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뒤 단산지, 연경지 상황 (19,20일)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태풍뒤 물상태 점검차 인근 저수지로 나가 보았습니다.

먼저 목요일 저녁 단산지.

단산지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물이 많이 뒤집어 지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일부러 새물 유입구를 막았는지... 말라 있었구요.

물색은 다른곳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맑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상스키 보트는 쌩쌩 달립니다. [씨익]

위의 사진은 저녁 해질녘에 단산지에서 바라본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컷 남겼습니다.

장애물 낚시에 길들여진 저로써는 단산지 포인트는 잘 안 맞는것 같습니다.

역시나... 꽝...

주위분들 조금씩 손맛 보십니다. [사악]


금요일 아침 단산지.

어제 저녁보다 물이 맑아졌습니다. 금새 가라앉나 봅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물가에 죽어있는 배스, 불루길, 거북(자라?) 들이 있는게 보입니다.

왜 죽었을까요? 보트에 교통사고? [씨익]


[사진2] 물가에 죽어있는 거북(자라?). 물색이 많이 맑아졌죠?


아침에 역시나 꽝...

주위분들 역시나 조금씩 손맛 보십니다. [사악]


금요일 아침 연경지.

원래 연경지를 먼저 들렀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서 단산지로 발길을 돌렸더랬습니다.


[사진3] 완전 뻘물인 연경지 상류 새물 유입구. 피딩타임인듯하나... 전혀 물속엔 움직임이 없습니다.
           워터독을 던져 보았지만... 잠잠...



[사진4] 상류측에서 제방쪽으로 내려오다가 완전히 뒤집힌 연경지를 한컷.
           제방 넘어 다리 건너 안쪽도 상황은 상류와 마찬가지 입니다.


역시나... 꽝...

주위분들... 없습니다. 연경지엔 오로지 저 혼자 서 있습니다. [씨익]

이상 단산지, 연경지 상황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