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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삼산지, 오로지

키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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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6시경 삼산지에 도착....
수위는 많이 올라있었는데 물색은 완전 흙탕물....
잠시 고민 하다가 바로 오로지로 이동...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데 비옷 챙겨입고 제방우측 상류에 도착...
도로아래 나무가 잠겨 있는곳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애기 한수(웜 나무가 있더군요[씨익])
그리고 별로 반응이 없어 수위가 올라가면 상류에 생기는 웅덩이와 작은 수로를 탐색
별로 반응 없음...
(상류에서 물내려오는 곳 윗쪽으로 있는데 물이 차있으면 한번 두드려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직벽쪽을 들어갈까 하다가 비도 제법내리고해서 제방쪽으로 나오면서 연안에 잠겨있는
수몰나무를 중심으로 탐색....
한두마리씩 애기 배스가 스피너베이트에 나와주고 제방까지 가면서 애기배스로만 여러수...
큰녀석들은 않나와 주더군요[헤헤]

물색은 제방권이 좀 흙탕물 이었고 그외 중, 상류 지역은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낚시하기에 괜찬을 정도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녀석은 한뼘도 않되는 놈이 배가 고팟는지 스피너베이트를...
꺽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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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퍼님도 이번 부흥회에 참석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나름대로 다른 데서 재미를 보셨네요...

전에 올린 오로지 조행기에 나오는 새우로 배스잡던 아저씨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오로지에 꺽지가 무수히 많아서 한번씩 지렁이로 꺽지 잡으러 오시다고...
손바닥만하면 무지 큰 거라고...
눈만 달린 시커먼 걸 수백마리는 잡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아저씨 아마도 눈만달린 거 전문인가 봅니다.[헤헤]
꺽지 구경 잘 했습니다.
04.06.28. 11:02
goldworm
스피너베이트는 꺽지가 달려들기엔 너무 큰것같은데 참 겁도 없는 꺽지같습니다. [미소]
어제저녁엔 소나기가 엄청나게 퍼붓던데 그 비는 피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인근 저수지흙탕물도 조금씩 걷히나 봅니다.
내일 새벽엔 저도 신동지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04.06.28. 11:02
profile image
예전 섬강에서 끄리플라이도중에 이 꺽지란 놈이
엘크헤어캐디스를 물고 나왔습니다. 그때의 황당함이란[기절]

꺽지는 손바닥크기가 아니라면 되도록 방류해주어야죠.
또한 부성애가 극진한 것이 저랑 닮아서[흐뭇]
사실 뼈빼면 먹을것도 없는게 꺽지라서요..
제고향 운문댐하류의 동창천에 꺽지가 많았는데
요즘가면 다들 눈만 달린것들로만[울음]
참으로 인간이 할 짓이 아니것 같아요..
04.06.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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