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며칠간의 방황... 묻지마 조행...

말짱꽝 1206

0

6

물빠진 대성지 상류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수심이 30Cm 정도입니다.
상류 계곡쪽은 이제 포인트가 없어진 거 같습니다.


빛을 발하는 배스
자갈터 백숙집 앞에서...
말짱꽝만의 비법으로 빛을 발하는 배스를 또 만납니다.




오로지 좌측 상류 전경
물을 들여다 보면 20 전후의 배스와 60 전후의 잉어가 뒤엉켜 놀고 있습니다.


상류 바위지대 직벽에서
바로 발 앞에 웜을 담궈 퐁당퐁당하니 한마리가 물고 늘어집니다.


다시 찾은 오로지 쪼그려쏴 포인트
수위가 그때보다 높아져 포인트는 달라졌지만...
구조물 근처는 오로지에서 가장 씨알이 괜찮은 포인트랍니다.


오로지 조행의 장원
큰 씨알을 기대했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 때문인지 큰놈은 못 만났습니다.


오로지 조행의 최소어
구조물 옆 수몰 오토바이쪽에 다운샷으로 노렸지만...
이놈이 물고 늘어지네요..


뜨거운 한낮의 조행을 같이 해 준 무당벌레
혹 밟힐까 자리를 옮겨 줘도 계속 말짱꽝 옆에 와 조행을 구경합니다.
무당벌레랑 모양은 같은데 조금 더 크고 색은 옅네요..


구름속의 황학산 고개
신동지로 향하는 길은 온통 구름을 헤집고 가야 했습니다.
역시나 골드웜님을 만났습니다.
혹 선착장 포인트를 생각하고 갔는데 터무니없이 낮아진 수심 때문에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골드웜님 가시고 비도 굵어지고 해서 하빈지로 옮겨 봅니다.


온통 초록의 하빈지
하빈지 상류는 온통 수초와 개구리밥으로 뒤덮였습니다.
조금씩 물 드러난 곳에는 이미 들낚꾼들이 선점했네요...


하빈지 상류의 좌대
들낚꾼이 만들어놨음직한 좌대.
그 앞에 물이 드러난 곳으로 웜을 던져 봤지만 조용하네요...


하빈지 수로에서
수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물이 드러난 곳이 있어 웜을 던지니 이 놈이 물고 늘어집니다.


상류의 간이화장실 자리 앞에서
간이화장실은 이제 없어졌더군요.
물이 드러난 곳도 없어 그냥 개구리밥 위로 웜을 버징시켰더니...
퍼~억 소리와 함께 이런 놈이 물고 들어갑니다.


이틀간의 묻지마 조행의 말로는...
한마디로 말짱꽝이었습니다.
낚시대를 차 위에 두고 왔다는...
그것도 강창교까지 가서...
잃어버린 건 시가로는 4만원이지만...
개인적인 의미로는 훨씬 큰 거 같네요...
결국 5만원 들여 비슷한 걸로 다시 장만했습니다.
베이트로 할까 싶었는데...
역시 부담이 크네요...
신고공유스크랩
6
낚시대 일어버리셨군요 저도 얼마전 남북지에서 낚시대2대 닐 웜 장비 싸그리다 일어버렸담니다 부디새낚시대에 어복충만하시길...
04.08.04. 01:23
뜬구름
여러 분들의 조행기를 보면 하빈지는 봄에만 잠깐 큰놈들이 잡히고
평소에는 작은 녀석이 잡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궁금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1시간 걸려서 가는게 아깝게 느껴져서 안가게 됩니다.[미소]

베이트 장비가 첨에는 백러쉬도 걱정되고 돈도 들고 해서 꺼렸는데
장만하고 나니 유용하게 사용되어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 던지는 스피닝 보다는
베이트로 던지는게 더 재미있습니다.[씨익]



04.08.04. 01:24
goldworm
말짱꽝님도 이젠 베이트장비를 눈여겨 보실때가 되었습니다.
줄을 굵게 쓰고, 1/4온스 이상의 큼직한 루어를 써야 큰놈과 상면할수 있습니다.
저는 워킹을 하면 95%이상이 베이트대를 들고 갑니다.

그런데 이틀동안은 휴가였던가요 [궁금]
04.08.04. 08:49
말짱꽝 글쓴이
반쪽짜리 휴가에다 배스를 만나러 못 갈 거 같아
묻지마 휴가로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묻지마 출조입니다.
마나님 알면 저는 [기절]입니다.

베이트 장비로 생각을 해 보기는 했는데...
어차피 스피닝도 있어야 되니 전에 쓰던 거랑 같은 로드에...
2만원짜리 릴 구매했습니다.
총 4만 5천원 들었네요...

담에 비자금 좀 더 챙겨서 20만원 정도 예산을 만들어 베이트로 저질를려고 합니다.
역시 마나님한테는 3만원정도 들었다 해야겠죠?[울음]
04.08.04. 09:06
goldworm
언제냐가 문제라서 그렇지 결국은 다 틀키게 됩니다. [슬퍼]
04.08.04. 12: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4월 6일 광주 풍암 저수지
    290님과 밥낚시 약속을잡고 290님 댁에서 교촌** 매운닭 과 수재 딸기쨈에 식빵 야식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290님 댁에만 가면 먹을것이 많이 있습니다[헤헤] 12시무렵 풍암저수지 도착하여 포인트를 뒤저갑니다 여기...
  • 장척....움 푸하하.....
    토요일(4월 1일)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정보에.. 오전만 치고 빠지자 싶어 장척으로 달립니다. 번개가는길 새물유입구 상류에 도착하니 바람한점 없고 연안에는 웬 미국사람들이 점령하고 있네요. 배를 펴고있는 데 피...
  • 이번주는 뭔일인지 정신 없이 보냈네요.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주 딸기나무랑 장척지 다녀 왔습니다. 대꾸리들 던지면 막나온다고 꼬셔가 갔는데. 왠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울음] 딸기 나무 입니다. 바람이 너무 ...
  • 배스탑워터뽕 조회 120706.03.12.23:11
    06.03.12.
    루어낚시를 처음으로 가르쳐준 형과 여자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황소바람이고 해서 망설이다가 현풍으로 가봤습니다. 현풍 팔락늪? 제가 알고있는 팔락늪이 팔락늪이 맞는지 예전에 갔던 기억을 더듬어 간곳입...
  • 20051120.. 오로지 상황
    어제 오로지 낚시를 간략히 적어 봅니다.. 혹 오로지 가실분들 참고 하시길… 작은듯 작지 안은 오로지 어제 전세내고 낚시 했읍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어렵읍니다... 연안에서 낚시하는 분들은 전혀 못낚더군요... ...
  • 배스mk 조회 120705.11.20.09:43
    05.11.20.
    * < 미다스와 개 대가리 > * < 개와 나 > * < 옷짜!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꾸벅] 주중에 낚시를 못가서 인지.. 일요일 잠이 안옵니다.. 아침 7시쯤.. 꽃밭건너편 고속도로 다리밑부터 갑니다.. 하지만.. 낱마리 뿐... 다시 건더편..꽃밭 석축으로 갑...
  • 19일날 출조가 있어 청도에 갔다 왔습니다. 일행중 몇분은 밸리를 타시고 나머지는 워킹 낚시를 했습니다. 밸리보트는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캐스팅이나 운용이 생각보다 편해보였습니다. 소라교에서 밸리하는 ...
  • 내일 아침 발표를 앞두고..초조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달리 할것도 없고...골드웜에서 이것 저것 보고 있다가...마침 좀 늦었지만....기쁜소식이 있어서요^^ 다름이 아니고...저가 첨으로...가물치를 잡았답니다.......
  • 버즈 교향곡
    배스 조회 120705.05.06.09:30
    05.05.0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퍽.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퍽. 요즘 제가 즐겨듣는 버즈베이트 교향곡 입니다. [미소] 오늘 아침에도 꽃밭 석축으로 나서보았습니다. 역시...
  • 아래 에어복님 글에서 보시다시피 지난 토요일밤 산전수전공중전우주전끝에 드디어.. 보름 휘영청 달밝은 꽃밭에서 운문님의 지도하에... 튼실한 4짜와 감격적인 조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후킹되고 빵이 좋아...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20일 조행기입니다. 어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배싱을 하였습니다.[씨익] 대구기도원앞에서 잔챙이 몇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심하여 금호강에는 파도가 울렁울렁...[기절] ...
  • 후배랑 안동 다녀왔읍니다.... 안동의 아침은 아직 춥더군요....휴게소가 문을 열지않아 아침도 굶고....보트 셋팅후 바로 출발!!! 보름전에 안동을 찾았을때 산란터까지 들어온넘을 확인하였기에 바로 유명한 산란터...
  • 대성지에서 오늘 잡은 배스 55cm....
    날씨가 너무 좋아 ^^ 오로지만 다니다... 대성지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주로 요즘 오로지만 다녀요..많이는 안올라와도 아직 꽝은 안친다는..) 일단 구 초등학교자리...좌측 코너(논 뚝있는곳)에 12시쯤 도착했습...
  • 오랜만에 단산지를 갔더니 물이 엄청 빠졌습니다. 제방밑의 석축부분이 다 드러나고 관리소 앞의 급심지역이 다 드러 나 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opaleye 한 수! 언더샷으로 또 한 수! 난 옆에서 모기와 전쟁 중 ...
  • 저녁 6시 30분 며칠전 제가 밟아서 부러뜨린 동호회 동생의 로드의 수리비도 줄겸 낚시도 할겸 소양천에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다녀왔던 때보다도 더 물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봤자 전부터 워낙 낮은 수심이었기에 ...
  • 5월 6일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5일날에 많은 보트가 안동을 초토화 시켰으리라 생각하고 주로 남들이 자주 안가는곳으로 다녀봤습니다.. 결론은 모든곳에 배스들이 있었습니다..[씨익] 대꾸리들은 거의 산란이 끝난...
  • 툐요일, 비내리는 가운데 출조가 감행되었답니다. 멤버는 아침일찍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출항하신 똘똘이님 부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조하셨더군요. 그 빗속에서도 꾿꾿하게 낚시를... [헉] ...
  • 배스재키 조회 120606.06.07.00:11
    06.06.07.
    2006/06/06(음5/11), 05:20-07:40 날씨 : 기온22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 다운샷, 카이젤 조과 : 2짜1수 요약 ; 손님이 있을때는 배스얼굴 보기가 더 어렵다. ------------...
  • 배스도기 조회 120606.05.27.21:08
    06.05.27.
    한달간 외국 출장가는 친구넘(A군)을 위해서 출조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불은 악마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후, A군에게 전화 했습니다. 송전지로 가자고 했더니, 게으른 A군은 멀다고 합니다. 아침일찍가면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