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가을냄새가 묻어나는 오봉지 #2

goldworm 1471

0

10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오봉지로 달렸습니다.
조금 늦은 6시 30분경 도착.

숲속에서 내뿜는 상쾌한 공기와 새끼오리들의 날개짓에서 가을의 냄새가 묻어납니다.
이제곧 온 산은 단풍에 물들겁니다. 단풍으로 물드는 그때가 되면 겨울준비에 나설 대물들과 마주하게 될겁니다.






지그스피너와 트레일러 웜

어제 낚시골과 프로배스존에 주문했던 물건들이 도착했습니다.
골드웜표 스피너를 명함처럼 나눠주다보니 자작재료들도 금방 동이 납니다. 그래도 전에 운문님이 왕창주신 스커트가 있어서 스커트값은 많이 절약하고 있습니다.

프로배스존에 6만원 이상 주문하면 사은품으로 웜한봉지를 끼워주는 모양입니다.
더블테일이라는 이름의 웜이었는데, 딱 보는순간  힐더 스피너베이트의 두가닥 긴 스커트가 생각나더군요.

* 참고 http://www.probasszone.com/shopping/shopping-detail.php?pi=193

5.5인치의 길이에 소금기가 없고 질기고 그래서 트레일러웜으로는 딱 좋아보였습니다.
한봉지 7개에 3500원입니다.

지그스피너 사양은 루어샾에서 구입한 힐더 인디애나블레이드 4호, 삼포도래 2호, 지그헤드 1/4온스 그리고 스텐강선은 0.8미리로 직접 구부린것으로 아래쪽암길이 4.5cm , 위쪽암길이는 3.5cm 입니다.







상류 수초포인트와 지그스피너

시작하자마자 상류수초부터 긁어봤습니다. 수초라인에 바짝 붙어서 지그스피너로 끌면 어김없이 턱!
평균사이즈가 조금씩 커졌더군요. 30이 평균이었고, 35짜리도 두어마리 잡았습니다.

중류 건너편 직벽포인트도 잠깐 가봤는데, 지그헤드에 별 입질도 없길래 다시 상류 수초포인트로 돌아와 놈들을 실컷 혼내줬습니다. [하하]






수몰나무

수위가 낮을때면 물위에 혼자 서있는 고목나무입니다. 도로쪽에서 보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고, 항상 릴꾼이 앉아있어서 루어는 자주 던져보지도 못하는 곳입니다.
하마트면 가이드모터와 부딛힐뻔했습니다.


오늘의 총 마리수는 10여수였고, 2마리는 1/16 지그헤드, 나머지는 전부 지그스피너로 잡았습니다.
매일같이 자연과 마주하지만, 오늘따라 더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흐뭇]
특별히 큰 고기를 잡은것도 아닌데... [생각중]
신고공유스크랩
10
골드웜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골드웜님이 보여주신 소프트웜 아는 분이 몇 종류를 주어서 가지고 있으나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몰라서 태클박스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금기 없고 다른 웜보다 조금 하드한 느낌 받았습니다.
고무냄새가 나던 걸로 기억합니다.
트레일러로 사용하셨군요.
저도 트레일러로 사용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4.09.15. 13:27
goldworm
지그스피너 말고도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에 사용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04.09.15. 13:40
profile image
아직도 운문은 프로배스존웜을 가지고 고민[생각중]하고 있습니다.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라고요[헉]
04.09.15. 13:57
그 웜을 준분하고 같이 출조를 갔었습니다.
"자기가 준 웜을 한 번 사용해보라더군요"
저는 그때 어떻게 쓰는 물건인가 한참 고심하다가 다시 태클박스에 집어넣습니다.
04.09.15. 14:44
골드웜님,
돈 100원 한푼 안내고 이렇게 좋은 것들을 매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씨익]
문득, 모든 정보를 주시는 분들이 마음속 감사함으로 다가오네요. [하트]
04.09.15. 15:02
profile image
골드웜님 반갑습니다.
많은[배스] 축하 드립니다...[꽃]
칼남 엄청 가네요..
간 만큼 잘 들어야 될텐데..
즐거운 낚시하세요...[푸하하]
04.09.15. 17:48
워메 배스얼굴 많이 보고오셨내욤.

저도 지그스피너 이거 만들어서 함써봐야 것내욤.

이거 강선 철물점 가면 파나요?

그기보다 3공단 재료상이 더싼가?

어디서 산대요? 0.8mm 겅손 서묜 되죵 노는 날 함 만들어 봐야징..

존밤 보내새요..
04.09.15. 19:52
goldworm
스텐강선... 대구 계신다면 북성로 쪽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스텐강선 , 스텐철사 , 북성로 등으로 검색해보세요. 어딘가 적혀있습니다.
04.09.15. 20:23
오늘도 대리만족 성공하고 갑니다. [하하]
04.09.15. 21: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가을냄새가 묻어나는 오봉지 #2"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 조회 119605.05.04.10:00
    05.05.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4짜한 포인트로 아침에 다시 나섰습니다. [미소] 지그와키로 한참을 쪼아 보았지만... 잠잠... 물위로 작은 고기들의 움직임만 많이 빠꼼빠꼼 거리고... 수초지대에서는 황소개구리...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올드보이님과 현이아빠님 운문님과 강창교침투에 들어갔었습니다. 9시30분경 도착 양수장을 끼고 강창교쪽으로 침투... 이카와 루어샵 훌라지그 네꼬등으로 공략을 해보았으나 잔...
  • 아람을 6시에 맞추어 놓았는데 어찌나 일어나기 싫던지.. 예전과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허둥지둥 짐을 챙기고 장척지로 출발!!!! 도착해서보니 8시20분경 벌써 장척지에서는 배들이 대략 6대가 넘는다... 도보로 낚...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다녀온 조행의 추가 사진입니다. 그럼... 휘버덕~ 깜. [울음] [울음] [울음]
  • 배스2% 조회 119605.01.14.21:44
    05.01.14.
    제가 가진 오래전의 자료이기에 원저작자를 모릅니다. 혹 이글을 보신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겨울입니다. 필드에 나가보면 응달진곳은 한낮까지도 얼음이 있습니다. 수온은 점...
  • 작업중
    배스mk 조회 119605.01.05.14:15
    05.01.05.
    현재 작업중인 미노우입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추석 때 고향이자 영남배스의 메카인 밀양의 남포리에서 찰칵!
  • 땅콩클럽이 주관하고 (주)런커와 (주)NS가 후원하는 2004년 토너먼트를 마무리하는 마스터스 클레식이 경남 창녕에 소재한 장척지에서 있었습니다. 정규 5전을 결산하고 회원님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루가 아니었나 합...
  • 집안 사정 떼문에 갈치 낚시는 다음주로 미루어 지고 ㅜ.ㅜ 손이 근질근질 해서 새벽에 갔다왔습니다 ^^ 같은 클럽분과 광주댐 상류에 새벽 1시 부터 5시까지 했어요 ^^ 도착해서 텍사스로 두두려 보니 저는 입질만 1...
  • 배스북성 조회 119604.10.20.22:07
    04.10.20.
    가을이 계속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여러분 높은 기온차에 감기조심 하세요. 퇴근후 오늘은 앞마당 세천교아래 입니다. 채비는 여름에 자주쓰던 FX의 로보웜 미꾸리[미소] 저의 비장의 미끼지요[씨익] 오늘은 세번째...
  •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에 경주로 출장 다녀오니 오후3-4시가까이 되었더군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램이랑 같이 금호강에 가기로 했는데..이놈이 친구 생일에 가서는 오지 않더군요.. 할수없이 혼자 반야월에서 ...
  • - 수요일 - 몸속에 있는 돌을 쪼개려 병원에 갔다가 초음파쇄석기가 없어서 치료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 목요일 - 새벽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으니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셔서 내가 먹는 심장약을 드시고 서...
  • 배스번개쏘가리 조회 119506.04.24.23:36
    06.04.24.
    황사가 심하다는 뉴스를 듣고 망설이다가 새벽 6:00 기상하여 회사 동료랑 장척으로 달려 갑니다 도착하니 07:30 수면이 잔잔하니 장판입니다 보트펴고 바로 드리대 시작 합니다 활성도도 좋아 스피너 베이트에 바로 ...
  • 시간: 05:20 ~ 07:20 장소: 현식이네에서 시작 논길따라 관리사무소까지 채비:1/8 지그헤드,1/16네꼬 조과:20한수,43 한수 =============================================================== 내일은 비가 온다고해서...
  • 배스나도배서 조회 119506.03.20.10:50
    06.03.20.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네요. 그래도 도착하면 비가 그치겠지 하는 마음에 배를 싣고 동대구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채은아빠님과 도킹 장척으로 갑니다. 가는 내내 비가 더 오는 것 같고. 번개늪 가는길에 있는 장척...
  •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빤스도사입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속에 무럭무럭 자라나는 클럽오브갱신의 3월 월례회를 봉정에서 열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멤버도 2분 영입하고 해서 더욱더 열띤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 어제 1부는 대략적인 개요만 설명했고.. 이글은 스피너베이트의 선택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일단 먼저 스피너베이트란게 이런 것이다라고 확인한후... 이 글을 읽어서 스피너베이트구입시 혹은 사용시 실수가 없게 ...
  • 왜 : 배스를 너무 많이 잡아서 어디서 : 번개에서 무어로 : 네꼬웜 한개로 일단 바빠서 사진은 나중에 올립니다.
  • 안정되었나 봅니다.
    아침 오곡지에 들러 봤습니다. 비온뒤 만수위때 보다 50센티미터 정도 수위가 내려간 상태에서 안정된 모양입니다. 잔챙이들이 연신 연안에 노닐고 있네요.. 네꼬채비로.. 들어뽕으로 수타게 건져 냅니다.. 네번째 사...
  • 배스푸른아침 조회 119505.06.22.14:31
    05.06.22.
    제목을 무얼로 할까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조행기란에 글을 올리지만 조행기는 아닙니다. 저번주에 안동에서 낚시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기에 짧막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처음가는 안동출조에 대한 기대로 금요일 ...
  • 간만에 대성지...
    오래간만에 대성지 다녀왔습니다....쩝 회사마치고 6시에 대성지 도착 ...헛.... 캐스팅 한번 못할정도로 사람이 빽빽하게 열시히들 하고 계십니다... 음.... 저도 끼어서 열심히 캐스팅... 간만에 와서 그런지 [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