류에서 배스들이 많이 빠져나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류 움막있는곳까지는 한마리 잡기가 정말 힘이듭니다. 두번째 움막 좌우로 직벽쪽에서는 간간히 입질도 들어왔고, 30전후급으로 몇수했습니다.
40급들은 당체 얼굴을 보여주질 않더군요.

첫번째 사진은 돌 굴러떨어진곳입니다. 이곳은 만수위일때 항상 손맛을 안겨주던 명 포인트였습니다. 같은 직벽이라도 돌들이 굴러떨어진 곳이 더 좋은가 봅니다.






요즘 즐겨사용하는 채비

1/16 지그헤드와 4인치 게리컷테일. 요즘은 이게 저의 주 채비입니다.
처음엔 그냥끼워쓰다가 한두마리잡고 헐렁해져서 자꾸 밀려나면 옆구리에 끼워 던집니다.






명포인트 #2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움푹 튀어나온 바위입니다.
만수위 일때는 한번에 두세마리씩 꼭 안겨주던 곳입니다.


낚시는 뒷전이고, 포인트확인하고 새끼오리들 구경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냈습니다.
한두마리 안보이는것으로 봐선 병들었거나 산짐승에게 잡아먹힌듯 합니다.
상류에 물이 마르고 뻘이 생겨서 새끼오리들이 그 근처에서 많이 머물더군요.

그리고 못통과 탄띠를 배옆에 부착시킬 방법을 드디어 생각해냈습니다. 오늘 튜닝해서 곧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비 때문에 활성도가 좋아졌을거라고 짐작하고 갔지만, 잔챙이들 얼굴만 보고 왔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좋아지려는지...
신고공유스크랩
5
profile image
지그와끼....

그런데 웜이 너무 고가란게....

차라리 저렴한 줌의 스왑 크로울러가 좋은데...
04.06.18. 13:05
goldworm
한봉지 20개. 안동지나가다가 만천원정도 주고 산거 같습니다. 그래도 게리것들중에 개당가격이 좀 싼편입니다.
참 요즘은 줌사의 쬐맨한 도마뱀도 자주 사용합니다.
04.06.18. 14:42
얼마전 다운샷 채비로 소프트 웜을 구입하러 서울의 런*샵에 갔더니 그곳에서도 한봉지 20개 들어있고 일만오천원 받더군요.
칼라의 종류는 다양하더군요.[사랑해]
눈팅만 하다가 다른 제품 구입했습니다[씨익]
04.06.18. 19:35
무러라쫌
낮에 신동지 잠시 들렀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로드랑 릴을 손에 익힐겸 해서요.^^
탄공장 뒤쪽에 주차하구서,,
걸어서 상류쪽으로 치면서 올라갔습니다.
쓰러진 나무 지나서,, 토관으로 새물유입되는곳..
거기 앞에,, 이걸 험프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현재 섬처럼 표면을 드러내고 있는곳을 보니..
옆으로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되어있으면서,, 수초가 붙어있더군요.
물론 그 섬?^^ 뒤쪽으로도 군대군대 위드에이리어가 형성되어있었습니다.
분명 거기에 붙어있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바로 렁커 웨이트리스채비로 교환하구서
캐스팅,, 한뼘짜리 꼬마녀석이 물어주네요. 나름대로 후닥대기는 쳤으니.. 조금있다가 공략할 셈으로,, 잠시후 섬?^^옆 브레이크라인을 노리고 여유있게 목표지점 5~6미터 뒤까지 캐스팅시킨 후 채비를 끌어주다가 공략지점에 다다러 폴링을 시켜주고,, 셰이킹을 해줬더니.. 라인이 살짝 들리길래 훅셑을 했습니다. 짜식이 낙화담이 지 안방인 마냥 드랙을 사정없이 풀며 이리저리 차고 나가네요. 랜딩시킨후 길이 계측을 해보니 44cm네요. 배도 빵빵하구요.^^
낮에 수상스키 강습한다고 시끄러워서 짜증나서 물어준 놈 같습니다.^^
04.06.18. 19:50
goldworm
신동지 44cm면 대장배스입니다.
요즘 같은 갈수기에 워킹으로 그런사이즈를 잡아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4.06.18. 20:5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개속의 신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어제는 아시다시피 땅콩보트낚시대회가 열리는 날이었지요... 사실 참석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왜냐면 번개늪의 조황도 좋을것 같지 않고 오랫만에 시간이 난 상태이니 이왕이면 평균사이즈가 조금 더 큰 곳으로 가...
  • 토요일 러빙케어님 놀이터 기습하였습니다. 일명 " 평광포인트 " 이곳은 작년에도 가끔씩 즐겼던곳이나 우겨진 풀숲으로 더 안쪽으로 진입이 어렵던 곳입니다. 체비는 프리지그. 리쟈드/ 카이젤 1/8 러빙케어님과 함...
  • 태풍 『산산』이 산산이 흩어지고 난후 언제 그랬냐 싶게 날씨가 다시 한여름 같아졌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 이제 가을이구나!" 실감하다가 한낮이 되면 세월이 뒤로 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햇볕이 강렬...
  • 안녕하십니까 오션입니다.. 식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정연휴 마지막날 오랫동안 벼르던 낙동강 하구의 평강천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망치님의 조행기를 보고, 부산을 가는일이 잦아서 꼭 찾아가 보...
  • 탑정~
    배스불꽃전사 조회 134107.09.20.11:17
    07.09.20.
    오랜만에 탑정이나 가보자 하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나서자 빗방울이 거세게 내리친다. 아마 태풍 위파의 영향인가 보다. 그러나 모처럼만의 출조인데 포기할 순 없었다. 다행히 비는 탑정으로 ...
  • 배스同行 조회 134204.07.12.20:06
    04.07.12.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
  • 강창교에서 세천절집까지 ...
    예정대로 오늘 강창교로 갔습니다. 초심님 배스렉카님은 이틀연속 침투를 하셨더니 피곤하시다고 도저히 못따라오겠다 하시더군요. 7시무렵 강창교에서 땅콩을 조립하고 건너편부터 가봤습니다. 지난번보다 수위가 낮...
  • 옥계교하류 침투
    오늘은 6시에 일어나긴했는데, 날씨가 쌀쌀한것 같아서 이불속에서 뒤척이다가 7시 다되갈무렵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데 어디 좋은데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흙탕물일때 옥계교하류에서 꽝치고 나왔던 기억이 ...
  • 오늘 오후 잠깐 낙화담엘 다녀 왔습니다. 게임 성적도 잘 나오질 않고 머리도 식힐겸 잠깐 다녀 왔습니다. 1주전 보다 단풍이 더욱 고와 졌네요. 그런데로 싸이즈가 좋습니다. 일타 일방으로 한자리에서만 잔챙이들로...
  • 안개속의 신동지
    배스goldworm 조회 134304.06.18.12:31
    04.06.18.
    어제 모처럼만에 내린비로 신동지 배스들이 활성도가 올라갔을것이라 짐작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태 가물었던탓인지 신동지로 내려가는 개천의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역시 신동지수위는 더 내려간 상태... 그래도 안...
  • 저보다 더 고수님들이 많으신데 제목이 너무 거창하죠. 그냥 제경험을 적을려 합니다. 단산지는 항상 깨끗한물과 큰 조항변화가 없어 자주 가는 펴닙니다. 그러나 단점이 씨알이 작은데다 까다로운 입질이 문제죠. 그...
  • 배스후배녀석 조회 134305.03.28.09:48
    05.03.28.
    오전에 시간이 좀 생겨 얼마전 저와 운문님 합작 자작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해 대구기도원 쪽으로 출조... 첨가보는곳이라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팔달교에서 대구기도원 못가서 조그마한 절벽 근처에 자리를...
  • 풍성한 오목천...
    어제 늦게 잠을 자서 그런지.. 모닝콜이 두번째 울릴때야 억지로 일어납니다. 어제저녁 늦게 비가오자... 아내가 내일 아침에 낚시 못가겠네.. 아싸...이러던 것이 생각나 창밖을 봅니다. 다행히 비가오지는 않네요.....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3
    8-13 3편 토너먼트 전날 오전내내 다시 연습을 했다. 작전도 다시 짯다. 이번엔 얕은 쪽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지난주 토너먼트에서 얕은쪽에서 주로 나왔고,,,포인트 J 에서 금요일 오후에 연안가까이 낚시에서 8파...
  • 뒤 돌아보지 마세요,
    , . 오랜 만에 매산지를 가보았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한 관계로,배스 낚시가 될려나,,~,궁금하던 차에 매산지로 향합니다,, 근데,,오늘 괜찮은 .애완동물과 주인과의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꾸벅] 주인공은 이 놈...
  • 안녕하세요. 07년도 첫 조행을 시작했습니다. 1월 7일 오전에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 낮잠으로 때우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장성호로 출발했습니다. 장성호 상류지점에는 물이 많이 빠져버려 거의 바닥이 드러...
  •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1차 목표는 금호대교(똥통) 아래 커다란 바위로 석축이 쌓여 있는곳... 고속도로에서 금호대교 아래에 입구쪽에 트럭이 한대 떡하니 서있어서 진입이 불가...[기절] 그...
  • 약 일주일 동안 물가에 서지 못하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전형사와 함께 배스 검거에 나섰습니다. 요즘 보스급[배스]가 출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새벽같이 달려간곳은 하빈지. 상류 골짜기 불과 몇 미터 앞도 가늠하...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그칠줄을 모르네요.. 내일 아침에는 잠이나 푹 자야지..하고 잤는데.. 휴대폰의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창문을 먼저 열어 봅니다.. 비가 그쳤네요.. 그렇지요. 옷을 주...
  • 주말아침 옥계천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씨익] 우선 꽃그림부터 한장~[미소] 오늘쯤이면 물색이 양호해 졌을것이라 생각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옥계천 상류로 가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보를 넘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