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꽝표 버즈 배스애기랑 눈 맞았데요...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너무 크고 무거워서 항상 태클박스 깊이 있던 놈을 꺼내 봤습니다.
로드를 바꾸고 나니 훨씬 운영하기가 낫네요...
루어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딱 루어보다 5Cm 더 큰 놈이 뭅니다.
큰놈들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말짱꽝표 버즈
말짱꽝표 버즈...
헤드 무게 10그램....
보조 블레이드 하나 더 장착...
두 암을 각을 더 벌리고 아래쪽 암을 둥글게 굽혔습니다.
이제는 똑바로 서서 잘 옵니다.
역시나 애기배스들만 잔뜩 물어줍니다.
애기배스용 버즈...
대물은 다 어디갔지?


토요일 아침에 같이 일하는 분이 같이 낚시하자고 하셔서...
그분의 포인트(옥계에 흥안지인가 하는 아주 작은 저수지)에 갔습니다.
거기서도 버즈에 시꺼먼 그림자가 덮치려다 간 거 말고는 0짜 배스 두마리..
그분도 0짜 붕어 두마리...
자꾸 던지면 언젠가는 말짱꽝표 버즈로 재미볼 날이 오겠죠?

근데...
하다 하다 안 되어 피라미낚시(밑에 떡밥 넣는 곳 있고 파리바늘이 7개정도 달린 거)로...
새끼 붕어나 피라미 잡으려고 했는데... 배스가 물더군요...
이론에 하나 더 추가합니다.
하다 하다 안 되면 조그만 스피너나 피라미 낚시로도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