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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악덕선주와 선원이야기 ^^

건달배스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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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다리 교각앞에서 제가 체비하는동안 2%님 스피너베이트로 케스팅
갑자기 대가 내리꼿힙니다
동영상 첫번째  랜딩하고보니  55 센티급 빅배습니다
운문님께는 제가 거짓말했네요 50후반이 아니고 중반입니다 [꾸벅]]
뭔가 될거같은 부푼 가슴을 안고  상류 직벽쪽으로 출발합니다
조금가다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유속이 빨라 배가 안가는줄 알았는데  이런일이
가이드모터가  문제가 생겻습니다  
5단으로 가는데  속도는 2단정도 입니다
악덕선주께서  노저으랍니다
저 땀흘리면서 열심히 하는데  그리저을려면 내리랍니다
세상에 이런선주 또 어디있단 말씀이십니까  [울음]
그래도 웃으면서 열심히 저어 포인트에 도착 성공합니다
2%님은 러버지그  전 언더리그로 채비하고 케스팅합니다
2%님  한마리 두마리 잡아네기 시작하는데
선원이 한마리도 못잡고 오전내 꽝하자 안되겠다 십은지
개인지도 들어 옵니다
이래도 못잡으면 직벽돌에 내려놓고 간답니다 [기절]
다시 집중해 낚시 계속합니다
깜님 전화가 오네요
재발 꽝면하고 오라는 당부와 걱정을해 주시네요  [미소]
동영상에 제가 배스잡은거 다 개인지도후 잡은겁니다
2%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꽝면하고 마리수도 좋았습니다
다리 양수장 근처까지 도착하고보니 하류는 엄두도 못낼상황이라
그만하고 배내린곳으로 노저어 가자며 얘기 나누고있는데
배내린 곳에 어떤분들이 보트 조립하고 계시네요
뒤에 그림에 나온 두분입니다
2%님 우인분들이신데 모터가 달린 보트였습니다
우리좀 끌어 달라고 부탁하고 하류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또 악덕선주께서 노  못젓는다며 구박또 구박합니다 [외면]
구박당하고 나서 둘이 사이좋게 손잡고 노저었습니다 [씨익]
제가 나오는 동영상에 배스들 90 %가 하류에서 잡은겁니다
떠내려가면서 배싱하고  배싱하면서 모터보트 빨리 안오나 걱정도 하고
김밥도 먹고  빵도 먹고   구박도 받고    ㅎㅎㅎ
그러던중 두분이 오시네요
보트에 줄묶어서 끌려올라가면서 하류 직벽 두드립니다
앞에 두분 4짜 무지하니 많이 잡아 올리십니다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부러버 ~~~~
앞에서 끌어주신 두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가지만 빼고 가끔씩 2%님과 절 빠뜨릴려한거요 ㅎㅎㅎ
까딱하면 청도에서 운문님 처럼 될뻔했습니다
정신없이 낚시하다보니 해가 저물어가네요
후다닥 배접고 또  낑낑하면서 물건 차까지 날르고
악덕선주 또 구박합니다     우~~
사실은 2%님이 밧데리 들고 왔어요  좀 무거워 하시는거 같던데
하여간 고생하셧습니다 제가 워낙 초짜라서요  
카레이서 출신의 2%님이 운전대 잡는다네요[미소]
현풍지나 화원에 오니 차도 좀밀리고 입낚시하면서
집에 도착해 짐풀고 저녁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무려 15 시간을   그중에 10 시간
정도 낚시 한거 같네요
제일 오래한 낚시 였습니다
몸도 피곤 씻고 바로 [기절] 했습니다

2%님 우인분 두분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악덕선주님 도 감사 드립니다
어재 놀아서 일이 좀 늦게끝나서 이제야 글올립니다
첨으로 장시간 낚시에 힘도 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악덕선주님  [꾸벅]
제가 글재주가 없어 고행기 쓰기 정말 힘드네요
꼭 학교 숙제하는거 같네요
조행기 재미있게 쓰는 깜님 대단해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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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건달배스님 고생많으셨습니다.
2%님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두분의 즐거운모습 정말 보기좋습니다.[굳]
04.10.11. 19:46
배스렉카
하하~ 그래도 고행하신 보람이 조과로 대신하니 좋습니다...
2%님 lesson 해 주신 비법 전수 해 주세요[사악],,,,
많이 피곤 하실텐데...조행기 작성 하신다고 수고 하셨네요,,,,
전 요즘,,,,, 손이 오그라 들더니...이젠... 돌아 갑니다.... 손맛 그리버 죽을 맛입니다..
04.10.11. 19:53
goldworm
운문님 말씀대로 여태잡으신 고기보다 그날잡으신고기가 더 많을것 같습니다.
풍성한 조과 축하드립니다. [굳]
그리고 개인지도에 수고가 많으셨을 악덕선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꽃][사악]
04.10.11. 20:07
profile image
제가 아는 친구가 가출해서 멍텅구리어선에 잡혀서 보름간 생활하다온녀석이 있습니다.
그놈보단 고생을 적개 하신것같네요. 하루에 보름달(옛날둥근빵)1개와 물한병이 다랍니다. 배부르면 도망간다고 일부러 적게준다고 하던데 그래두 건달배스님은 굶지는 않았잖아요.[사악]
04.10.11. 20:39
goldworm
건달배스님 소개사진을 바꿔 봤습니다. 마음에 드시는지 ... [궁금]
04.10.11. 23:02
건달배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컴을 몰라서요 [꾸벅]
04.10.11. 23:42
건달배스
사실 2%님 저때문에 고생 많으셧습니다
밧데리 들고 저 가이드하고 모터 고장나
속상하고 악덕선주 취소할랍니다
악덕이란말 농담인거 아시죠 2 퍼센트님 [꾸벅]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씨익]
04.10.11. 23:45
2%
담부턴 보트 조립, 밧데리 들기 하지 않는 선원은 강퇴(?)입니다. ㅎㅎㅎ
저와 배싱을 희망하시는 분은 먼저 힘부터 기르세요~
건달배스님은 헬스 시작하시기를....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
04.10.12. 08:38
profile image
두분 보기 좋습니다..
계속 즐거운 낚시하시길...
04.10.12. 09:17
ㅎㅎㅎ
저는 힘이라면 지지는 않는데요...
두분 재밌게 다녀오신 거 같네요..
04.10.12. 09:37
profile image
건달배스님... 고행기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씨익]
즐거운 배싱이였을것이란 그림이 그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4.10.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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