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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에서 드디어...

카이져소제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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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랑 바람두 쐴겸해서 밤 10시 30분에 옥계로 놀러갔읍니다.

물론 낚시가 주목적이였죠...[헤헤]

슬리퍼에 반바지..차림으로 바로 대물 터트린 그곳으로 뛰어 들어갔죠.

물이 많이 빠져있어 진입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한동안 장화를 많이 신었더니 발이 아파서 장화신기가 꺼려지네요.

몇번 던지지두 않았는데 툭툭 치는것이 느껴 집니다.

반드시 오늘은 잡힐것 같은 예감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두둑 입질이 옵니다만 훅셋미스로 바늘이 빠져버리네요..

잠시 후 그곳을 집중 공략하다가 툭하더니 갑자기 낚시대가 바닥으로 쳐박읍니다..

순간 강하게 훅셋 연속으로 두번 했더니 바늘이 제대로 박혔는지 이넘 좌우로 막 달립니다.

낚시대를 치켜들고 10초정도 그대로 있었죠...

대략 4짜 후반에서 5짜는 되겠구나...속으로 생각하고.

와이프에게 소리쳤죠..큰넘 하나 잡았다구요..

와이프 박수치고 난리입니다..[헤헤]

잘 달래고 달래서 바로 앞까지 끌고오는데 성공했읍니다.

대략 50은 넘어보이네요...[미소]

그넘 입에 제 손이 들어갑니다...[헤헤]

그넘 한놈잡고 입질도 없길래 시간두 늦고 해서 바로 철수 했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 오짜인가~~ 올봄에 한마리 하고서 올해 2번쨰입니다...

디카는 집에 있는데 원래 낚시두 혼자다니고 해서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정말 후회가 되더군요..

담부터 카메라 반드시 챙기고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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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인간승리 입니다...
축하드립니다..[꽃][꽃][[꽃]
아직 저에겐 꿈의 사이즈 네요,,,,좀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04.08.14. 19:25
profile image
정말 축하 드립니다~[꽃][꽃][꽃]
저도 어서 올해 첫 오짜를 해야 할텐데...그런데 옥계어딘인가요? 귀뜸좀..[하하]
오늘 날씨가 엉망이라 오전에 잠깐 갔다가 그냥 왔는데 좀더 할껄 그랬습니다.
옥계천오짜라...정말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04.08.14. 19:45
goldworm
[꽃] [경] 오 짜 ! [축] [꽃]
저는 어딘지 압니다. 제방시작되는지점. 수문앞. [하하]
04.08.14. 20:10
건달배스
축하드립니다[꽃]
전 4짜라도 어찌 안될까요
04.08.14. 20:12
축하합니다[꽃] 아~, 카이져소제님... 갑자기 배가 아파요...[울음]
수문앞.... 전 왜 수문 앞에서 첨벙거리며 멀리보고 던질걸까요...[울음]
부럽습니다, 부러워... 자신만의 포인트가 늘어간다는게 바로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
04.08.14. 20:18
카이져소제 글쓴이
정확한 위치는 수문가기전에 나무 2그루 멋지게 물속에 박혀있는곳 아시죠?
그러니까 산수장 모텔 끼고 바로 우회전 한 후 바로 좌측에 비포장길로
올라가셔서 2그루 나무있는 곳 10~15미터 전에 보시면 수초들이 길게 쫙 서있읍니다.
사진은 조만간 직접 올리도록 할테니..우선 성질(?) 급하신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04.08.14. 23:09
카이져소제 글쓴이
참고로 수문앞에서 할떄는 수문앞에 곶부리 비슷한곳에서 자주 합니다.
반대편으로 해보니 입질도 없고 해서 주로 건너편을 기준으로 해서 2시 방향에
그러니까 물가 수초지대에 제법 씨알 굵은 놈들이 몇놈 있읍니다.
수초가 많아서 감는데 좀 어렵지만 그래도 제대로 캐스팅만 된다면 분명
큰놈 얼굴을 보실수 있는 곳이죠.
04.08.14. 23:12
축하드림니다 [꽃] [꽃]
오랜만에 든는 5짜입니다 [굳]
04.08.15. 11:44
옥계 대물이라 축하 드립니다[꽃]

배스입에 주먹집어 넣는 모습과
오짜 뽑기위해 파이팅 하는 모습이 조행기로 생생이 그려 집니다...
04.08.16. 07:53
profile image
50넘는 배스가 너무 보고 싶어요...
사진이 있었으면....

축하드립니다.
04.08.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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