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로지 조행사진입니다.

말짱꽝 1432

0

13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채비를 달고.
스커트 없는 스피너베이트입니다.


형아라도 좀 데리고 오란 말야.
좀 더 깊은 곳을 공략해 봐도 여지없이 이런 놈이 물고 달립니다.


나오는 길에 다시 본 포인트.
볼 수록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


또 다른 직벽 포인트.
여유있을 때 저기까지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듯.
손은 덜 탓을 거니까....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비가 계속 와서 좁은 곳에서 앉아 배싱을 합니다.


힘 좋은 3짜 중반.
사진엔 작게 보여도 3짜 중반...
힘은 장난아님...


비가 잘도 옵니다.
좀 약해지기라도 하면 다른 포인트 가 볼 건데...


드뎌 4짜 중반이 올라옵니다.
이놈 힘 때문에 어깨며 손목이 다 쑤시고 아픕니다.


뭘 하시는 건지.
같이 하시던 분 열심히 새우를 끼웁니다.


이게 평균 사이즈.
이런 놈들 등살에 미끼가 남아나질 않는답니다.


드디어 기록갱신.
이런 사이즈 첨 잡아 보신답니다.
3짜 중반입니다.


배스가 발목을 잡네.
가려고 마지막으로 던진 웜을 여지없는 물고 늘어지는 3짜 중반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지금시간, 2004.6.20. AM 11:48. 저 지금 오로지 갑니다.
비가와도 gogogo~! You wanna piece of meat, boy!!!
04.06.20. 11:52
우산 들고 하시는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씨익]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친구녀석이랑 오로지 갈려고 했었는데
잠을 잘못잤는지, 허리와 머리가 너무 아파 못 갔습니다.

아..오늘 친구녀석이 그러는데, 대성지에서 양복입고 낚시하는 사람도 봤다고하더군요.
그래서 그분 보면 언넝 뛰어가서 인사하고 몇수 배우라고 일러 줬습니다. [씨익]
혹시 아는척 하는 놈을 보시거든,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푸하하]
04.06.20. 15:31
말짱꽝 글쓴이
그림의떡님 대박 조행기 기대할께요...
5짜 몇마리 찍은 사진 올려 주세요...
오로지 5짜 너무 궁금해요...
4짜도 감당이 불감당인데..

우산들고 하시는 아저씨 구미분이라고 하십니다.
대성지에서도 똑같이 아이스박스에 새우미끼 담아 가셔서 하시는 모습을 본적 있습니다.

잠을 잘못 자서 담결릴 때는 스트레칭 잘 해 주세요...
그거 관리 못해서 1달을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라이징요님 친구분 전에 사진으로 보여주신 분 맞죠...
얼굴이 대충 기억나는데...
제가 먼저 봐도 인사하도록 하죠...
04.06.20. 16:08
다녀왔습니다... 말짱꽝님이 쭈구리고 앉아있던 자리...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물색이 궁금하세요...? 그럼 얼른 주방에서 미숫가루를 태워보세요.
세상에... 그렇게나 큰... 건더기 하나없는 미숫가루 탄 물은... 첨입니다...[외면]

04.06.20. 19:39
말짱꽝 글쓴이
역시 지류의 엄청난 물이 유입이 되고 있는 모양이군요...
정말로 제가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토요일은 비도 따뜻하고...
물도 따뜻하고...
배스의 활성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04.06.20. 21:17
저도 오로지 다녀 왔습니다.
말짱꽝님의 조행기를 보고서 부푼 가슴을 안고 8시20분경 도착
사진속 쪼그려싸(?) 포인트는 없더군요...[헉]
물에 거의 잠긴 상태였습니다.
제방을 따라 주욱 탐색을 해 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물색은 그림의 떡님 말씀대로 미숫가루탄 물이었구요..
탐색 중에 누가 PET 병에 가물치(?) 잡으려고 미끼 달아 논게 있더니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건너편까지 가 있더군요...
그거라도 잡을껄..
꽝치고.. 가산쪽 국수집에서 밥 한그릇 먹고 금화지로 갔습니다.
역시나......[뜨아]
제방부터 보신탕집 상류쪽은 완전히 부유물로 뒤덥히고...
물색은 오리지날 황토색.....
길을 따라 더 들어가도 마찬가지더군요..
해서 기냥 집으로....
오는도중 내리는 [비]는 말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와이퍼를 최대한 빨리 움직여도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
04.06.21. 00:29
말짱꽝 글쓴이
비가 이렇게 많이 왔는줄은 몰랐습니다.
완전히 혼자 손맛보고 염장질한 게 되어 버렸네요..
최소 일주정도에 열흘 정도는 지나야 흙탕물이 가라앉을 거 같네요...
흙탕물 속에서도 사흘 정도 지나면 배스가 먹이활동을 시작한다니까...
담에는 대박들 하시길 빌께요...
04.06.21. 08:31
말짱꽝 글쓴이
물가에 거꾸로 떠 있는 PET병이 그런 거였군요...
어제 대성지 상황 보러 갔다가 무너미 앞에도 그런 PET 병이 몇 개 있더군요...
가끔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게 그냥 물결에 움직인 줄 알았죠...
그거 알았으면...
걸린놈 저랑 인사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을 텐데...
04.06.21. 10:58
profile image
사진이 너무 이쁘서 언제 오로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흐뭇]
04.06.21. 14:07
오로지 보팅이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오로지 가는 길도...잘모릅니다. 장천은...개미식당에 소고기 먹으러 몇번갔었는데..^^
장천까지는 길을 아는데 ...거기서부터...잘모릅니다...길도 좀 갈키주세요.
04.06.21. 17:22
말짱꽝 글쓴이
저는 두번이나 찾아간다고 헤맸네요...
장천에서부터 가실려면...
가산가는 반대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다보면 군위/소보 이정표 나오고,
거기서 우회전 하셔서 가시다가
군위와 소보이정표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진다음 그냥 길따라 쭉~
가다보면 오로지 제방이 나옵니다.

보팅은 가능할 겁니다.
근데.. 보트를 내릴 자리가 별로 안 좋더라구요...
혹 차량이 4륜구동이고 보트가 땅콩이면...(4륜구동차량 아니면 안 내려가시는 게 낫습니다.)
상류로 가시면 물가로 차가 내려갈 수 있는 곳 딱 한군데 있습니다.
돌려나오기도 힘드니(저는 탐색차 내려갔다가 대여섯번 왔다갔다하며 돌려 나왔습니다.) 후진으로 들어가시는 게 나을 겁니다.
아니면 도로에서 물까지 거리가 멀지 않으니 힘 좀 쓰시든지요...[헤헤]

보팅하시면 상류로 들어가면서 건너편으로 두군데의 직벽지대가 보일 겁니다.
반대편 골짜기로도 아파 직벽이 더 있을 텐데 탐색은 좀 해보시구요...

현재는 흙탕물이 진하게 차있다니까 한 일주일쯤 있다가 가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도 무지 보팅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저렴한 뚜벅이 생활 계속할렵니다.
04.06.21. 17:44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나만..더 물어볼께요.

가산가는 반대방향이라면.....선산 방향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타고가면....장천 지나쳐서...쭉 가란말씀인지...방향감각이....없어서...^^
04.06.21. 18:04
키퍼
선산가는 방향이 맞습니다.
장천 지나서 선산CC가는 길로 조금 따라서 가다보면 소보로 빠지는길이있습니다.

보트를 내릴만한 곳은 제방우측 상류로 가시면 끝부분에 90도로 꺽어지는곳에
물가까지 차가 내려갈정도의 경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릴꾼들이 바로옆에 진을치고
괜찬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대구쪽에서 오신다면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내리신다음 좌회전...
다리건너서 또 좌회전 그리고 길따라 산하나 넘으면 바로 오로지가 보입니다.[미소]
04.06.21. 18: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쎈배스 조회 143406.09.19.10:01
    06.09.19.
    안녕하세요 쎈배스입니다.[꾸벅] 오늘도 낚시대 하나 떨렁매고 이장님이 자리를 비우신 마을로 가봅니다. 저수지도 마찬가지겠지만 강계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포인트도 많이 바뀌네요. 다만 저수지와 차이점은 장마...
  • 처음에 안동을 갈려고 하였으나. 전날 친구 집들이와 6월중 계속되는 장거리 출조로 이번엔 참자 싶어 가까운 청도천으로 출발.. 8시쯤 도착하여 배피고 출발합니다. 출발전 딸기나무님.. 역시 첫수는 딸기나무님이네...
  • 지천 수로에도 4짜가 있습니다. 일요일 집에서 2%님의 동영상을 보고 나니 네꼬 리그가 필이 팍! 꽂힙니다. 2%님 동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손이 근질근질 몸이 찌푸둥~~ 에라이~ 모르겠다 ~ 팔공산 단산지로 향...
  • 8월1일. 휴가 중 삼랑진에 있는 마사수로를 찾았습니다. 오전엔 일이 있어….마사수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서 입니다. 마사수로는 예전엔 상류와 하류가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최근엔 상류쪽이...
  • 남쪽 나라도 이제 전형적인 겨울배스의 특징적 형태를 보여줍니다. 겨울배스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1. 거의 비슷한 사이즈들끼리 모여있는 현상이 스쿨링--입학때처럼 줄서기합니다--입니다. 이런 스쿨링은 10~40 초...
  • 대청번개(죄송합니다.)
    골드웜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성아빠입니다. 어제밤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혼자는 거의 [소주]를안마시는데 한잔하면 푹 잘 수 있을거란 생각에 한병을 마셨더니 이게 큰 실...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다네요. 그래서 저도 월동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미소] 어제 처음으로 만들어 본 스피너베이트입니다. 딱 두개 만들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손꾸락이 아푸네요[울음] 기성제품 다 날...
  • 1일 저녁 친구녀석과 부동지로 마실을 나갔었습니다. 바람도 차가웠고 벌써 물을빼고있었던차라 한수할까? 했는데 그래도 한녀석 나와줍니다. 이어서 얼마전에 호작질한 지그헤드로 테스트차 스웜프를 달아 흔들어봅...
  • ||0||0깜님이 밖에 계신관계로 제가 올립니다. 훅크선장님의 허락을 받고 드디어 개봉박두~ 도입부가 빠진게 아쉽습니다. 앞부분이 더 좋았었는데... 개인적으로 훅크선장님을 알게된지가 4년정도 됬는데 노래하시는 ...
  • 구미야 ,,,대구야,,
    식당에서 찍은 단체사진# 나도배서님 입니다 그리움"이란 골드웜조행기 문구의 히트 제조기이십니다. [꾸벅] 정말 감사했습니다,,또 [꾸벅] 쮸브배를 조립 해체까지,,접대배싱을 너무 잘받았습니다,, 나중에 내려갈까...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울음][울음][울음] 조행기는 골드웜님꺼랑... 곧 올라올 올드보이님꺼를 보아주세요. 전 진짜 할 말 없습니다. 엉... 엉... 엉... [울음][울음][...
  • 5봉지 북극성 사고치다!!
    안녕하세요 [미소] 방금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회사마치고 여친꼬셔 가기로 했스는데... 출발부터 차가 말썽이네요 밧데리 방전 됬습니다 회사형한테 부탁해서 시동걸고 여친이랑 오봉지로 향했습니다 물색은 흐렸스...
  • 전일 아침 야근 근무 마치고 오랫만에 경천호 소식도 궁금하여 바람쐬러(?) 갔다왔습니다. 도착하니까 08:30분경... 알겠지만 어제 날씨 무쟈게 더웠습니다. [태양] 그래도 전보다 물이 좀 빠져 있어 공략할 포인트는...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43204.03.15.14:39
    04.03.15.
    어제 과음을 한 관계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금호강 부근에 차를 대고 한숨 잘려고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네요.. 그래도 낮잠의 꿀맛을 느끼려 애써 잠을 청했지만..슬슬 눈꺼풀...
  • 배스 침주기 110탄
    ||1||0안녕 하십니까. 실전 2일째는 어제 미니스베 완벽 하게 수리 해가지고 거기에다 트레일러 훅을 달아 보았읍니다. 집에 있는 태글 박스 뒤져보니 몇년도엔가 이벤트 선물받은 스푼이 몇개 남아 있드군요.그스푼...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장척에서 만난 배스...
    오늘 아침 일어나 장척으로 달립니다... 장척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조금 넘었네요... 빨리 배를 펴고 이곳 저곳을 가봅니다. 근데 1시간동안 입질이 한번도 없네요... 다시 이동 무덤 포인터 쪽으로 갑니다. 근데 ...
  • 안녕하세요[꾸벅] 순금미노우입니다... 그간 잦은 출장과 바쁜 월급쟁이 인생때문에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하하] 그동안 모두들 별일 없으셨죠[윙크] 그럼 13일 오전 웃골 송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