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다녀 왔습니다.

며칠전에 적어드렸던 것처럼 세천 다녀 왔습니다.
산불초소에서 채비를 던지려던 찰나 깜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차세워둔 곳에서 손을 흔드십니다.
골드웜님이 절집 포인트에 계신다 하여 같이 이동합니다.

물은 많이 맑아졌지만 상황은 좋지가 못했습니다.
우선 깜님이 갖고 오신 삼각김밥과 맥주등을 마시며 입낚시를 시작합니다.
역시 골드웜님의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말짱꽝도 허접한 말짱꽝표 스피너 하나 드렸습니다.
도래가 부실하니 도래만 교체해서 쓰시면 될 겁니다.

골드웜님은 아래 포인트를 탐색하러 가시고...
이어 중증님이 오십니다.

깜님과 말짱꽝은 계속 꽝치고 있는데...
중증님은 몇마리를 건지십니다.


중증님의 배스

중증님의 애기배스
중증님의 아픈 사연이 사진 뒤에 감춰져 있죠...[헤헤]

깜님은 직벽을 탐사하신다면 멀리 들어가시고..
중증님과 말짱꽝 둘이서 쭈그리고 앉아 낚시를 시작합니다.
언제나 입낚시가 더 즐거운거 같습니다.


말짱꽝도 한수
스피닝용 스피너베이트를 베이트에 달고 45도 방향으로 던져...
바닥가까이 천천히 끌어 오니 물어주더군요...

사연에 비해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중증님과 깜님은 공항교로 가셨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제도 역시 야자 갔었습니다.
역시 그놈 또 만났습니다.
42Cm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디카 징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