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며칠간의 방황... 묻지마 조행...

말짱꽝 1211

0

6

물빠진 대성지 상류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수심이 30Cm 정도입니다.
상류 계곡쪽은 이제 포인트가 없어진 거 같습니다.


빛을 발하는 배스
자갈터 백숙집 앞에서...
말짱꽝만의 비법으로 빛을 발하는 배스를 또 만납니다.




오로지 좌측 상류 전경
물을 들여다 보면 20 전후의 배스와 60 전후의 잉어가 뒤엉켜 놀고 있습니다.


상류 바위지대 직벽에서
바로 발 앞에 웜을 담궈 퐁당퐁당하니 한마리가 물고 늘어집니다.


다시 찾은 오로지 쪼그려쏴 포인트
수위가 그때보다 높아져 포인트는 달라졌지만...
구조물 근처는 오로지에서 가장 씨알이 괜찮은 포인트랍니다.


오로지 조행의 장원
큰 씨알을 기대했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 때문인지 큰놈은 못 만났습니다.


오로지 조행의 최소어
구조물 옆 수몰 오토바이쪽에 다운샷으로 노렸지만...
이놈이 물고 늘어지네요..


뜨거운 한낮의 조행을 같이 해 준 무당벌레
혹 밟힐까 자리를 옮겨 줘도 계속 말짱꽝 옆에 와 조행을 구경합니다.
무당벌레랑 모양은 같은데 조금 더 크고 색은 옅네요..


구름속의 황학산 고개
신동지로 향하는 길은 온통 구름을 헤집고 가야 했습니다.
역시나 골드웜님을 만났습니다.
혹 선착장 포인트를 생각하고 갔는데 터무니없이 낮아진 수심 때문에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골드웜님 가시고 비도 굵어지고 해서 하빈지로 옮겨 봅니다.


온통 초록의 하빈지
하빈지 상류는 온통 수초와 개구리밥으로 뒤덮였습니다.
조금씩 물 드러난 곳에는 이미 들낚꾼들이 선점했네요...


하빈지 상류의 좌대
들낚꾼이 만들어놨음직한 좌대.
그 앞에 물이 드러난 곳으로 웜을 던져 봤지만 조용하네요...


하빈지 수로에서
수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물이 드러난 곳이 있어 웜을 던지니 이 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상류의 간이화장실 자리 앞에서
간이화장실은 이제 없어졌더군요.
물이 드러난 곳도 없어 그냥 개구리밥 위로 웜을 버징시켰더니...
퍼~억 소리와 함께 이런 놈이 물고 들어갑니다.


이틀간의 묻지마 조행의 말로는...
한마디로 말짱꽝이었습니다.
낚시대를 차 위에 두고 왔다는...
그것도 강창교까지 가서...
잃어버린 건 시가로는 4만원이지만...
개인적인 의미로는 훨씬 큰 거 같네요...
결국 5만원 들여 비슷한 걸로 다시 장만했습니다.
베이트로 할까 싶었는데...
역시 부담이 크네요...
신고공유스크랩
6
낚시대 일어버리셨군요 저도 얼마전 남북지에서 낚시대2대 닐 웜 장비 싸그리다 일어버렸담니다 부디새낚시대에 어복충만하시길...
04.08.04. 01:23
뜬구름
여러 분들의 조행기를 보면 하빈지는 봄에만 잠깐 큰놈들이 잡히고
평소에는 작은 녀석이 잡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궁금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1시간 걸려서 가는게 아깝게 느껴져서 안가게 됩니다.[미소]

베이트 장비가 첨에는 백러쉬도 걱정되고 돈도 들고 해서 꺼렸는데
장만하고 나니 유용하게 사용되어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 던지는 스피닝 보다는
베이트로 던지는게 더 재미있습니다.[씨익]



04.08.04. 01:24
goldworm
말짱꽝님도 이젠 베이트장비를 눈여겨 보실때가 되었습니다.
줄을 굵게 쓰고, 1/4온스 이상의 큼직한 루어를 써야 큰놈과 상면할수 있습니다.
저는 워킹을 하면 95%이상이 베이트대를 들고 갑니다.

그런데 이틀동안은 휴가였던가요 [궁금]
04.08.04. 08:49
말짱꽝 글쓴이
반쪽짜리 휴가에다 배스를 만나러 못 갈 거 같아
묻지마 휴가로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묻지마 출조입니다.
마나님 알면 저는 [기절]입니다.

베이트 장비로 생각을 해 보기는 했는데...
어차피 스피닝도 있어야 되니 전에 쓰던 거랑 같은 로드에...
2만원짜리 릴 구매했습니다.
총 4만 5천원 들었네요...

담에 비자금 좀 더 챙겨서 20만원 정도 예산을 만들어 베이트로 저질를려고 합니다.
역시 마나님한테는 3만원정도 들었다 해야겠죠?[울음]
04.08.04. 09:06
goldworm
언제냐가 문제라서 그렇지 결국은 다 틀키게 됩니다. [슬퍼]
04.08.04. 12: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사진] 금호강 꽃밭 맞은편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잠시 들리는 꽃밭 맞은편 배스터 입니다. 요즘 여기선 연이은 꽝의 연속입니다. 공략법이 틀린걸까요? 그럼... 휘버덕~ 깜.
  • 오랜만에 단산지를 갔더니 물이 엄청 빠졌습니다. 제방밑의 석축부분이 다 드러나고 관리소 앞의 급심지역이 다 드러 나 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opaleye 한 수! 언더샷으로 또 한 수! 난 옆에서 모기와 전쟁 중 ...
  • 7월31일 그동안 밸리로는 도전하지 못했던 강계보팅을 했습니다 그림과 같이 삼량진은 낙동강과 밀양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진주조개 양식장,마사수로 등 근처에 수많은 포인터들이 산재해 있는 곳입니다. 밀양강쪽에...
  • 이른 아침 연경지
    배스 조회 139104.08.04.10:32
    04.08.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전 6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해서 몇 컷 찍어봅니다. 1. 제방 좌측 포인트 - 잘나오게 생겼는데 잘 안나오더라구요. [씨익] 2. 제방 포인트 - 제방따라 연안에 바짝 부쳐서 캐스팅하면 나옵니...
  • 배스크랭크 조회 138704.08.04.09:29
    04.08.04.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요즘은 새벽이나 밤낚시를 주로 다니곤 하죠..^^ 어제 아침엔 출근하기전 새벽 4시 30분에 덕가지 제방 양수장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베이트 장비 하나와 뽀빠하...
  • 동촌을 지나 반야월로 가다가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왼쪽으로 난 좁은 길로 직진 합니다.. 그러면 반야월역이나오고 조금 더 가시면 작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좌회전 하면 철길굴다리가 나오고 동부여고 ...
  • 물빠진 대성지 상류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수심이 30Cm 정도입니다. 상류 계곡쪽은 이제 포인트가 없어진 거 같습니다. 빛을 발하는 배스 자갈터 백숙집 앞에서... 말짱꽝만의 비법으로 빛을 발하는 배스를 또 만납니...
  • 군위소보랑 옥계천.
    회사다니는 친구가 휴가라서 함께 낚시도 가구 물놀이도 할겸해서 여러 장소를 물색했는데 상주, 문경, 금강,군위 ..기타 여러가지 생각과 정보를 모아봤는데. 결과는 그냥 아는 군위로 가자~!! 였습니다. 어젯밤에 ...
  • 배스최남식 조회 147204.08.03.17:53
    04.08.03.
    배스라곤 한마리밖에 못잡아본 사람이 글을 쓰자니 쑥쓰럽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보고, 듣고, 가보고 한것을 몇자 적습니다. 아무래도 대전권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대청댐이 가장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는 회남권...
  • 안녕하세요 [미소] 오랜만에 올리는 조행기입니다 오후에 회사동생꼬셔서 그넘대리고 남북지 다녀 왔습니다 현재 물색은 영.... 흙탕물입니다 [버럭] 수위는 만수위에서 4-5m빠진상태입니다 게속되는 배수작업 탓으로...
  • 이슬비내리는 신동지
    휴가다녀오고 오랜만에 또 신동지를 찾았습니다. 전날 소나기가 내리길래 꽤 좋은 조황을 보이지않을까 싶었는데, 신동지쪽으로 가면서 개울을 보니 이곳은 소나기가 적게 온모양이었습니다. 소나기덕에 모처럼 시원...
  • 배스2% 조회 156204.08.02.15:49
    04.08.02.
    첫번째는 낙동강계 수로인 유곡천입니다. 예전에는 대물 산지로 이름이 높았지만 지금은 준설공사와 제방공사로 물색도 탁하고 조황도 예전만 못합니다. 그리곤 안동으로... 뜨거운 태양열과 녹조로 인해 배스 만나기...
  • 스팅거 2발로 대성지 초토화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영동 출장이 잡혀서 영동으로 출장다녀 왔습니다. 낚시를 한후에는 항상 낚시대와 함께 움직이기 위해 차로 갔다왔죠. 일요일 오전 11시경부터 시간이 났습니다. 바로 구미로 가...
  • 어제 오전 집안 볼일 보고 오후에 낮잠 한숨자고 일어 나니 3시, 그냥 있을려니 손이 근질 근질 어디로 갈까 고민 하던중 며칠전에 골드웜님이 유곡에서 재미를 봤다하여 냅다 유곡으로 달렸습니다. 최하류 다리 밑에...
  • 태어나서 첨으로 배스잡으러 갔어요 4시간동안 포인트를 겨우찾았어요 30분만에 3자 1수, 2자 4수 올렸네요 준비한 스피닝 베이트 4개 다 날려먹었어요ㅜㅜ 생선냄새가 진동해 버스, 전철에서 곤란했어요 오는길 이마...
  • 연 이틀 꼬박 금호강에서 꽝맞은 후 오기가 나서 이러다 정말 말짱꽝[기절]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뜨아]에 어쩔수 없이 연경지로 오늘 출조 감행했습니다. 역시나 배스는 그곳에 바글바글하더군요[푸하하] 물색은 ...
  • 그때 그놈은 악어임이 틀림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아침낚시'를 윤허해 준 덕으로 6시경에 집으로 나와서 공항교 동촌 배수 펌프장으로 달렸습니다. 어제 새벽에 10파운드 라인으로 다시 감고... 로드 깨진부분 스카치테이프로 탭핑하...
  • 땜쟁이표스피너 사고치다!
    휴가 첫날 골드웜만을 위해 허락된 하루가 밝았습니다. 원래는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려했는데, 잠을 설치다보니 새벽 5시 기상... "이러면 너무늦은데, 그냥 가까운데나 갈까?" 라고 생각하다가 그냥 유곡수로로 달...
  • 아침 9시에 퇴근. 하빈지에 도착하니 오전 10가 조금 넘었습니다. 바로 주차장으로 직행. 주인없는 텐트와 대낚 몇대밖엔 없더군요. 하빈지 최고의 스킬은 수초위 벌징. 이쁜 수초밭을 찾아봅니다. 너무 빽빽해도 안...
  • 배스2% 조회 196504.07.28.23:07
    04.07.28.
    아직은 붉은 황토물이 흐르는 낙동강을 뒤로 하고 줄기인 지류권을 탐사했습니다. 몇해전보다는 물이 많이 탁해졌지만 녀석들의 파이팅은 여전하더군요~ 이내 더운 날씨에 철수를 했지만 강계 배스의 힘찬 손맛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