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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월요일부터 밀린 숙제하기

중증 중증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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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행기를 엄청미루다 오늘 몽땅다 올리려구 합니다.
날로는 5일분이나 잡은양으로는 골드웜님 하루치도 되질않아서부끄럽습니다.[부끄]
일단은 월요일이 휴가라서 덕남수로를 다녀올려다 혼자가기 뭐해서 그냥 가까운 금호강을 다시 들려서 운문님이 가르쳐주신 포인트 복습을 하였습니다. 일단 저의 첨단 장비인 어시장표 가슴장화를 입고 물속으로 진입 좀더 포인트로 접근을하여 탐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꽝[울음]
장소를 옮겨서 운문님의 꽃밭건너편 또랑건너 수몰나무에 접근 스피너베이트를 날렸으나 역시 꽝...
날려먹고 저번에 지그스피너로 재미를 본기억이 있어서 지그스피너로 교채던지고 나무넘을때 입질이 왔습니다.

이놈을 끝으로 다시꽝 두번째 걸어들어가 누워있는 나무로 이동 입질은 엄청나게 자주 왔으나 훅셋이 안됩니다.[울음]
짜증이 나서 아야 나무까지 걸어들어갑니다. 저번에 운문님과 왔을때보다 훨씬물은 불어있고 색깔은탁합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나무가 쓰러져있는 모래언덕...[헉] 생각보다 수심이 엄청 낮습니다. 그리고 붙어있는 [배스]들은 큰놈이 약3짜 될똥말똥... 거기서 잔챙이 몇마리 잡고 건달배스님 가게에 놀러가서 라면이라도 얻어먹을려고 하는데 건달배스님이 볼일이 있어 같으 낚시 못하겠답니다.[뜨아] 완전히 금호강오리알 되었습니다. 그리도 스커트 받으실려고 오신답니다. 그래서 꽃밭건너편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리밑에 내려가보니 수심이 전혀없는데 교각옆으로 어느정도 수심이되어 보입니다.
거기에 네꼬리그로 펌핑을하니 라이이 옆으로 흐릅니다.

크기는 3짜중반인데 힘은 장난이 아니네요.ㅋㅋㅋ
건달배스님 만나서 스커트를 나누어 드리고 2%님댁에 가서 커피얻어먹고 포이트좀 목졸라알아내려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가는도중에 집에 볼일이 갑자기 생겨서 약속을 취소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모첨럼 휴가가 겨우 4시까지 낚시를 못해서 아쉽습니다.[울음]
그래서 화요일은 새벽에 일어나 구천지로 향했습니다. 6시30분에 도착해서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해보았으나 꽝 네꼬리그로 몇마리 낚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장원이 3짜 턱걸이...

저녁때 퇴근할려니 다시 구천지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또 갔습니다.[헤헤]
3짜턱걸이 놈들이 주종이고 새로산 스웜베이트 테스트겸 던지니 턱,. ㅋㅋㅋ ㅎㅎㅎ
원샷원킬입니다. 크기는 2짜지만 오랜만에 하드베이트사용에 신이 났습니다.
[뜨아] 근데 이게 웬일 라인이 역시 문제였습니다. 스웜베이트가 그냥 날아가는것을보고 철수했습니다[울음][울음][아파][기절]


그러나 스웜베이트가 플로팅이기 땜에 새벽에 장화신고 들어가면 건질수 있을까 싶어서 다시 새벽에 침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스웜베이트가 물위에 떠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비밀병기인 가슴장화로 변신하고 물가에 진입 수초지대를 넘자마자 바로 허리까지 물이 들어옵니다.[뜨아] 완전히 실패입니다.
스픈으로 건지려고 던져서 10여차래 끝에 바늘에 걸렸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끌어들이던중 갑자기 [배스]한놈이 물고 도망갑니다.[뜨아] 완전히 닭쫗던개 지붕처다보는 꼴이 되었습니다.
화풀이로 물속에서 보팅처럼 연안으로 케스팅하여 루어물고 도망간놈 색출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애매한 놈들만 나오고 그놈은 오사마 빈라덴이라도 되는것처럼 꼭꼭숨어 나오지 않습니다.
그놈 물고 있음 많이 아플텐데 걱정입니다.[울음]---사실은 루어가 아까워 눈물이 납니다.[울음]

점심때 칠곡으로 업무차같다가 2%님과 건달배스님 깜님이 등장한 장소에 들렸습니다.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서 조금 어렵지 않겠나 싶었는데 네꼬로 던지자 마자 라인이 흐릅니다.
[뜨아] 첫케스팅에 4짜를 잡아보긴 처음입니다.ㅋㅋㅋ 손맛이 대단합니다.


턱걸이 4짜지만 진짠솟맛 정말[굳]
그놈을 릴리즈하고 다시 던지니 바람땜에 위로 펌핑이 불가능하여 옆으로 저깅을 하자 마자 또 라인이
연타석 4짜 근데 이놈 아까그놈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크가가 똑같습니다. 턱걸이 그놈아냐?[궁금]

조금더 내려가서 해보니 잔챙이들이 올라옵니다. 저의 폴링과 폴링사의 포즈때 입질이 집중됩니다.
연안의 갈대쪽에 던지니 다시 입질이 ㅋㅋㅋ
4짜3마리이상해본지가 얼마나 오래됬던지 감격이 밀려옵니다. [흐믓]
그런데 이놈은 랜딩하기 직전 수초에 들어가서 나올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비장의 어시장 장화도 없는데 그냥 신발벗구 바지걷어 올리고 들어가서 뽑아내자 마자 사진도 찍기전에 지가 알아서 자동 릴리즈 앞으로는 물가근처에  랜딩시키지 말아야지 [사악]
이상으로 숙제 끝[헤헤]
허접한 조행기 쓰다보니 제가봐도 두서없이 횡설수설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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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profile image
숙제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참 잘했어요"이란 도장을 찍으드릴려는 이모티콘에는 없네요[씨익]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4짜도요..[푸하하]
04.10.20. 18:14
숙제 끝이 아니라 숙제를 더 주시는 것 같네요..
더 멋있는 넘으로 장식하라고 같은 메세지네요[사악]

아무튼 보기 좋습니다 [굳]
04.10.20. 18:15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뜨아] 간만히 보니 사진을 잘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밑에 4짜 같은 놈입니다. 온랜만에 4짜 잡으니 정신이 없내요.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04.10.20. 18:38
배스렉카
역시 ,,,열정적으로 낚시를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 축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04.10.20. 18:55
키퍼
부지런히 다니시고 부지런히 잡으셨네요[굳]
특히 첫번째 사진에 머리가 빛나는 배스 상당히 인상적입니다.[헤헤]
04.10.20. 19:06
goldworm
한꺼번에 몰아치기... 일명 벼락치기를 하셨군요.
숙제는 매일 조금씩 해두시는 습관을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씨익]
04.10.20. 19:13
사진 잘 봤습니다!
키퍼님 말씀 듣고 다시 보니 진짜 첫번째사진 배스 머리가 반짝반짝하네요. [푸하하]
저도 출근 전 새벽에 들러볼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럽사와요...
04.10.20. 20:08
뜬구름
숙제가 많아서 검사하기 힘듭니다.[미소]
역시 열심히 낚시하십니다.[굳]
04.10.20. 20:28
건달배스
전화 목소리가 귀아플정도 더니만
부럽습니다
4짜 구경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04.10.20. 20:55
와~~~[굳] 멋지십니다...
손맛마니 보셨네요 ...점점 꽝치는날이 ㅡㅡ;;;
04.10.20. 20:58
profile image
숙제 "참 잘했어요"[미소] ♡
04.10.20. 21:55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감사합니다.북성님 Klubb뽕님,뜬구름님,마초님,골드웜님,키퍼님,배스렉카님,미니배스님,나도배스님 모두 감사합니다[꾸벅]
앞으로 숙제는 제때에 하겠습니다.
사실 저번주월요일부터 숙제가 밀려있었는데 귀차니즘으로 하지않고 요번주월요일부터 ㅋㅋㅋ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부끄]
04.10.20. 21:59
조행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A+ 숙제 입니다.
[씨익][씨익]
04.10.21. 09:55
가슴장화 다음엔
스킨스쿠버장비도 장만해서
배스잡으신다고 할꺼 같은데
그때되면 [배스]들 다 주거써~!!!
ㅋㅋ
04.10.21. 10:08
profile image
첫번째 배스 빛나리 배스~
손맛 징하게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
근데 난 왜 이 조행기를 지금에서야 봤지? [씨익]
04.10.21. 14:33
profile image
어제 저녁에 저도 갔다왔는데...
중증님이 쑤셔놓은터라 제가 입질도 못 받았나 봅니다. [버럭]
04.10.21. 14:34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저는 깜님 가신곳보다 훨신 상류입니다. 거의 노곡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깜님 이구공님 스피너베이트 받으러 스타킹쓰고 찾아갈거니깐 준비하세요[헤헤]
04.10.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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