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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키퍼님과 함께한 안동 번개...

테트리스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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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시작한 여름 휴가 마지막날을 키퍼님을 꼬셔서..안동을 다녀왔습니다.

그저께 회사동료가 주진교에서 5짜를 잡았자는 소식을 듣고는, 어제밤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퍼님께 전화를 해서 냅따 안동으로 출발 ^^; (22:30경)


주진교의 상황은 현재 거의 만수에 2,3미터정도 남겨둔 상태입니다...

상류쪽은(예안) 녹조가 심한 편이구, 주진교두 녹조가 많이 낀 상태입니다.

몇일 이대로 더운 날씨가 진행된다면..녹조로 인해 조황이 안좋을것 같습니다..


밤에 도착 다리건너 아래쪽에서 낚시 시작....한분이 두마리잡구(30급) 한마리 털렸다네요(5짜)..

그자리에서 같이 낚시하는데 입질 무....

그믐때라 달빛이 거의없는 막막한 하늘을 보구 있으니깐 웬지 꽝 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사이 키퍼님이 멀리서 30급 한수....그이후 입질 무!


아침에나 되야 나오겠따구 판단...잠을 청하기루 했습니다.


아침 주진교상황....



아침이 밝아오구....다시낚시시작...

왼편 골자리 물들어오는 자리에서 낚시중인 키퍼님...



여기서 왼편쪽에 물들어 오는 자리에서 피딩 목격...렁크 5.5 넣자마자 받아 먹습니다...



5짜턱걸이 했습니다...안동 배스 파워는 여전 하더군요...물속에서 계속 쳐박는게...^^*

그리고 연이어 히트....근데 아뿔사....라인을 확인 못했습니다...쏠린 부분이 있었는지...

두세번 쳐박는데...그만 터져 버리네요...김급히 라인 잘라내구 다시 같은 자리에 투척..

다시 물고째는데...이번에는 물속 고사목에 감아 버립니다...쩝!


그 이후에는 입질이 없네요....아쉽지만..포인트 이동...해는 밝아보구...

도크장 안쪽으로 이동...별다른 반응은 업ㄱ구...배 접안 자리쪽 연안 따라 키퍼님이 버즈베이트를 날리구 이동중..

발앞에 다와서 한놈이 달라드는군요....아뿔싸  넘 앞에서 물다가..이놈이 버즈를 놓쳐 버렸습니다.

상황 종료......


키퍼님의 출근으로 인해...부랴부랴..구미로 돌아왔습니다.

낚시갈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밤에 잠깐 차에서 눈 붙이구 하는 밤낚시는...대물 한마리면..

피로가 싸~~아악 가시죠..^^*


안동은 비가 좀 와주구..녹조가 좀 사라져야..밤낚시에 폭발적인 조황이 있을겁니다..

작년 여름..보름달 뜬날밤....미듐라이트대에..6파운드 라인으로 밤새..20번 가까이 터트리구..

한 20마리 가까이 잡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다시 보름달 뜬밤 함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간만에 한 키퍼님과의 야간출조...더운날 또다른 즐거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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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헉... 5짜... 축하합니다. [꽃]
안동가서 낚시하는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저녁에 출발해서 거기 도착해서 한숨 때리고 새벽 피딩타임 노리고 철수 후 출근...
저도 언제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4.07.23. 09:17
profile image
그리고... 주진교 상류쪽이 예안인가요?
제가 예안국민학교를 다녔었거든요... 조만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04.07.23. 09:22
건달배스
잘보고 갑니다
부러버랑 [씨익]
04.07.23. 09:27
테트리스 글쓴이
예안은 주진교 상류쪽은 아니구요....주진교로 오기전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주진교방향이구요...계속직진하면 예안교,도산서원방면입니다...예안상류쪽은 녹조가 심하다군요.

참고하세요..^^*
04.07.23. 09:29
건달배스
잘하면 안동가자고 전화올거 같기도하고
하여간 깜님 대단하네요
말나오기 무섭게 달릴려하니
04.07.23. 09:32
키퍼
가자고 꼬시는거 안넘어 갈라고 했는데 그놈에 오짜 소식에....[슬퍼]
주진교 휴계소쪽 도크장쪽이 녹조가 조금 덜했구요 하류쪽으로 물이 차면서
물에잠긴 나무나 수초대가 건너편 보다는 넓직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붕어꾼 아저씨 들만 없었으면 밤새찬찬히 훝어 보는건데 대포가 포진을 하고
있는바람에 몇군데 괜찬아 보이는곳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울음]
04.07.23. 09:40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난 언제 저런 대물 한번 잡아보나[아파]
04.07.23. 09:40
goldworm
오랜만에 소식주셨네요.
빅~ 축하드립니다. [꽃][미소]

사실 안동에 가고싶긴한데... 수위 변동이 워낙 심하다고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04.07.23. 10:33
바발
축하합니다. 짝짝짝.
지금 안동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안동호의 물이 엄청나게 불었고 색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워킹낚시로 낱마리 조황을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보트가 있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생각중]
04.07.23. 10:39
오늘도꽝
아~ 주진교 다시가고 싶다.
테트리스님은 오늘이 휴가 마지막이네요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
첩보에 의하면 바다도 갔다 오셨다는데 조황이 몹시 궁금합니다.
그럼 회사에서 뵙죠 ^ ^
04.07.23. 11:00
진이아빠
어제 제 로드 빌려가면서 5짜 다섯마리 목표로 갔었는데.. 아쉽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키퍼님... 오늘 하루 괜찮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졸려]
언제봐도 무적 철인28호인 키퍼님, 전 아직 그 경지에 이루지 못해 어제 그 꼬임을
떨쳐버렸답니다.
항상 큰 대물이 반겨줄것 같은 안동..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언제쯤 가볼려나 모르겠습니다. [생각중]
04.07.23. 12:02
아... 안동... 언제나 저는 라인이 터지는 파워를 맛볼 수 있을까요?
마냥 부럽습니다.
빅~배스 축하 드립니당... 아거 부러버랑~ [씨익]
04.07.23. 13:01
배스렉카
lunker 축하 드립니다....
라인이 터지는 파워라 ???????
아직은 상상이 안되네요,,,,
04.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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